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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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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증언을 읽고..

스위트맘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12-08-30 10:29:08
부끄럽게도 제나이 올해 마흔인데 이토록 처참했단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성노예로 철저히 유린당했다..정도로만 알았지
이렇게 끔찍할줄 정말이지 아..뭐라 표현을 해야할지..
인터넷 강국 울나라에서 이런 사실이 더더욱 널리 퍼져야 하는데
생각만큼 알려지지 않은거같아서 속상합니다.
어느분 말씀하셨듯이 이런 국가에게-국가도 아니네요
쓰나미 위로 성금 바친 병신들이 바로 우리네요.
정말 궁금한게 일본 국민들은 이런 사실을 몰라서
정말 지들이 뭔짓을 했는지 몰라서 그러사라고 있는걸까요?
집안 구석구석 메이드인 재팬 물건들 전부 갖다 버리고
아들이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컴에서 다 지워버리고
일본 만행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야 겠어요.

IP : 61.43.xxx.1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위트맘
    '12.8.30 10:30 AM (61.43.xxx.160)

    제게 12살 딸이 있어서 더 슬프고 눈물 납니다.
    그동안 모르고 살아온거 집회 한번 참석 못한거 할머니들께 깊은 사죄 드립니다..

  • 2. 그러게요.
    '12.8.30 10:34 AM (58.239.xxx.232)

    무식이 죄입니다. 저도 그 글 읽고 잠이 들지않을 지경이었어요. 너무 분하고 슬프고 비참하고...

    반일감정... 그럴만하다고 생각했네요. 며칠전 일제시대에 우리양민들 독립투사들 학살사진도 이제 알고...

    이렇게 알려져야 할 것들이 너무 묻히고 있네요.

    조상들이 이렇게 지켜내고 당하고 살아온 대한민국인데, 우리들은 일본제품 좋아하고 성금모아주고... 정말 어이없고 실소가 나요.

  • 3. 억척엄마
    '12.8.30 10:36 AM (115.10.xxx.134)

    애초에 단추를 잘못끼운거 같아요
    어디서부터 수정해야할지..
    누가 제딸을 끌고가 유린한다는 생각도 하기 싫은것을
    증거없다고 국가관료가 잡아떼는 나라를 어찌 믿고 같이 나아가죠?

  • 4. ...
    '12.8.30 10:38 AM (119.67.xxx.202)

    피가 거꾸로 솟아올라요.
    널리 알려야 하는데...
    더 화나는 건 진짜 뼈빠지게 돈벌어서 성금은 왜 모아주나요.

  • 5. 샬랄라
    '12.8.30 10:39 AM (39.115.xxx.98)

    어릴때 부모 잃은 아이들이 제일 가엽다고 생각했었는데

    할머니들의 증언을 여러편 읽어보고는 더 눈물나는 인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6. 베이즐
    '12.8.30 10:43 AM (116.121.xxx.96)

    정말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말...실감이 나요.
    부끄럽지만, 저도 앞으로는 일본산 물건 안 살려구요.
    방사능 문제로 요즘 일본제를 산 것이 없긴 하지만 방사능 문제가 해결된다 해도 굳이 일본한테 이익이 되는 일을 하고 싶지 않네요.

  • 7. 무서워요
    '12.8.30 10:44 AM (121.185.xxx.212)

    저도 그냥 유린당했다 그정도로 알았지 그정도로 처참한지 몰랐어요 글읽으면서 정말 피가거꾸로 솟는 느낌.. 저처럼 그런 끔찍한 실상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것것같아 안타깝고 죄송하네요

  • 8. 저도
    '12.8.30 10:44 AM (218.156.xxx.49)

    아침부터 그글을 읽고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어요
    사실 전 이승연씨 문제있을때도 왜 난리를 피울까했을정도로 무지했었거든요
    비는내리고 너무 슬프네요 그 고통이 전해져요

  • 9. 너무 처참하죠
    '12.8.30 10:51 AM (114.206.xxx.203)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참 웃긴게 일본을 단죄하네 마네하면서
    국내에서 한국여성들이 지발로 위안부로 가게끔 만든 일부 친일지식인들에 대해서는
    입을 싹 닫는다는게 참 웃겨요.
    그 사람들 건드리면 문제가 커지기때문인가요?

    이래서 항상 처참한 과거의 역사 문제는 항상 국내 문제 타결용 여론몰이 이슈인가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 10. ㅇㅇ
    '12.8.30 11:10 AM (211.117.xxx.97)

    저도 쓰나미때 배용준이 10억 이병헌이 5억인가? 하는 거 보보
    쑈하고 있네~ 싶더라구요.
    그돈이면 차라리 북한 어린이들이나 도와주지...
    뭐하러 쪽바리 새끼들을 도와주나 싶어서..
    물론 그게 다 지들 일본 나와바리?지키려고 쇼하는거라는거 .. 대부분 알고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투자를 해야 돈을 더 뽑는법이니...

  • 11. 성미산
    '12.8.30 11:12 AM (222.101.xxx.55)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에도 가보세요
    2003년부터 모금을 시작해 올해 어렵게 문을 열었는데 마포구 성미산 자락에 있습니다
    그 건물이 올해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게되었다는 기사도 있네요
    전쟁을 통해 짓밟힌 여성인권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ㄱ ㅖ기가 되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가시면 좋을듯합니다
    저는 마침 어제 스터디 모임에서 갔다왔는데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일본인들도 꽤 오는 것 같았습니다.
    또 한가지 고무적인 것은... 혼자 온 남자대학생 정도되보이는 친구들도 몇명있었구요.
    쓱 들러보는 것보단
    사전에 문의하셔서 안내신청 하시던지 오디오 기계 빌리셔서 들으셔도 좋아요

  • 12. ..
    '12.8.30 11:39 AM (211.234.xxx.115)

    저도 올해 마흔.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많이 학대 당하고 핍박 받은 줄은 알았지만 실상이 저정도 일줄이야....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정치를 떠나서 할머니들 살아계실 때 사죄 해야지요.
    일본 정치인은 차치하고라도 일본국민들이 이 사실을 제대로 알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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