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에서 떨어졌는데..

면접.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2-08-30 08:32:22
계약직을 소개로 알게 되서 면접을 보았는데요.
말을 버벅대고 대답을 잘 못해서 결국 떨어졌습니다.
그쪽에선 왠만하면 절 뽑아준다고 신경써준건데.. 결국
제 성격이 이 일에 안맞는다, 말을 못한다. 꿀먹은 벙어리같았다는 안좋은 평을 듣게 되었구요.

몇 주 후 그 곳에서 또 공고가 났는데 소개해준 분이 일반행정업무니까
한번 더 내보라고 합니다. 
그 곳에서 일을 하게 되면 한 사무실에서 절 떨어뜨렸던 면접관들이랑 일해야되요.

가족은 공백기도 길고 나이도있는데 일해야한다고 자존심이고 뭐고 이력서 내고 면접보라고 하는데요.
이리저리 부딪치면서 성실히 일하다보면 안좋았던 이미지 불식시키는게 낫지 않냐고 하는데...
면접봤던 때랑 나중에 까였던 말들이 여러모로 좀 창피했기때문에 갈등이 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 걸까요? 

IP : 116.33.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jj
    '12.8.30 9:15 AM (221.145.xxx.143)

    이번에는 잘 하실수 있을거에요. 어때요. 창피는 잠깐이지만, 합격되면 보란듯이 열심히 일해서 면접관들께 더 일찍 못뽑았음이 아쉽게 만드세요. 저도 10년간 전업으로 있다가 직장다니는데, 열심히 하면 다 모든것이 잊혀져요. 화이팅입니다.

  • 2. -_-
    '12.8.30 9:31 AM (211.244.xxx.167)

    안좋은 평 받았는데 또 이력서 내라구요?
    그 소개해주는 분 좀 어이없네요...

  • 3. ..
    '12.8.30 10:06 AM (210.103.xxx.39)

    일단은 내야죠...
    취직을 하게 되어 그 면접관들이랑 잘 지내다보면
    예전에 첫인상은 이랬었다고.. 그때 일 아무렇지도 않게 서로 하게 됩니다..
    붙기만 한다면 아무 문제없고요..

    만약 떨어진다면 현재의 창피함이 약간 커지는 건데
    이틀 창피함이 삼일 간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꼭 취직하시기 바랍니다..^^

  • 4. 지나려다
    '12.8.30 10:18 AM (220.92.xxx.219)

    처음 면접관들이 떨어뜨린 이유는 적어주셨고
    나중에는 분야도 다르고 처음과는 다른 이미지로 면접볼때 말도 잘하고 야무진 인상을 주면
    면접관들도 뽑아줄 의향이 있겠죠
    그리고 뽑혔는데 나중에 별말 하더라도 뭐 어때요
    자기일 열심히 하고 월급 받으면 좋지 않나요?
    더더구나 추천도 해주셔서 플러스 점수도 있다면서요

  • 5. 프리지아
    '12.8.30 10:21 AM (220.92.xxx.219)

    한번 떨어졌음에도 또 추천해 주신 지인에게도 감사해야 할것 같아요 ^^

    처음 면접에서 떨어진 님보다 추천해 주신 그분이 더욱 민망했을것 같아요
    떨어진 이유가 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77 고가놈에게 적용될 죄목으론 징역 10년도 안 됩니다....! 얼토당토 2012/09/01 996
147876 문법 모르고 간단한 단어 정도 안다면... 3 영어??? 2012/09/01 2,047
147875 에너지가 적고 수동적이고 내성적인 아이에서 4 ....... 2012/09/01 2,074
147874 한국사회가 성폭력에 관대한 이유가.. 4 2012/08/31 2,014
147873 옆 건물에서 부부싸움하네요; ........ 2012/08/31 2,069
147872 커튼을 해야하는데요.. 동대문에 좋은곳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요~.. 7 커튼고민 2012/08/31 1,915
147871 y에 나온 아기 샴쌍둥이요ㅠㅠ 9 ㅠㅠ 2012/08/31 3,303
147870 화상영어 정말 스피킹에 도움이 될까요? 14 2012/08/31 4,019
147869 아이한테 이것만은 챙겨먹인다? 하는거 있나요 17 요리잘하고파.. 2012/08/31 3,929
147868 문재인 측 경선 논란 논평 - 국민이 주인공입니다 3 저녁숲 2012/08/31 1,438
147867 사주라는거 믿으세요? 철학관 같은곳에서 사주 보려면 얼마정도 드.. 20 사주? 2012/08/31 25,438
147866 위탄 1등 했던 가수 백청강씨가 직장암3기래요 18 백청강씨 2012/08/31 17,304
147865 [한겨레][토요판] 커버스토리..민주당 대선경선 주자들의 일주일.. 1 기사퍼옴 2012/08/31 1,186
147864 스킨푸드와 토리모리중~~~~ 9 전국의 82.. 2012/08/31 3,242
147863 그런데 시골같은데는 문단속에 좀 무딘건 사실인거같아요 9 ㅡㅡ 2012/08/31 2,901
147862 서울 성동구인데요. 갑자기 폭우가... 3 아줌마 2012/08/31 1,699
147861 오미자 파시는 분 안계신가요? 4 사고 싶다 2012/08/31 1,787
147860 쓰레기같은 글도 많이 올라오네요 4 나참 2012/08/31 1,408
147859 저는 그레이아나토미에서 좋아하는 장면 보면서 필사하는데요 8 ....... 2012/08/31 2,130
147858 돈 들어오는 지갑은 어떤건가요? 14 .. 2012/08/31 13,422
147857 술 판매 금지하면 ? 4 2012/08/31 1,122
147856 쇠고기불고기에 ...복숭아 갈아 넣어도 되요??????? 1 ... 2012/08/31 2,026
147855 아! 정말 사형 좀 시키자구요!!!!!!!!!! 11 .. 2012/08/31 1,601
147854 또 집안에 숨어있다가..주부 성폭행 시도 6 넋이 나간다.. 2012/08/31 2,887
147853 아내가 여행가있는 동안 아내의 친척여동생에게 단둘이 영화보자고 .. 59 dobido.. 2012/08/31 24,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