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풍 덴빈 구제주 거주자 무서워요
바람소리가 장난이 아니무니다
애들 원도 보내야 하는데 무서워서 못나가겠어요
무서워요
볼라벤때는 애들 다 할머니집에 있었고
저는 비상근무했어서 직장이었거든요
그냥 상사건물에 사는데 삼면이 유리창이라 더 무서워요 ㅠㅠ
출근 제시간에 못할거 같아요
너무 무서워요 ㅠㅠ
1. ㅠㅠ
'12.8.30 7:28 AM (110.70.xxx.215)상사겅물 -> 상가건물
2. 플럼스카페
'12.8.30 7:30 AM (122.32.xxx.11)별 일 없이 넘어가길 바랍니다.^^
3. ㅠㅠ
'12.8.30 7:33 AM (110.70.xxx.215)플럼스카페님 고마워요 근데 끝에 ^^가 ㅠㅠ 웃음이 제가 안나와요 흑흑 바람셀때 건물 흔들리는 느낌까지 ㅠㅠ 근데 애들은 세상모르게 자네요 전 바람소리가 넘 무셔워서 ㅠㅠ 잠도 안 오데요
4. 음
'12.8.30 7:36 AM (118.41.xxx.147)저는 저번태풍보다 이번태풍이 더 무서운것같네요
저번태풍때는 무슨 매미급으로 난리치더니 이번에는 조용하네요
정말 이번에 제대로 해야할것같네요5. 플럼스카페
'12.8.30 7:36 AM (122.32.xxx.11)제가 웃으시라고 한게 아니라 그냥 나름대로 미소인데.....오해마세요.
제주는 오늘은 휴교나 휴원 안 했나요? 서울은 아직 약한 비만 온지라 아무 연락없는데 오후가 걱정입니다.6. ..
'12.8.30 7:39 AM (147.46.xxx.47)그러게요.항상 태풍이 가정먼저 상륙하는곳인데..
저학년들 보호차원에서 휴원하면 좋을텐데요.7. ..
'12.8.30 7:40 AM (147.46.xxx.47)가정 - 가장
8. ㅠㅠ
'12.8.30 7:41 AM (110.70.xxx.215)네 저 플럼스카페님 좋아하는 일인이에요 흑흑 평상시는 걍 넘어갈 이모티콘에도 지금은 ㅠㅠ 죄송해요 너무 무서워서 ㅠㅠ 볼라벤땐 이틀 휴원하더니 이번엔 연락없네요
9. 별일없이
'12.8.30 7:45 AM (108.14.xxx.75)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아무에게도 피해 안가고 조용히 지나가기를 정말 바래요.10. 플럼스카페
'12.8.30 7:46 AM (122.32.xxx.11)삼면이 유리창인 집이 정말 평소에는 좋으셨을텐데 이럴땐 좀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이제 애들 깰 시간도 되었는데 ...이렇게 연달아 태풍이 오니 애엄마들은 정말 고민입니다.
서울은 등교는 어찌 시키겠는데 하교는 어떻게 하려나 걱정이구요.11. 갑자기
'12.8.30 7:53 AM (110.70.xxx.215)조용해졌어요 제가 보는 하늘은 검은 구름이 빠르게 움직이며 그냥 하늘색 하늘이 나와요 아 좀 살겠어요
참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나가도 될 거 같은 이 갑작스러운 평온함이 정말 반갑네요12. 나거티브
'12.8.30 8:05 AM (125.181.xxx.4)여긴 제주와는 아주 먼곳인데도 비가 많이 오네요. 출근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13. 나린
'12.8.30 8:12 AM (211.181.xxx.39)제가 방금남편 출근시켜주고 들어왔는데요..
운전중에 차가 많이 흔들려서 많이 무서웠는데
지금은 바람소리가 조금 잦아든거 같아요..
저는 볼라벤때는 별걱정 안하고 지나갔는데
이번 태풍이 더 무서워서 잠을 못잤어요..ㅠ14. 나린
'12.8.30 8:20 AM (211.181.xxx.39)저희집 거실창으로 한라산이 보이는데요..
평소 맑은날에야 잘보이는건 당연한데
오늘 이시간에도 산등성이까지 선명하게
아주 잘보이네요..망원경으로 보는 느낌입니다.
태풍이 다지난듯한..15. ^^
'12.8.30 8:58 AM (118.43.xxx.4)제가 한라산 근처 사는데요, 저도 볼라벤만큼은 아니지만 바람이 너무 거세서 어떻게 출근하나 발 동동구르고 있다가 그래도 출근해야지 싶어 나오는데... 바닷가쪽으로 내리달리고 있자니 저~~기 북북서쪽에 거대한 검은구름 ㅎㅎ 몰려가고 있네요. 이제 지나갔나봐요.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