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독일어 선생님이 독일 유학 다녀 오셨는데,유학 시절 독일 사람들 집에 여러 차례
초대받아 가서 그 사람들 살림 사는 것을 대충 봤는데..
대개 그 달 쓸 생활비는 비목별로 봉투에 담아 서랍에 넣어 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더래요.
그러니까 서랍을 잡아 당기면 조견표 붙은 봉투가 일렬로 좍~
식비,문화비,교통비,공공요금 식으로..
품목별 봉투가 비면 그 품목의 그달 지출은 더 이상 없는 것이죠.
우리 나라 사람들도 이런 식으로 생활비 쓰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