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효과가 어떨까요?
전 역풍이 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002년 대선 앞두고 이회창 후보가 이끌던 한나라당이 자민련 의원들을 몇명 영입했지만 오히려 충청권에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2006년 박근혜가 이끌던 한나라당은 의원 1명짜리 초미니 정당으로 전락했던 자민련을 흡수하면서 당대당 합당 형식을 취하며 지역정당에 최대한 예우를 갖췄습니다. 충청도가 한나라당으로 기울게 된 계기였고, 그에 힘임은 한나라당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충북 모두 승리했죠.
지금 박근혜 후보는 2006년 자신이 성공했던 사례를 마다하고 2002년의 실패 사례를 반복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