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빼러 주사맞으러가요 ㅠㅠ

.... 조회수 : 3,510
작성일 : 2012-08-29 17:56:38

네 욕하셔도 저 ㅁㅊ년 인거같요...ㅠㅠ

저 밥대신 먹는 그곡물류...200만원어치 삿었는데

판매업체에서 저같은 사람 처음이라고 중간쯤 다른 건강식품으로 교환했어요

정신이 썩어 빠진거죠..ㅠㅠ

제가 큰애낳고 살이 많이 빠졋었어요

연달아 둘째낳고 모유수유하고...

그때 불은살에 직장다니면서 혼자점심먹느라 급히먹고 위는 커지고

밤에 집에서 일하며 허전하고 스트레스 먹던거하고해서...

살이 많이 쪘어요

167에 72정도(55kg였어요)

약간 역삼각형스탈이라 다리는 그나마 늘씬한편이구요...-,.-

상체랑 배가...

하루종일 앉아서 컴터로 일하는 직업이 20년 다되가네요

운동은 숨쉬기운동만 하다가 나이도 40에 들어서고 운동하려고 요즘 새벽에 열심히 걷기해요

근 한달 되가네요

출근해야해서 오래는 못하고

매일 하려고 노력은해요..--

나름 직장다니면서 아이둘초등2,4학년 인스턴트 안먹이려하고 딴에는 치열하게 사는데...

왜 살이 안빠지는지...ㅠㅠ

식탐이라기보다는 음식먹고 그런게 좋아요 식탐인가요?

사설이 길었는데

그래서 복부주사 맞으러 가려구요

아는사람이 다녀왔는데

식욕억제제 처방해주고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 주사맞는다네요

홀죽해져서는 ㅠㅠ

한번주사에 3만원이래요

싸지않다는건 아는데...

살살살...그소리 너무 듣기싫어서요

저희남편이 저는 살만빠지면 완벽한여자라는 개나리십장생소리를...ㅠㅠ

주사안맞으면 도로 찐다고 하는데....그래서 운동 꼭 하라고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부작용이 좀 걱정되서요...

괜찮을까요^^;;

IP : 121.180.xxx.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피클
    '12.8.29 5:58 PM (101.98.xxx.138)

    프로틴 쉐이크 드세요...배가 불러서 과자도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 2. ..
    '12.8.29 6:08 PM (1.225.xxx.123)

    효과 없어요. 경험입니다.

  • 3. 맞지마세요
    '12.8.29 6:12 PM (180.231.xxx.25)

    나중에 복부가 딴딴하게 압축되면서 정말 안빠지는 체질로 변해요. 경락원장님 복부 맛사지하다 딱 찝아내시드라구요. 카복시하셨죠? 라며 나중 부작용 대박이예요

  • 4. 경험자
    '12.8.29 6:13 PM (121.182.xxx.69)

    PPC 주사인가요? 아님 카복시 주사인가요?
    아무런 효과 없어요.....

  • 5. ..
    '12.8.29 6:16 PM (122.36.xxx.75)

    제친구오닌깐 주사랑약끊으니 한달안에 폭풍요요오더라구요 ;;

  • 6. ..
    '12.8.29 6:17 PM (118.223.xxx.75)

    아는언니가 그런 주사 맞았는데.. 주사 맞은 그 부위가 완전 딱딱하고 풀리질 않는데요..
    만 4년정도 되었어요

  • 7. .....
    '12.8.29 6:23 PM (58.143.xxx.164)

    전에 제가 다니던 요가원 쌤이 항상 그러셨어요.
    여러분 살 빼준다는 주사, 약, 식품 그 모든걸 믿으시면 안되요.
    오프라 윈프리 아시죠? 그 여자도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며 살고 있어요.
    돈이 그렇게 많다는 오프라 윈프리도!! 멘탈 하나는 갑이라는 그 오프라 윈프리도!!!
    운동이나 식이요법처럼 순수한 자기 노력 외에는 죄다 요요가 와서 살을 못빼요.
    그 오프라 윈프리도요!!!!!!!!!!

    기억하세요. 오프라 윈프리..(윈프리 여사님 죄송합니다. )

  • 8. ,,,
    '12.8.29 6:25 PM (119.71.xxx.179)

    그거 안맞으면 도로 돌아와요. 글구 얼마나 아픈데-_-;;
    전 아는 의사가 공짜로 놔준댔는데, 안맞았어요.

  • 9. 아아..
    '12.8.29 6:35 PM (1.232.xxx.2)

    저도 뚱뚱하지만 주사만큼은 정말 하고 싶지 않아요.
    내 몸에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나가는 통로가 그래도 있어 보이는 입을 통해 넣는 것도 아니고,
    주사기로 살을 뚫고 몸 속 깊이 주입하고 싶으세요?
    선풍기 아줌마도 아니고ㅠㅠ 너무 무서워요ㅠㅠ
    하지뭬요~
    그냥 우리 달려요

  • 10. 다여트
    '12.8.29 6:47 PM (222.233.xxx.161)

    울 친정엄마도 전에 그런 주사맞고서 부작용으로 다신 안 맞는다고 하신던데
    그냥 운동으로 하심이...

  • 11. 슈나언니
    '12.8.29 8:29 PM (113.10.xxx.126)

    미련있으면 해보시는 것도... 근데 그 주사 맞으면 빠지긴 하는데 주사 끊으면 또 쪄요.
    아는 분은 그래서 매년 맞더라구요. 그런짓을 왜 하는지 모르겠지만...

  • 12. 원글
    '12.8.29 9:58 PM (211.44.xxx.234)

    정성스런답글들 감사해요 ㅠㅠ

    저아는 언니는 일단내일한번 맞고 담주에 같이 가기로했는데

    정녕 답이 아닌건 알지만
    스트레스탓이라 위로를 하긴하는데 먹는걸좋아해요 ㅠㅠ
    소위 젓가락이 길다하죠 ㅠㅠ
    배가 불러도 계속먹는....ㅠㅠ

    휴우
    그래서 밥따물따도 해봤는데 제생활사간하고 잘맞지가않아서 힘들더라구요

    그럼 식욕억제제만이라도 먹어볼까요? ㅠㅠ

  • 13. ...
    '12.8.29 11:09 PM (112.121.xxx.214)

    식욕억제제도 끊는 순간 그 동안 참았던 식욕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들었어요.
    그리고 계속 약 복용하면 어느 순간 죽을 것 같은 부작용이 오구요..

    원글님...그런 방법으로 살을 뺏다가 다시 요요가 오면...몸의 지방 비율만 더 높아져서 더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되요....
    다음 웹툰에서 '다이어터' 한번 잘 보시고...(책으로도 나왔어요)
    천천히 식이조절+운동으로 가요..
    식이가 제일 중요한데, 식이만으로는 안되고 운동 같이 해야 더 쉬운거 같아요...

  • 14. ..
    '12.8.30 12:00 AM (203.226.xxx.44)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립니다. 다이어트 한약 먹고 효과봤습니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컨디션도 좋아져. 여름마다 한달씩 먹기 3년 째인데 부작용 없습니다. 본격적인 다이어트 돌입전에 추천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살이찐게 아니라 특정 부위만 찐건 지방흡입 추천합니다. 열심히 검색해보시면 아실거예요. 저도 하체쪽만 쪄서 아이낳고도 했는데 새 삶을 사는것 같아요. 곡물로 200만원 쓰셨다길래 말씀드려요. 그리고 본인한테 꼭 맞는 운동 찾으세요. 전 핫요가 하는데 정말 좋아요.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 말이 쉽지 오두에게 적용되는건 아닌것같아요. 그게 사람은 의술의힘을 적당히 빌리는게 좋다고 생갑합니다. 그게 정신건강에도 좋인요

  • 15. ..
    '12.8.30 12:03 AM (203.226.xxx.44)

    댓글들이 친구.. 아는언니..요가선생님.. 한테 들은 이야기들이길래 경험자로써 말씀드렸는데 오타가 많네요ㅠㅠ 주사는 맞다보면 바늘의 아픔이 익숙해져요. 그리고 더 시간이 지나면 그 아픔이 짜증나서 맞기 싫어져요. 운동 하시면서 맞으신길 권합니다.

  • 16. dd
    '12.8.30 8:42 AM (124.52.xxx.147)

    근데 바늘구멍 갯수 잘 세보세요. 간호사가 10대 놓을거 8대놓고 2대 빼돌렸다고 옆집엄마가 병원 의사한테 따졌대요. 그 엄마 전직 간호조무사 출신.

  • 17. 원글
    '12.8.30 11:07 AM (121.180.xxx.75)

    현실적으로 새벽에 50분외에는 헬스장이나 요가나 갈시간이 되지를 않아요...ㅜㅜ

    답변들감사합니다
    딱딱해진 살이 안빠진다고 하니 고민만땅이네요 ㅠㅠ

  • 18. 기가 막혀ᆢ
    '19.7.10 7:50 AM (175.223.xxx.134)

    인간보다 낮다는 하등 동물들도 먹잇감 재미로 안죽여...
    우째 저리도 생각없이 사는지 ...
    오늘도 저사람의 입속으로 사라지느라 강제로 희생당해야했던 수많은 생명들에게 위로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04 천도 복숭아 먹다가 씨앗과 과육 사이에 2 으잉 2012/08/29 4,571
145703 이혼하면 남자가 개털되는게 정상인가요?? 21 mm 2012/08/29 8,364
145702 아빠가 내일 30분거리 병원에서 간단한 수술한다는데 귀찮다는 생.. 2 애증 2012/08/29 1,518
145701 제일평화 주차장 2 오랫만에 2012/08/29 2,104
145700 이 기사 보셨어요? 5 이런게 뭐 .. 2012/08/29 2,181
145699 신라면세점에서 코스메틱 페어 한다네요~ 2 고고유럽 2012/08/29 1,691
145698 경주에서 제일 좋았던 곳 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9 떠납니다. 2012/08/29 2,143
145697 이혼 했다 재결합 하는 부부들 많을까요? 6 . 2012/08/29 9,389
145696 알라딘에 책 팔기 질문 드려요~~ 3 어렵다.. 2012/08/29 2,016
145695 혹시 과일중에 수박을 제일좋아하시는분 계신가여? 10 난수박이최고.. 2012/08/29 1,932
145694 급질) 요즘 수박사드셔보신분들이요~~ 7 수박 2012/08/29 1,921
145693 혼자 저녁 드실때 뭐해드시나요? 11 배고파 2012/08/29 2,502
145692 녹용을 여름동안 실내에 두었어요 6 사슴 2012/08/29 1,300
145691 한번만 더 여쭐께요~마트에서 산 양념장어, 어찌하면 좋을까요? 6 이를어째 2012/08/29 1,712
145690 오프라윈프리 이분은 도대체 뭘로 매년 이렇게 돈을 많이 버나요?.. 15 zz 2012/08/29 4,557
145689 맞춤법 말인데요.. 4 실수인줄 알.. 2012/08/29 1,035
145688 내용 지웁니다. 17 걱정...... 2012/08/29 2,643
145687 노래 잘하시는분 14 성악 2012/08/29 1,401
145686 하이패스 단말기 무료 추천해주세요 1 ... 2012/08/29 3,043
145685 고춧가루보관 4 고춧가루 2012/08/29 1,823
145684 동화책 백설공주 읽어주다 깜놀 22 동화 2012/08/29 5,277
145683 82 당분간 떠나게 되었어요 14 ... 2012/08/29 3,135
145682 초등4학년 책읽기 - 박경철님 트윗 보셨던 분 계세요? 엄마 2012/08/29 1,566
145681 과거로돌아가면, 독립투사 하시겠나요? 친일파하시겠나요? 17 각시탈 2012/08/29 2,483
145680 친정엄마의 노후...나의 노후.... 21 ... 2012/08/29 1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