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빨래 널어 놓는것 어떠세요?

빨래 조회수 : 5,271
작성일 : 2012-08-29 16:56:51
아파트 단지가 좀 큰편인데요... 햇볕 쨍쨍할때.... 집집마다 여기저기... 베란다 난간에 이불이며,빨래며....널어 놓는 집이 많아요 저희집두 애기가 아토피가 좀 있고 해서. 이불은 일광소독할겸 널기도 하고, 빨래도 종종 널어 놓는데요.. 주로 베란다 건조대에 널긴하는데 가끔은 햇볕에 말리고 싶더라구요. 근데 아파트 까페에서 어떤분이 글을 올렸더라구요 집 값 떨어진다구... 미관상 넘 안좋다구... 하면서 널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이었어요 댓글들은 찬성/반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네요. 심지어는 관리실에서 방송까지 했어요.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며 자제 해 달라고여... 친정집에 있는 옥상이 그립더군요 ㅡㅜ 아파트 사시는 분들.... 빨래 항상 실내 (베란다 안쪽)에 널어 놓나요? 베란다 난간에 널어 놓는거 어찌 생각하세요.
IP : 115.93.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5:01 PM (1.212.xxx.227)

    저는 미관을 떠나 난간에다가 널어놨을때 혹시라도 윗집에서 먼지를 턴다던지 애들이 장난으로
    물같은걸 뿌리거나 하면 온갖 오물이 묻을거 같고 찝찝해서 안널어놓게되요.
    그래서 햇빛 아주 쨍쨍하고 바람 잘 부는날 건조대있는쪽에 창문을 활짝 열고 그냥 빨래건조대에 널어놔요.

  • 2.
    '12.8.29 5:08 PM (118.41.xxx.147)

    통돌이쓰지만 이불 밖에 널지않아요
    널다보면 밑에집에 당연 불쾌감을 주게 되더군요
    나는 그런일없다고하지만 끌어내고 올리고 잘 펴야하고 하니까
    당연 이불을 털게 되거든요
    그럼 그 먼지 그 습기는 당연 아랫집으로 가게 되지요
    저는 그래서 집안에서 말립니다

  • 3. ㅋㅋ
    '12.8.29 5:23 PM (220.85.xxx.38)

    옷걸이에 걸어서 말이죠?
    저도 아주 가끔 조마조마해 하면서 널어봐요

    거기에 널면 한 여름에는 한 시간도 채 안돼서 다 말라요^^ 근데 어른옷은 길어서 바닥에 닿더라구요
    애들 흰옷 상의나 하얀 수건들을 쫙 걸서놓으면 눈이 부시면서 이쁘던데요
    뭐 제 눈에만 이쁘겠죠..
    30분만 걸고 얼른 집 베란다로 옮겨 걸어요

  • 4. ㅇㅇ
    '12.8.29 6:10 PM (118.221.xxx.226)

    베란다에 양쪽으로 펼쳐지는 빨래건조대 위에 이불 길게 널어서 앞뒤로 뒤집어요.
    위험하지도 않고 나름 만족해요.
    베란다 난간 깨끗하지도 않고 위험하구요.

  • 5. 전 햇볕 냄새가..
    '12.8.29 6:34 PM (218.234.xxx.76)

    전 햇볕 냄새가 너무 그리워요. 아무리 건조기, 집안에 해가 잘 들어와도 잘 마른다고 해도
    땡볕에 바짝 잘 마른 그 냄새 못 맡아본지 정말 오래됐어요. (어렸을 때 단독주택이라 그때 말고는..0

    이불 터는 거는 먼지 날리니까 그렇다 쳐도 가끔 베란다 너머로 햇볕에 옷 말리고 싶어요.. 쩝..

  • 6. ㅠㅠ
    '12.8.29 8:47 PM (121.133.xxx.248)

    이불 터시거나 너실 때 조심하세요...

    며칠 전 남편 회사 동료 부인이 11층인가에서 이불 널다가 떨어져 사망했어요..
    (아이 한 명 서너살 되었나 그렇고 한 명은 젖병 들구 아장아장 걷는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이불이 무거운데 펄럭하고 먼지 털면 나도 모르게 끌려 내려간다고 하더라구요....

    전.. 예전에도 이불 털다 죽은 사람 얘기 들어서 이불 안 털구 드럽게 지내기로 했는데
    이번 기회로 더더욱... 안 털꺼에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17 연휴에 부페예약 1 2012/10/01 1,456
160216 표고버섯 말리는 중인데요 바짝 말려야 하나요? 4 버섯 2012/10/01 1,963
160215 암웨이 화장품이 그렇게 좋은건가요? 13 진짜루 2012/10/01 14,843
160214 [의사분들 답해주세요] 20대 중반 여성에게 나타난 혈뇨 10 타국살이 2012/10/01 4,483
160213 두피문제+흰머리+탈모.. 4 머리칼 고민.. 2012/10/01 3,391
160212 추석선물때문에 싸웠네요 추석날은 꼭 돈으로 드려야되나요? 28 추석 2012/10/01 5,827
160211 요즘 넷북사면 잘쓸수 있을까요? 5 ,,, 2012/10/01 1,726
160210 이 상황에 제가 서운해 하는게 맞는건가요? 9 동네 아줌마.. 2012/10/01 2,884
160209 공부는 타고 나는게 맞는거 같아요. 11 .... 2012/10/01 5,841
160208 예전에 제가 배우 하정우를 좋아하던 적이 있었어요, 2 ....... 2012/10/01 2,936
160207 이 싸람들이 ,,,, 아무리 갱상도 남자라도 ㅋㅋㅋㅋㅋㅋ 1 행복 2012/10/01 2,792
160206 제사 지내고 나서 식사할 때 원래 막 섞어서 먹는 건가요? 103 기본은 하자.. 2012/10/01 21,146
160205 성인 피아노 진도가 궁금해요. ^^ 3 Cantab.. 2012/10/01 3,916
160204 고지전..슬프네요. 20 ㅇㅇ 2012/10/01 5,123
160203 추억이 잊혀질까요? 2 열달 2012/10/01 1,679
160202 최인철 교수의 행복학 수업 (펌) 1 ....... 2012/10/01 2,807
160201 결혼10일전에 살던집을 비워줘야해서요 레지던스가 갈까요? 2 고민 2012/10/01 2,076
160200 메이퀸에서 양미경 얄밉지 않나요?-스포일지도 6 정원사 2012/10/01 6,926
160199 드디어 다 버렸어요.. 41 최선을다하자.. 2012/10/01 19,330
160198 추석날, 산속에 완전 신세계 따로 왕국이 1 다음 명절에.. 2012/10/01 2,662
160197 만기전 전세계약해지 통보후 4개월경과 3 전세입자 2012/10/01 8,135
160196 그렇게 소중한 조상님인데....딴 성씨들한테 원망찬 제수음식이나.. 27 웃겨요 2012/10/01 5,951
160195 명절에 친정가기 싫네요 3 친정 2012/10/01 2,388
160194 드라마 내용 중 궁금한 것. 2 서영이 2012/10/01 1,794
160193 영화 다운은 어디서 받나요? 5 .... 2012/10/01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