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우울증이 있었으면 아이도 그럴까요?

우울증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2-08-29 16:22:50

친정엄마가 우울증이 심해 병원치료도 오래다니고 힘들어 하셨어요.

시집식구들이 많아 힘들게 하고 남편인 아빠도 별 힘이 되주지 못했지요.

강물에 빠져죽을려고 갔다가 시커먼 강물이 너무 무서워서 그냥 돌아왔던 경험도 많았다 하시고..

한밤중에 일어나 자고 있는 자식들보며 울기도 많이 했다하시고..

아마 제생각엔 저희 남매 임신했을때도 배려받지 못하고 힘들게 집안일 다 하셨을거고..

그때도 심리적으로 힘들고 했을거예요..

자라면서도 늘 지치고 힘들고 우울한 엄마를 보면 자랐어요..

 

사십대가 된 제가 요즘 좀 맘이 힘들어요..

만사 의욕이없고 쳐지고..

말하도 싫고 애들 밥하는것도 겨우하고요..

근데 친정 오빠도 좀 그런것 같아요..

남자도 우울증이 있지요? 여자한테만 오는 병은 아니잖아요?

 

우리 남매 어쩔까요....

어떨땐 오빠를 보면 맘이 짠하네요..

IP : 175.124.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이
    '12.8.29 4:30 PM (58.231.xxx.80)

    정신과에서는 유전이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환경이였는데 요즘은 유전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정신과 선생님이 쓴 책 봤어요

  • 2. 님이 그 사슬을 끊으시길...
    '12.8.29 6:41 PM (125.142.xxx.211)

    영향이 없다고 볼수는 없겠죠..

    유전이니 뭐니를 떠나,인간은 환경의 동물이잖아요..

    종교관심있으시면 종교의 도움도 받아보시구요...

    그 사슬을 끊고,밝은 유전자 1호가 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20 청바지핏!!!!핏!!!!이 이쁜 청바지 좀 풀어놔주세요^^ 26 공격형엉덩이.. 2012/10/16 5,962
166219 신랑초등동창회 1박한다는데 보내주시나요?? 11 ㅇㅇ 2012/10/16 2,502
166218 제가 현재 상태에서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은?? 뭘하면 좋을.. 2012/10/16 1,011
166217 남편이 최근의 일을 기억을 잘 못해요. 10 치매 2012/10/16 3,667
166216 스탬프 구입 2 스탬프 2012/10/16 682
166215 여자는 35세 지나면 확 늙는다는데,.,,젊은얼굴과 핏 유지할수.. 38 아줌마 2012/10/16 19,616
166214 성도,구채구 중국 패키지 여행 다녀오신 분 6 중국여행 2012/10/16 2,031
166213 유럽의 도시들을 보면 참 놀라운게.. 13 문뜩 2012/10/16 4,567
166212 자막이 꼬부랑글씨로 나와요 1 000 2012/10/16 910
166211 중3기말 목숨걸고 4 .. 2012/10/16 2,232
166210 근데 타진요는 이룰건 다 이뤘네요.. 3 2012/10/16 2,065
166209 베네피트 브로우바에서 눈썹손질 받고 왔는데...ㅠㅠ 6 브로우바 2012/10/16 21,103
166208 아이의 장기적 비염, 천식으로 잠도 못자고 미칠거 같아요 6 ***** 2012/10/16 2,600
166207 가방 좀 봐주세요...~~ 28 음.. 2012/10/16 2,755
166206 김광석 라이브.... 그냥 잠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5 유채꽃 2012/10/16 1,159
166205 홍천 살기 어떤가요 2012/10/16 1,406
166204 밤 2시쯤 되면 어떤 방송에서 가요전문채널이란 프로가 있어요. 가요전문채널.. 2012/10/16 726
166203 사춘기아이랑보기좋은영화 4 추천합니다~.. 2012/10/16 1,140
166202 아기가 돌 지나니 같이 외식이 가능하네요! 8 ㅋㅋ 2012/10/16 1,976
166201 아으 아래 변비 글보다가 토할뻔했네요. 15 ㄹㄹㄹㄹㄹ 2012/10/16 3,441
166200 미국메이시에서 더블웨어색상고민중이에요 4 에스테로더 2012/10/16 2,928
166199 아기 이유식 전자렌지에 데워주면 몸에 안좋겠죠??,, 근데 넘 .. 4 으아아아 2012/10/16 5,754
166198 멀리서 소개팅하러 갔는데 밥도 안 사는 여자분들 많더군요 33 멀리서 2012/10/16 9,861
166197 형편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려야 갈등이 줄어들까요 2 맞는말인가 2012/10/16 2,416
166196 아버지와 딸 2 샬랄라 2012/10/16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