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살 아이에게 뭐가 젤 중요한가요?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12-08-29 14:57:49

물론 엄마의 애착...잘 압니다.

올초부터 일을 해서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데요,

아이와의 애착상태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세돌되면서 가정어린이집 맡겼는데 적응도 아주 잘하구요.

문제는 애가 말도 워낙빠르고 친구도 좋아하는데 가정 어린이집이다보니 아기들만 많아요.

처음엔 교육보다 보육이 중요하다....잘먹고 놀면 되지...생각해서 가까운 데에 맡겼는데요,

애가 좀 정서적으로 빠르다보니 좁은 곳이 지루할 듯 싶고 또 또래가 거의 없어서 말 잘하는 사람은 선생님들밖에 없어요.

다른 곳을 알아보니 네살은 영어, 체육....교구 등등 많이 하던데

별로 안 시키는 곳에 보내니 좀 심심해 하는듯 도 해요.

좀 어린이집 수준보다 높은  수준높은 블럭 같은 걸 사다줄까 아니면 공간ㅁ이 넓은 어린이집으로 옮겨볼까

매일 고민중입니다. 옮기자니  약간 멀어서 제가 아침에 힘들듯도 하고 아이들이 많으면 감기나 병이 더 잘 옮지않을가

걱정도 되네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3:01 PM (1.225.xxx.123)

    큰데로 옮기세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아이가 가는게 즐거워야죠.

  • 2. 호랑호랑
    '12.8.29 4:01 PM (14.35.xxx.1)

    저도 4살 아이키우는데요. 12월생이라 좀 미숙하고 워낙 예민한 아이라 규모가 작은 일반어린이집 넣었어요.
    가정식어린이집에는 제일 큰 아이들반이라 어린 아이들보다 손이 덜 갈것같고...

    저희동네 규모가 큰 어린이집들은 4살반부터 있는데 기저귀도 못떼고 말도 잘 못한다고 했더니 싫어하더라고요. 가면 천덕꾸러기 될것같아 패스...

    지금 보내는 곳은 3살반 한반, 4살반 두반, 5~6세반 한반인 작은 어린이집인데요... 딱 좋아요.
    원장이 욕심이 많아서 특기는 많이 하네요.

    장구, 영어, 체육, 오감, 가베 이렇게요.
    특기하는거 다 재밌어하네요. 집에 와서 흉내도 내고...
    어린이집 바로 앞에 아파트놀이터에서 놀고...현장학습도 가고요...가끔 요리시간도 있고...

  • 3. ....
    '12.8.29 4:16 PM (211.173.xxx.137)

    초심으로 돌아가심이.. 그게 맞아요. 잘먹고 잘크고 잘 지내고. 이제 애들이 크고 나니 어렸을때 하는거 크게 도움도 안되고 기냥 돈도 돈이고.. 네살 다섯살 애들 친구하고 지내기 보다는 내거 챙기는 때인거 같아요. 7살 넘어가면 친구도 사귀고 단짝도 생기고 이래저래 나눌줄도 알고하는데. 4살은 잘먹고 잘크고가 최고 중요한게 맞는거 같아요. 저는 죽도록 안먹어서 고생이라 애들 교육이나 뭐 놀이나 이런거 신경도 못쓰고 살았는데도 지금은 크게 상관 없더라고요. 죽도록 안먹고 애들 아프고.. 안크고 .. 잘먹여주고 선생님 좋은 곳으로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92 10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12 1,151
164691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만...급하옵니다. 4 고양이 2012/10/12 1,622
164690 전세사는데 욕실 수도꼭지 교체비용? 5 다시 2012/10/12 10,089
164689 11평짜리 아파트의 효과적인 난방기구는 어떤걸까요? 4 난방 2012/10/12 2,722
164688 지금 홈쇼핑 박술* 침구하는데 좋을까요? 2 새옹 2012/10/12 1,993
164687 체했을때 먹을 비상약 뭐 준비하세요? 15 미리 2012/10/12 7,236
164686 광화문 종로 갈때 어디다 주차하세요 3 요리조아 2012/10/12 3,257
164685 10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12 1,421
164684 40대 초반 이 백팩좀 봐주세요 (답글절실 ㅠ) 28 루이비통 2012/10/12 6,253
164683 아파트계약 여쭈옵니다. 2 탱자울타리 2012/10/12 1,601
164682 헬렌스타인 구스속통, 이불 베개 다살까요? 아님 이불만? 3 2012/10/12 6,165
164681 저처럼 목욕 좋아하는 분 계세요? 12 ... 2012/10/12 2,696
164680 고춧가루 색깔(빛깔)은 어때야 좋은 고춧가루인가요? 1 주부 2012/10/12 3,677
164679 전 원희룡, 홍정욱....이 인간들 앞으로 행보가 궁금해요. 3 ㅇㅇ 2012/10/12 2,116
164678 포항시금치 2 ... 2012/10/12 2,157
164677 도움 바랍니다. 4 이혼문제 2012/10/12 1,286
164676 신문구독 해지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ㅠㅠ 9 아우짜증 2012/10/12 5,445
164675 장조림감으로 김치찌게 하면 많이 퍽퍽 할까요? 5 ... 2012/10/12 1,385
164674 싸이 강남스타일..이탈리아 사람들 대규모 플래시몹@.@ 4 플래시몹 2012/10/12 3,869
164673 초등 아이를 조퇴시켜야하는데 담임께 문자로 알리나요? 아님 전화.. 5 갑작스런 2012/10/12 2,692
164672 차량접촉사고후 검사받으려 병원 꼭 가봐야할까요 7 어떡하죠 2012/10/12 3,133
164671 아이대학보낸선배님들 여쭤봐요. 4 고등맘 2012/10/12 2,315
164670 갈색 혈흔 괜찮을까요? 1 .. 2012/10/12 2,496
164669 편강만들기 고수님~~~ 2 오호 2012/10/12 2,355
164668 10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12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