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살 아이에게 뭐가 젤 중요한가요?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2-08-29 14:57:49

물론 엄마의 애착...잘 압니다.

올초부터 일을 해서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데요,

아이와의 애착상태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세돌되면서 가정어린이집 맡겼는데 적응도 아주 잘하구요.

문제는 애가 말도 워낙빠르고 친구도 좋아하는데 가정 어린이집이다보니 아기들만 많아요.

처음엔 교육보다 보육이 중요하다....잘먹고 놀면 되지...생각해서 가까운 데에 맡겼는데요,

애가 좀 정서적으로 빠르다보니 좁은 곳이 지루할 듯 싶고 또 또래가 거의 없어서 말 잘하는 사람은 선생님들밖에 없어요.

다른 곳을 알아보니 네살은 영어, 체육....교구 등등 많이 하던데

별로 안 시키는 곳에 보내니 좀 심심해 하는듯 도 해요.

좀 어린이집 수준보다 높은  수준높은 블럭 같은 걸 사다줄까 아니면 공간ㅁ이 넓은 어린이집으로 옮겨볼까

매일 고민중입니다. 옮기자니  약간 멀어서 제가 아침에 힘들듯도 하고 아이들이 많으면 감기나 병이 더 잘 옮지않을가

걱정도 되네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3:01 PM (1.225.xxx.123)

    큰데로 옮기세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아이가 가는게 즐거워야죠.

  • 2. 호랑호랑
    '12.8.29 4:01 PM (14.35.xxx.1)

    저도 4살 아이키우는데요. 12월생이라 좀 미숙하고 워낙 예민한 아이라 규모가 작은 일반어린이집 넣었어요.
    가정식어린이집에는 제일 큰 아이들반이라 어린 아이들보다 손이 덜 갈것같고...

    저희동네 규모가 큰 어린이집들은 4살반부터 있는데 기저귀도 못떼고 말도 잘 못한다고 했더니 싫어하더라고요. 가면 천덕꾸러기 될것같아 패스...

    지금 보내는 곳은 3살반 한반, 4살반 두반, 5~6세반 한반인 작은 어린이집인데요... 딱 좋아요.
    원장이 욕심이 많아서 특기는 많이 하네요.

    장구, 영어, 체육, 오감, 가베 이렇게요.
    특기하는거 다 재밌어하네요. 집에 와서 흉내도 내고...
    어린이집 바로 앞에 아파트놀이터에서 놀고...현장학습도 가고요...가끔 요리시간도 있고...

  • 3. ....
    '12.8.29 4:16 PM (211.173.xxx.137)

    초심으로 돌아가심이.. 그게 맞아요. 잘먹고 잘크고 잘 지내고. 이제 애들이 크고 나니 어렸을때 하는거 크게 도움도 안되고 기냥 돈도 돈이고.. 네살 다섯살 애들 친구하고 지내기 보다는 내거 챙기는 때인거 같아요. 7살 넘어가면 친구도 사귀고 단짝도 생기고 이래저래 나눌줄도 알고하는데. 4살은 잘먹고 잘크고가 최고 중요한게 맞는거 같아요. 저는 죽도록 안먹어서 고생이라 애들 교육이나 뭐 놀이나 이런거 신경도 못쓰고 살았는데도 지금은 크게 상관 없더라고요. 죽도록 안먹고 애들 아프고.. 안크고 .. 잘먹여주고 선생님 좋은 곳으로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325 엄지 손가락이 아파요~ 3 손가락 2012/09/02 7,125
148324 혹시 화정역근처에 십자수가게 아시는분.. 1 십자수 2012/09/02 1,680
148323 먹고 싶은거 좀 맘대로 먹고 살고싶어요 5 과민성대장 2012/09/02 2,211
148322 고추..절구로 빻아주는 방앗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 행당동 2012/09/02 1,116
148321 남편이 외박을 했어요ㅠㅠ 도와주세요 9 ㅠㅠ 2012/09/02 11,344
148320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 능력 많이 따지더라구요 13 2012/09/02 4,020
148319 40대 뚱뚱하고 안꾸미면오십대로보일까요? 13 bbbb 2012/09/02 5,034
148318 생리양 1 생리양 2012/09/02 1,479
148317 훈련소에 간 아들에게 온 편지 13 겨울이네 2012/09/02 3,117
148316 러브 어페어 ebs서 하네요 5 로맨스고전 2012/09/02 2,038
148315 강아지 신발 5 ... 2012/09/02 1,599
148314 위기의 주부들 시즌 5 보고 있는 중인데 1 .. 2012/09/02 1,522
148313 홍대앞에 스테이크 잘하는곳? 2 딸과같이 2012/09/02 1,258
148312 아이패드...넌 어떻게 써야 하는 물건이냐 ㅜㅜ 7 ㅠㅠ 2012/09/02 2,612
148311 남편을 놔버린다는 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6 .. 2012/09/02 3,235
148310 조선찌라시 사진오보... 남편말이 2012/09/02 1,635
148309 서열잡기 대신해도 괜찮을까요. 2 강아지 2012/09/02 1,272
148308 개신교 목사, 절에 들어가 소변 보고 벽화에 낙서 '충격' 3 호박덩쿨 2012/09/02 2,339
148307 40대 치아교정 20 돌출입웬수 2012/09/02 16,123
148306 하정우가 웃긴가요? 9 잘모름 2012/09/02 3,096
148305 박근혜, 개그콘서트 간다 8 무크 2012/09/02 2,394
148304 네비문의 2 ^ ^ 2012/09/02 748
148303 전셋집 구하는데요, 60평에 심야전기보일러예요 7 심야전기보일.. 2012/09/02 3,071
148302 시댁도움 받는거 보다 친정 도움 받는게 속은 더 편하지 않을까요.. 2 2012/09/02 3,171
148301 며칠전에 제빵기 질렀다던 사람입니다(후기) 14 .. 2012/09/02 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