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남자아이상담입니다...

엄마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2-08-29 12:47:38

강남권 일반고  일학년 남학생입니다...아이가 공부를 너무 안합니다...

아이는 밴드 활동을 하고 싶어하고  중학교때부터  학교 밴드 기타겸 보컬로 활동했구요...

지금도 학교 밴드 보컬입니다....

아이는 실용음악쪽으로 공부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아빠랑 저는  니가 하고자 하는 일은  꼭 전공을 해야 하는 일이 아니니까...

공부를 해서 대학 진학을 하고 그다음  생각해보자 얘기 하고 있는중입니다..

 

방학이 끝나고  다니는 학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특별히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거나하진않지만

열심히 하질않고 딴생각을 하고 있는것같다고 그리고 숙제도 50%정도 밖에 해오질않고 있다고

말씀을 해주십니다...

 

그래서  이제는  뭔가 선택을 해줘야 될것같은데...아이아빠랑 아무리 고민을 해도  ..어떻게  해야될지를

몰라서  여기  물어봅니다...

 

아이성적은  영어는 모의고사  내신  모두 일등급입니다...텝스도  모의로 학원에서 본거긴하지만  850

정돕니다..그러나  수학원  5등급  국어는 6등급입니다...국어 성적을 봤을때 

학교 수업도 제대로 안듣는다는거지요

 

제생각은 ...어차피  수학을  저렇게 하고는  대학을 못갈거니까..아예수학을 포기하고  그시간에...

다른것..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다른것을 시키는게...실용음악쪽으로 갈준비를 시키는게 

낫지않겠냐  그랬더니...남편은   아직 1학년인데....수학을 벌써포기하는것은  대학가는 데 

데미지가 너무 크지않겠냐고   ....대학을  포기를 못합니다....

 

1] 첫번째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저는 좋은 대학을 보내는게  목표가 아니니까

텝스를  더노력해서  영어 특기자로 대학을 보낼경우  어떤노력을 해줘야  하는지..그리고 

영어 특기자는 수학은 필요가  없는건지  궁금하구요

 

2]아이아빠가  얘기하는 대학은  좋은 대학을  말하는 걸텐데요...개관적으로  솔직히 얘기해서 

저성적으로  저렇게 공부해서는 못가는건  사실이거든요...

공부도 안하면서  하고 싶은 일도 없는  것보다는 그래도 나은 편이다 하고  .

지금  이시기를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할수있는 밑거름을 만들어 주는게 

현명한 선택인지....

 

어디..컨설팅해주는곳을 가서  상담을받으려고하는데요...그전에  ...여기..먼저 경험하셨거나

현명하신분들이  ..저좀 도와주십사  글올립니다...

 

아...정말  미치겠습니다...

 

 

IP : 218.50.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리맘
    '12.8.29 12:55 PM (61.254.xxx.81)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신 원글님 글 지나칠수 없어 글 씁니다.

    저희 아이도 고1 남자아이입니다.

    언수외 모의 1등급 나오는 아이, 작곡을 하고 싶다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지난번 고등학교 선배가 피디로 있는 엔터테이먼트 회사에 수업 빠지고 다녀온 후로

    저희 아이는 다행히 대학교 작곡가는 가지 않겠다고 하네요.

    전 우선 취미로 하길 권하고 있구요.

    좋은 대학을 가려면 언,수,외가 모두 골고루 나와야 갈수 있을 것 같으니

    국어, 수학 성적 모두 더 올려야 될것 같아요.

    좋은 학교에 가면 동아리 활동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어 니가 하고 싶은 것도

    맘껏 할 수 있다고 설득중입니다.

    우선 목표 대학에 먼저 가자. 하고 말입니다.

    아직은 제 자리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과도기이지만

    지금은 유지만 하고, 점점 현실을 깨닫게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영어 특기자로 보내기엔 너무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음악쪽 전문가들에게 아이의 실력을 테스트 해보는 방법은 어떨까요?

    저희 아인 본인이 성공한 작곡가가 될 만큼의 역량은 안될것 같다는 판단을 조금 한것 같아요.

  • 2. 엄마
    '12.8.29 1:39 PM (218.50.xxx.249)

    두분 고맙습니다...별리맘님...아드님은 공부를 잘하고...똑똑한아이네요..저희아이는 ..아....

    윗님 말씀이맞아요...저희가 아이 초등학교..2학년에서 6학년까지 해외에 있다왔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대치동 학원 최상위반에 있긴하지만 ...그것도 그반에서 제일 잘하진않구요...

    성실하지 않는건아닌것 같고 ..다만 자신감이 없는것 같아요....여기 아이들이 너무 잘하는 거에

    중학교동안 질려 버린것 같아요...노래는 다른 아이보다 좀 나은 편이지 탁월한 재능 은 아닙니다...

    아...검증은 어떻게 해야되나요? 오디션 보러 다니겠다는걸 말려 놓은 상탠데..그냥 보내봐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472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3 경훈조아 2012/09/05 2,198
148471 질긴 훈제오리는 뭔가요?? 2 .. 2012/09/05 1,317
148470 앓는 소리하는 심하게 사람 어떠세요? 20 이런사람저런.. 2012/09/05 4,179
148469 해바라기 씨... 1 바라기 2012/09/05 861
148468 디씨나일베가서.박원순욕히셈 2 ㅇㅇㅇ 2012/09/05 723
148467 이거 한번 봐보세요 진짜 기가막히고 코가막힙니다. 3 ㅇㄹㅇㅀ 2012/09/05 2,214
148466 장남이 부양? No.. 부모 부양은 경제력순.. 부양책임 2012/09/05 2,063
148465 아무도 없네요.. 3 소소이 2012/09/05 1,393
148464 드디어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어색하지않은 날씨.. 13 드디어 2012/09/05 2,588
148463 요즘 시누이 갈등? 보단 동서 갈등이 더 부각되고 있죠 7 ㅇㅇ 2012/09/05 5,179
148462 오늘 지식나눔콘서트 위러브팜을 보신분 계세요? 간장 2012/09/05 674
148461 오세훈식이 낫냐 박원순식이 낫냐는 단기적으로 13 ... 2012/09/05 1,255
148460 장흥에서 제주도로 배타고 여행해보신분있으세요? 6 흠냐 2012/09/05 2,040
148459 스마트폰 여분 베터리 들고 다니세요 ?? 2 으응 ? 2012/09/05 1,172
148458 임대료를 안줘요 방법좀알려 주세요 4 별이별이 2012/09/05 1,490
148457 미국부채가.1경8000조 3 ㅈㄷㄱ 2012/09/05 1,360
148456 강쥐 사료 추천좀 해주세요?(쥐 아님ㅋ) 2 강쥐사랑 2012/09/05 736
148455 카드결제 안해주는 회사들 왜 그런거죠? 3 2012/09/05 892
148454 '성범죄 전면전 선포' 與, '물리적 거세' 법안 발의 25 호박덩쿨 2012/09/05 2,197
148453 돼지고기 등심은 뭘 해먹나요?? 6 등심.. 2012/09/05 11,947
148452 식기세척기 잘 사용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5 초보엄마 2012/09/05 2,161
148451 봉이 김선달 뺨치는 민자발전소 전기장사 세금만 축내.. 2012/09/05 1,013
148450 아이 얼굴 상처요.. 5 .. 2012/09/05 1,768
148449 가족관계란 없는 이력서 어디서 다운 받아야하죠? 2 이력서 2012/09/05 1,390
148448 금방 가방 질문글 올리셨던 님~~찾으셨어요? 2 궁금 2012/09/05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