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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중반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산후 도우미는 어떨까요??

흠흠 조회수 : 3,046
작성일 : 2012-08-29 12:27:04

아버지 퇴직하시고 나서부터 일을 하시는데.. 엄마가 집에 있기를 너무 싫어하세요.. 아빠랑 있으면 부딪힌다고..

결혼을 늦게 하신데다가.. 저랑 오빠가 아직 일은 하지만 공부 중이에요.. ㅜ,ㅜ 가 생활비는  한 달에 50만원 정도 지원은 해 드리고 있어요.. 마음 같아서는 대학 보내드리고 싶고 문화센터 다니시라고 하고 싶은데..

제가 그럴 형편이 못되요..(내년 대학원 졸업 까지는.. ㅜ,ㅜ ) 아버지는  일은 하시는데 하우스 푸어라서 대출 이자 갚느라 월급 다 나가시구요.. 판다 판다.. 말씀만 하시지.. 집 값 이미 많이 내렸고.. 집 옮겨도 지금 집 보다 더 좋은데를 갈 수 없는게 슬프신지.. 집값을 현실에 안맞게 내놓으셨더라구요..(예전에는 이 부분에 정말 많이 화가 났었어요.. 그런데 저도 나이 먹으니 아버지 마음이 좀 이해는 되요.. ㅠ,ㅠ)

저희 엄마 어디 가시면 정말 답답할 정도로 일 열심히 하시는 분이에요.. 가만 안 계시고..

외모도 60대 중반이시지만.. 더 나이 먹으면 힘드실까봐.. 제가 해외여행 보내 드리고.. 가방 사드리고.. 엄마 혼자 극장가서 영화도 자주 보시구요.. 그래도 집에 가만 있으면 오히려 생각 더 많아지고 답답하고 늙는다고 싫다고 하시네요.. ㅜ,ㅜ

 

엄마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셔서 일은 하시는데..

치매환자? 돌보는데 너무 힘드신가봐요.. 밤에 잠도 안 주무시고.. 소리 지르고.. 암튼..

혹시 산후 도우미는 어떨까요?? 그런데 나이 때문에 사람들이 선호를 안하실까요??

 

IP : 1.224.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12:41 PM (210.121.xxx.182)

    60대 중반이신데.. 건강이나 체력은 어떠신가요?
    남에게 잔소리 하는 스타일은 아니신가요?
    그런거 아니면 산후 도우미도 괜찮아요..

    산후도우미도 치매노인 보는거 못지않게 힘들거 같아요..
    밤에 잠도 안 주무시고 소리지르고... 아기들 역시 잠 안자고 울고 하니까요..

    그리고 요즘 아기 엄마들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 대로 안해주면 싫어해요.. 그런데 어른들은 본인이 나이 더 먹고 경험이 많다는 이유로 아기 엄마들한테 자기 스타일 강요하면 인기없는 산후도우미 되실 수도 있어요..
    산후 도우미 인긴 좋으면 업체에서도 누구 해주세요 하는 식으로 계속 연락오거든요..

  • 2. ..
    '12.8.29 12:51 PM (122.36.xxx.75)

    산후도우미는 애기엄마랑,애기 둘다 해줘야하니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거에요
    그리고 산후도우미는 산후조리끝나면 또 다른 사람찾아야하잖아요
    매번그렇게 하기도 힘들고(물론업체에서연락오지만,일안끊기게 계속오기는
    현실적으로는 쉽지는않죠)
    차라리 베이비시터는어떨까요..(서로맞으면 오래하더라구요) 윗님말씀대로
    아기엄마들 원하는스타일대로 해주라하시고 잔소리나 자기스타일 강요안하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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