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한테 삥 뜯는게 당연하다는 여자애

진홍주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2-08-29 11:48:15

고등학교 다니는 딸한테 같은반 여자애 이야기를 들었어요

 

반에서 남자애가 돈을 떨어뜨려서 주울려고 하니 그 여자애가 잽싸게 낚아쳐 갔데요

그래서 남자애가 돌려 달라고 하니...그 여자왈 나한테 뭘 해줄건데 물어봤데요

 

처음엔 장난식으로 남자애가 내건데 니가 낚아쳐 간거니 돌려달라고 이야기 하니

여자애가 주운건 나니까 자기거라고 돈 돌려 받으려면 댓가를 달라고 집요하게 요청해서

한참을 실갱이와 옥신각신 끝에 남자애가 만원 돌려주는대신 먹을걸 사주기로 합의

 

그후로 여자애는 내가 돈 주워줬으니 먹을것 사달라고 쫒아다니고 남자애는 도망다니다

결국 질려서 사줬데요...뭐 이정도야 사소한 일 이라고 넘어갔는데

 

이 여자애가 남친이 있데요.....남녀합반이고 요즘애들 빠르니 그러던지 말던지

한귀로 듣고 있는데......그애 마인드를 이야기 하는데 뜨~~악했어요

 

그 여자애 왈 남친한테 선물 받는건 당연한거고 다른 남자한테도 뭔가를 챙겨야 된다고 친구들끼리

이야기한데요 ...그럼 거기에 친구들이 동조해서....이번에 남친 만나면 목걸이를 해달라고

하라고 서로 정보 공유....헐.....딸내미왈 같은 고등학생인데 남자나 여자나 용돈받아서 생활하는데

무슨 돈이 있어서 비싼 선물 해줄 수있냐고...근데 그애는 공공연하게 남자한테 삥 뜯어야지 그런물건

내돈으로 왜 사냐고 그런데요

 

이건 뭔가요....나이도 어린데...철이 없어서 그런가요....남친한테 선물받고 삥뜯는것도 당연하고

남친 아닌 다른 남자한테 선물받거나 삥뜯는거도 당연하다니......딸애한테 아들이 저런애 데려올까

두렵다 했어요.....근데 딸애 왈 은근히 반에서 이런 여자애들이 많데요........남자가 많고 여자가 적어서

이런 현상이 심한지 요즘세태가 그런지 골머리가 띵했어요

IP : 218.148.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11:56 AM (112.223.xxx.172)

    굉장히 안좋은 표현이지만,
    나이 어린 꽃뱀(?) 여자애들 많아요.

    사회 분위기나 TV 프로그램들이 애들을 그렇게 만듭니다.
    여자는 늘 남자에게서 뭔가를 받아야 하는 존재로 묘사하죠.
    차 사라고 하지 않고, 차 있는 남친 만들라고 대놓고 광고하는데요 뭐..

  • 2. 나이 어린 꽃뱀(?) 여자애들 많아요.222
    '12.8.29 12:05 PM (125.181.xxx.2)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서는,,,, 기도 안찰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연예인 하고 일반 남학생과 비교를 합니까?

  • 3. ...
    '12.8.29 12:13 PM (112.223.xxx.172)

    연예인한테 돈쓰는 거와 남의 돈 뺏는 건 전혀 다른거죠.

  • 4. ..
    '12.8.29 1:49 PM (118.33.xxx.104)

    저런 애들 저 십대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 수가 좀 많아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69 입꼬리수술하고싶은데요 17 lol 2012/10/24 4,269
169968 서있을땐 괜찮은데 걸으면 바지가 줄줄 내려가요...^^;; 1 바지 2012/10/24 4,582
169967 일렉트로 무선 청소기 냄새가 이리 나나요 쓰는분들 2012/10/24 1,195
169966 열무 한단 사놓고 고민요 (컴 대기중) 8 모닝 2012/10/24 1,245
169965 피자스쿨 장사 안되는곳 보신분??? 16 창업 2012/10/24 6,123
169964 회사에서 사람 뽑는 다니까 엄청나게 이력서가 몰려 오네요 7 ... 2012/10/24 2,482
169963 강남역 애슐리 가보려구요 8 애슐리 2012/10/24 3,005
169962 가격대비 최고의 호텔부폐는 어디 인가요 103 먹보 2012/10/24 15,411
169961 직장동료가 아이폰에 커피를 쏟았어요. 59 흐엉 2012/10/24 17,077
169960 MCM 선물받은거 환불될까요? 8 롯데백화점 2012/10/24 2,468
169959 문재인펀드 마감 6 추억만이 2012/10/24 2,119
169958 경매 나왔던 집.. 6 들풀 2012/10/24 2,857
169957 하는 일 없는 이사진, 급여는 꾸준히 인상 샬랄라 2012/10/24 908
169956 신혼여행 풀빌라 좋은가요? 17 여행 2012/10/24 4,432
169955 모유에서 분유 갈아타기.. 도와주세요!ㅠㅠ 6 백일즈음 2012/10/24 3,879
169954 연애하는 고등학생들 5 나.비겁 2012/10/24 1,963
169953 책.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19 책 읽고나서.. 2012/10/24 3,981
169952 집안의 힘든 사정, 아이에게 모두 오픈하는게 맞나요? 11 ... 2012/10/24 2,994
169951 나이드는것에대한 두려움 12 ㄴㄴ 2012/10/24 3,797
169950 어깨 인대 파열에 대하여 의견을 구합니다. 3 꽃향기 2012/10/24 2,117
169949 피겨스케이팅 이 종목이 올림픽 2연패가 가능한 종목임? 6 ㅁㅁ 2012/10/24 1,539
169948 내 아이가 친구에게 맞고있는 모습 보면 20 어떠세요? 2012/10/24 3,039
169947 정수장학회 '역풍', 박근혜, 文-安에 모두 뒤져 6 세우실 2012/10/24 1,441
169946 < 좋은곡들만 유명하지 않은곡으로 발라드 추천곡 모음 &g.. jasdkl.. 2012/10/24 776
169945 내복 고수님들~ 질문 있어요~ 3 혼자 추워 2012/10/24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