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죄송한 질문..좀

*...* 조회수 : 757
작성일 : 2012-08-29 11:25:10

이런거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좀 저 자신한테 확인 차원에서요.. 죄송합니다.

엊그제에 어떤 어른이 말기암이라는 글을 읽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들을 해주시는 것을 봤습니다. 저도 많이 배웠구요.

그런데 몇몇 분들은 "오늘 내일 하는 것.."이란 표현을 쓰시더라구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몰라도

이건 좀 안좋은, 부정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아프신 남의 어른한테 쓸 수 있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댓글 쓰신 분들이 전혀 악의없이 쓰셨다는 것은 잘 압니다)

 

만일 친구 부모님이 그렇다는 말을 들으면 그 친구한테 그런 표현은 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잘 모르는 제3자에게는 쓸 수도 있는건지..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요.

아님 그냥 무미건조하게 쓸 수 있는 표현인 건지..

별로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인터넷이니까 그냥 쓸 수 있는건지.

일반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2.223.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11:46 AM (59.15.xxx.61)

    흔하게...쓰는 말이지요.
    그렇다고 임종이라든가 죽음이라든가...
    이런 직접적인 표현을 쓰기가 더 어려우니
    임종이 가까운 분에게 그렇게 씁니다.
    누가 내게 할머니 어떠시냐?고 물으면
    그냥 오늘 내일 하셔...
    그렇게 예의없는 표현은 아닌 듯해요.
    남의 어른이라도
    임종이 임박한 분...곧 돌아가실것 같은 분을 의미하는
    별 다른 예의차릴 만한 말이 없네요.

  • 2. *...*
    '12.8.29 11:49 AM (112.223.xxx.172)

    저도 제 가족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사람의 가족에 대해서는 써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39 요즘 비에도 방사능 있을까요? 2 ...,. 2012/11/04 1,135
172838 다시 한번 더 - 박근혜와 최태민과의 다정한 사진 자료들 ... 2012/11/04 2,008
172837 연한 풀색 바지 위에 가디건 색깔 알려주세요... 4 ... 2012/11/04 957
172836 전기장판 어떤 제품 쓰시나요? 2 겨울 2012/11/04 1,378
172835 맥주 한캔 이시간 2012/11/04 773
172834 술을 먹고 저지른 흉악 범죄에 형을 감해 주는 이유? ... 2012/11/04 522
172833 코스트코 10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장식물 보셨어요? 3 코스트코 2012/11/04 2,333
172832 반병신되 저랑살고자 하는 남편 받아줘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89 ... 2012/11/04 23,249
172831 갑상선암 수술 전에 무엇을 해야할까요 5 sdg 2012/11/04 1,666
172830 "리얼 아드레날린 캠핑"프로그램 재밌네요 2 비내리는날 .. 2012/11/04 1,045
172829 한영애씨 노래 들을때 눈물 났어요. 회상1 6 나가수 2012/11/04 1,505
172828 강물이 다 썩었군요...이물을 누가 마시나요? 5 사대강 2012/11/04 1,509
172827 정치에 문외한인데... 3 대선 2012/11/04 604
172826 새누리, 안철수-문재인 격돌에 '회심의 미소' 4 샬랄라 2012/11/04 1,023
172825 동방신기 최고의 전성기 시절 ㄷㄷㄷㄷㄷ 오방 2012/11/04 2,134
172824 김포공항 가는법 아시는 분요. 2 지방 2012/11/04 961
172823 부모님들이 볼만한 공연추천좀 해주세요.. 00 2012/11/04 765
172822 안철수의 민주당계파론은 자작극? 6 .. 2012/11/04 1,111
172821 어제 돌잔치하고 1 야옹엄마 2012/11/04 1,131
172820 안철수 후보 그냥 허심탄회하게 문후보랑 TV토론회 함 하시죠~ 10 ,,, 2012/11/04 1,131
172819 질염떄문에 한쪽 아랫배가 아프기도하나요? 산부인과질환.. 2012/11/04 1,671
172818 문재인, 안철수에 당신의 종교가 뭡니까? 물으니.. 8 호박덩쿨 2012/11/04 2,688
172817 멸치 가공에 msg가 안들어갔다네요~` 5 ㅠㅠㅠ 2012/11/04 2,869
172816 안철수를 제2의 이인제로 만들려나보네요. 46 정도 2012/11/04 2,219
172815 나가수 한영애님 이젠 못 보네요 9 허무 2012/11/04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