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네 언니가 있어요. 언니는 항상 입버릇 처럼 '나 무서운 사람이야' '나 못된 사람이야' '나 성질 더러워' '내 성질 건드리면 별로 안 좋아' 이런 말들을 항상 달고 다닙니다.
근데 여태 나하고는 얼굴 붉힐일없이 잘 다녔는데요 시간이 점점 지나다보니 아 이건 아니다 싶은게 느껴지는 겁니다.
얼마전에는 누구 누구 엄마하고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겁니다. 그 이유는 그 엄마 성격이 너무 강해서 주위 사람들이
다 피하고 말 잘못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더 웃긴건 사석에서 이 둘이 만나면 둘도 없는 사이인것 처럼 착 달라붙어서 엄청 친한것처럼 지내는것 같던데라는 생각이
들어 너네 둘이 친하지 않냐고 라고 제가 물어었지요.
그랬더니 사람이 다 그런거라구... 그것도 모르냐구,,,말을 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럼 웃으며 인사나 하고 그러지 뭐하러 오바까지 하면서 그러냐구 그러니 그 사람들한테는 그래야 한다네요.
너는 그래서 문제라면서 그래야 한다라고 말하는데 그래서 그냥 저는 내 맘이 안가는곳은 구지 그럴 필요가 없는것 같다고 이야기는 했는데 ....멘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