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만 해도 집의 가격과 혼수로 해온 가전제품 가격이 비슷하지 않았나요?
가전은 기술개발에 따라 가격하락폭이 크고
집값은 계속 올라가서
현재 남자에게는 큰 짐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좀 자세히 아시는 분 ..
70년대만 해도 집의 가격과 혼수로 해온 가전제품 가격이 비슷하지 않았나요?
가전은 기술개발에 따라 가격하락폭이 크고
집값은 계속 올라가서
현재 남자에게는 큰 짐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좀 자세히 아시는 분 ..
그런거 없어요.. 바꿔 하셔도 되요.. 여자는 집.. 남자는 가전.
전 가전제품 해간적도 없고.. 남편이 집 해오지도 않았음..
그런 공식 있다는거..
근데 남자가 집하는거 불평하는 82분들 (이혼하면 집은 남자거다 여자만 손해다 ,지아들 잘 살라 해주는거다 )
하시는분들 많은거 보면 그냥 남자에게 가전 해오라 하고 손해 안보는것도 괜찮지 않나요?
사는 곳은 대부분 여자가 가전,가구 혼수품 준비하고
남자가 집 전세든 뭐든 준비하는데요?
드물게 원룸 얻어서 신혼 살림 차리는 댁 자녀는 보았지만
대부분은 원글님이 말한 공식을 하던걸요.
여자가 남자집으로 가서 사는게 풍습이었으니...
당연히 남자가 집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였을거에요.
뭐...그때도 여자네서 몇년 살다 시집으로 왔다긴 하더라만...쨋든... 여자가 남자 집으로 들어가는 형태였잖아요. 예전 결혼은...
여자는 자기 쓸 물건 챙겨가고...그런데서 유래한거겠죠~
전 남자의 이기심도 살짝 있다고 봐요. 남자=집=남자 명의, 남자 재산=남자의 체면.
저 어릴 때만 해도 여자가 집해오면 여자 집에 들어가서 산다고 남자를 좀 우습게 봤어요. (70~*0년대)
남자 체면에는 여자의 아파트 30평보다 남자가 해온 원룸 5평에서 살아야 체면이 서는 건데
요즘 남자들은 이런 체면은 없고 실속만 차리게 되니 왜 집 안보태냐, 집 보태자라고 하는 거죠.
그리고 당연히 여자가 직장 구하기 쉽지도 않고 직장에서도 말단에 저임금 받고 있는 경우에는
돈을 모으기도 어렵고요. (또 그 당시에 대부분의 직장 다니는 여자들은 부모님한테 돈을 보태야 하는 게 당연시 됐어요)
전 90년초에 대학 졸업했는데 저도 그게 불만이었어요. 내가 차라리 집 할테니 (집 크기나 좋은 건 예산 안에서 움직이고 남자가 토 달지 말고) 그 집 명의 내 걸로 하고, 남자가 가전/혼수해라, 집은 계속 내 재산, 명의로 남지만 가전, 혼수는 오래되면 똥값되니 같은 돈 쓰면서 더 손해다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