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과의 남자는 어떻게 해야 친해질 수 있나요?

깜빡깜빡 ♥^^♥ 조회수 : 4,238
작성일 : 2012-08-29 00:41:41

이런 남자는 어떻게 해야 친해질 수 있나요?

 

1. 취미라곤 헬스뿐임.

2. 먹는 것도 몸위해서 절제함.

3. 술, 담배 안함.

4. 커피도 몸에 안좋아서 안마심.

5. 옷에도 별관심없음(실은 돈쓰기 싫어함)

6. 누가 뭘 물어봐도 그냥 시큰둥함.

7. 여자한테도 별 관심없음(게이는 아님)

8. 그동안 여자한테 받은 상처가 좀 있어서 여자관심 별루임.

9. 평생 혼자 살까 생각중.

10. 재미있는거라곤 영화보는 것. 그것도 혼자서.

 

그런데...

저는 있는거 다 줘도 좋으니 이 사람이랑 죽을때 까지 연락하는 사이였음 좋겠어요.

그만큼 좋기도 하고...

자꾸 눈도 가고...맘도 가고...신경쓰이고...

보기 전엔 가슴이 막 쿵쾅거리고...

좀 어린 여자들한테는 친절하고 말도 귀엽게 해주는데

그 외에는 뭐 말걸면 '뭐냐?'하는 식이죠.

그냥 쓰다보니 또 답답하네요. ㅠ.ㅠ

IP : 1.224.xxx.20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12:43 AM (211.41.xxx.51)

    머슴스탈같은데 초식남이라... 고양이과는 전혀아니고...

  • 2. 슬프지만
    '12.8.29 12:45 AM (118.32.xxx.209)

    어린여자한테는 친절하다니.............결론은 어리고 예쁜여자 같네요.-_-

  • 3. 원글
    '12.8.29 12:47 AM (1.224.xxx.209)

    아~그런가요?
    그래서 제가 그냥 넘기듯이 @@이 한테 잘해보시지 그러세요?
    했더니...남친있다고 하길래...
    웃으면서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들어가는거 아닌데...하니깐
    내가 왜 그렇게 까지 하면서 걔랑 사겨야 하는데요?
    해서...그냥 어린애니까 친절한거 같기도하고...너무 어려워요...흑

  • 4. ....
    '12.8.29 12:47 AM (211.110.xxx.180)

    어린 여자에게 친절하다는건 자신이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상대를 좋아한다는 뜻일수도 있어요.
    결국 어리고 이쁜.. 이런식으로 자학할 필요는 없죠.
    요즘 남자들 자기와 비슷한 나이거나 나이가 많은 여자의 경우 남자를 머슴처럼(?) 부리려는 여자들이 많아서 부담스러워 거리를 두려는 사람도 많아요.

  • 5. ...
    '12.8.29 12:49 AM (39.115.xxx.90)

    그냥 님이 그 분의 이상형이 아닌거라는 생각이...
    그런 사람은 마음에 품은 본인의 이상형이 나타나면 그냥 마음을 몰빵하더라구요.

  • 6. 원글
    '12.8.29 12:50 AM (1.224.xxx.209)

    그렇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친해질까요?
    제가 그림을 좀 잘 그려서 그런걸로 대화를 하는데요...
    아직은 배우러 다니고 싶지 않다해서 물건너 간거고...
    근데...나 안부려먹고...좀 경제적으로 편하지 않아서 밥사주고 막 잘해주는데...
    그때만 둘이서 말할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아~~~~앙~~~~

  • 7. 원글
    '12.8.29 12:52 AM (1.224.xxx.209)

    전 이상형 뭐이런거 까진 바라지도 않고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은건데...
    ㅠ.ㅠ

  • 8. .....
    '12.8.29 12:53 AM (211.110.xxx.180)

    헬스 말고 다른 운동 뭐 좋아하는지 알아두시고 운동을 같이 하는 방향, 혹은 영화 좋아한다니 영화 이야기로 말 조금씩 트는 방법 등...
    시간을 조급하게 잡지 마시고 길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님이 잘하는 것 보다 상대방이 좋아하는걸 님이 따라서 해야죠.
    님이 그림 아무리 잘 그리셔도 상대방이 그림 관심 없으면 그건 그냥 꽝이에요...-0-;;;;

  • 9. ㅇㅇ
    '12.8.29 12:56 AM (222.107.xxx.79)

    울 아들이 고양이과 성격인데요 그냥 지가 관심 있어야 돌아봐요 남녀관계에서 을의 입장인거 별로 안좋아하고ㅡㅡ;;;

  • 10. 원글
    '12.8.29 12:58 AM (1.224.xxx.209)

    음...원래 그림 전공하려던 분이라서...그런걸로 이야기하구요...
    어떤날...영화는...조조보고 운동할겸 걸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돼길래 말안했다고 했더니...
    그 극장에 가보고 싶었다고는 했는데 혹시 거절당할까봐 다시 말은 못꺼내겠구요.
    힘드네요...ㅠ.ㅠ

  • 11. 원글
    '12.8.29 1:06 AM (1.224.xxx.209)

    흑....무시....
    그래도 제가 아파서 한 일주일 정도 못본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다가오더니 아주 조용하게 그러더군요.
    내가 없어서 말할 사람도 없고 엄청 심심했다고...
    그런데 누가오니까 그냥 가버리고...
    가끔 카톡으로 말도 걸어주고...
    제가 점빼고 나서 프로필사진 올렸더니 빨간머리앤같다고 놀리길래 화냈더니 자긴 앤 좋아한다고...

    그런데 한번 저에게 그러더군요.
    연애할때 남자가 막 연락하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래서 출장가서까지 연락하는 사람이 있는데...그런거 피곤하다고...
    그냥 만날때 충실하고 서로 각자 일에 열심히 하는게 좋다고...
    아~제가 괜한 소리한거 맞죠?
    그 이후로 연락하지 않는다는...ㅠ,ㅠ

  • 12. 에휴
    '12.8.29 1:11 AM (118.41.xxx.147)

    그냥 님이 좋아하는거 아니까
    만만한것이지 한마디로 님에게 관심없는거에요

    그냥 그남자 마음속에서 버리고 다른인연찾으세요
    자리가 많을수록 다를것을 받아드릴것들이
    많아지는 법이거든요

  • 13. 몸 만드는 것
    '12.8.29 1:12 AM (121.178.xxx.109)

    보니 연하에게 관심 많은 듯..

  • 14. 마음씨
    '12.8.29 1:15 AM (112.144.xxx.128) - 삭제된댓글

    노멀로그 블로그 추천해드립니다.

  • 15. 원글
    '12.8.29 1:15 AM (1.224.xxx.209)

    흑...
    쭈욱~~~나열해주신 글을 읽으니
    나쁜놈 같애요.
    나 속상하게 하는 나쁜놈...엉엉엉 ㅠ.ㅠ

  • 16. 호빵
    '12.8.29 1:16 AM (118.34.xxx.115)

    사람을 쥐었다 폈다..방법을 잘 아는...;
    제 주변에도 비슷한 케이스 있었는데 독신 운운해도 결혼은 좋은 조건의 여자 골라 하던데요^^

  • 17. 원글
    '12.8.29 1:16 AM (1.224.xxx.209)

    노멀로그 가보겠습니다. ㅠ.ㅠ

  • 18. 고양남
    '12.8.29 8:07 AM (124.183.xxx.122)

    저도 그 종류의 고양남인데요. 솔직히 말해보세요 호감있다고 남이 내게 호감있다는 것만치 좋은 것 없고요 주위의 보배에 그제야 눈을 뜨는 경우 봅니다

  • 19. ....
    '12.8.29 9:14 AM (210.180.xxx.200)

    고양이과 남자는 관심끄고 개과 남자를 만나세요.

    그런 남자는 결혼해도 평생 마음고생입니다.

  • 20. ㅎㅎ
    '12.8.29 9:2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에 동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48 중국 광저우 사시는분 계세요 3 ... 2012/09/23 2,096
156147 밥 공기로 얼마나 드세요? 71 .. 2012/09/23 12,950
156146 예수명화할머니의 이야기 후기... 잔잔한4월에.. 2012/09/23 1,981
156145 미군주둔이전쟁.억제력이있나요? 10 ㅎㅎ 2012/09/23 1,351
156144 쌍화차 과립형 품질좋은거 추천 부탁드려요 6 쌍화차 2012/09/23 2,150
156143 저도 꿈해몽때문에 문의 드립니다. 꿈해몽요 2012/09/23 1,292
156142 mb야! 고마워 니 덕택에 나도 뒤늦게 정신차렸으니, 1 ㅋㅋ 2012/09/23 1,558
156141 미사일사거리 결국 800km로 가나요~ 4 ㅠㅠ 2012/09/23 2,020
156140 배우 류승룡씨가 완전 좋아요. 24 류승룡좋아 2012/09/23 4,163
156139 벌레 생긴 고사리 구제방법 알려주세요. 2 벌레천국 2012/09/23 1,760
156138 극세사 청소도구 좋나요? 3 청소는 2012/09/23 1,313
156137 민주화로 재미본것은 노무현이 마지막일겁니다 장담하는데 6 맞음 2012/09/23 1,387
156136 획기적 하우스 푸어대책 까발려 봅시다. 7 .. 2012/09/23 2,531
156135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 보고 눈물났어요 3 ㅇㅇ 2012/09/23 2,731
156134 젊은사람들은 안철수한테 세뇌 당한거같아요 75 d 2012/09/23 8,513
156133 전세 세입자들 목을 조르면서 은행 배불려주기 아닌가요 11 ... 2012/09/23 2,711
156132 설화수나 헤라 립스틱은 어떤가요? 4 // 2012/09/23 3,042
156131 외국인 초대 상차림 닭도리탕&알리오 파수타 ㅎㅎ 12 2012/09/23 2,621
156130 제발 문재인이 대선후보로 단일화 됬으면.// 19 ㅎㅎ 2012/09/23 2,598
156129 뭐하고 놀까 1 ,,, 2012/09/23 1,003
156128 님들!집이 주는 기운 아세요? 2 집의 기운 2012/09/23 2,853
156127 어우 또 명절이네요.. 결혼하고 5 .. 2012/09/23 2,001
156126 망원동에 문재인님 오셨어요 7 na 2012/09/23 2,556
156125 바늘이 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ㅠㅠ 9 바늘 2012/09/23 1,708
156124 박근혜 하우스푸어 대책 발표 8 대책이라 2012/09/23 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