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11시50분쯤 방송이 나왔어요.
옆동 25층에서 베란다 유리가 떨어졌으니 그 동 앞에 차 세워둔 사람들 나와서
확인하라구요..
다행이 저희차는 지하에 세워두었지만
아직도 바람은 세차고 바로 옆동에서 유리가 떨어졌다고 방송하니
마음이 참 불안합니다.
남편과 아들은 세상모르고 자고있는데
저만 10분에 한번꼴로 바람 세게 불때마다 베란다 나가서 안절부절하다 들어오네요..ㅠㅠ
어서 이 바람이 잦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어서 시원하고 청명한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