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뎅
'12.8.28 11:15 PM
(112.144.xxx.68)
느끼하거나 기름진 요리에 주로 넣어요 싱그럽(?)잖아요^^
2. ...
'12.8.28 11:18 PM
(119.67.xxx.202)
시원한 맛?
파를 넣어야 할 곳엔 넣어야 맛있긴 해요.
3. 아돌
'12.8.28 11:20 PM
(116.37.xxx.225)
푸른 부분은 살짝 데친 후에 육개장 끓여드세요.
우리 아이 말로는 파 맛이 사는 것은 육개장 밖에 없대요.^^
가장 많이 쓸 수 있고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것 같아요.
흰 부분은 동글동글 썰어서 한팩, 손가락 길이만큼 썰어서 한팩...뭐 이런식으로 얼려두심
이래저래 오랬동안 쓸수 있어서 좋아요.
푸른 부분이 너무 많으면 살짝 데쳐서 물기 짠 뒤에 육개장 한번 끓일 분량으로 소분해서 냉동시키심 되고요.
이참에 맛간장이나 이런저런 고기 육수 같은 것 많이 끓여놓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4. 저도 왜 해야하는 지 모르겠는 숙제 같았는데...
'12.8.28 11:22 PM
(14.40.xxx.61)
다른 음식에서는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떡볶이에 넣었더니 확 맛이 살더라구요~ㅎㅎ
5. 정
'12.8.28 11:22 PM
(59.6.xxx.120)
파맛이라?
연애편지 쓸 때보다 더 어려운 것 같네요...^.^
그래도 육개장을 비롯한 각종 국(미역국 제외)에서 파가 안들어가면 뭔가 빠진 것 같고요.
특히 전이나 어묵 찍어먹는 간장의 맛은 파맛이라는....
6. 대한민국당원
'12.8.28 11:33 PM
(116.121.xxx.151)
파 맛이라? ㅎ
쬐끔은 미안한 마음이지만 닭끓인 물이나 소를 끓인 물만 먹을 때랑(소금은 당연;;), 그것 하나에 파 하나 더 했을 뿐인데 하는 개운함이 느껴지죠. 닭육수 그저 드셔보시고, 거기에 파하나 첨가해서 드셔 보시길~
7. 파향..
'12.8.28 11:37 PM
(210.183.xxx.205)
파향을 정말 못느끼세요? 기름에 파만 넣고 볶아 보세요 그럼 어떤 냄새인지 잘알게 되실거에요 아님 요리에서 파만 빼보시던가요..된장찌개야 워낙 된장 향이 강한 음식이니까 좀 그렇구요..설렁탕이나 곰국 드셔보셨음 잘 아실건데..
8. ㅇㅇ
'12.8.28 11:38 PM
(115.136.xxx.29)
그렇군요- 제가 설렁탕이나 곰국 같은 국을 잘 안먹어서 몰랐나봐요 댓글들을 읽으니 아 그렇구나 싶네요^^
9. ㅇㅇ
'12.8.28 11:42 PM
(39.115.xxx.90)
우리나라 음식들...특히 국물이나 찌개 음식에 파 빠지면 도무지 맛이 안나요. 양파의 들큰함과 또 다른 시원하고 단맛?
10. 달큰
'12.8.28 11:43 PM
(110.70.xxx.92)
일단 믹으면 달큰한맛이 제일 큰거 같고
생으론 칼칼??
에이 모르겄다요ㅎㅎ
11. ..
'12.8.28 11:44 PM
(175.116.xxx.107)
시원한맛(국)과 비쥬얼(무침,찌게 등등)을 담당해요 ㅋㅋ
12. 저는
'12.8.28 11:48 PM
(110.70.xxx.85)
오히려 생강맛을 모르겠어요
절대 안 사요 ㅎㅎㅎ 초밥집 생강도 왜 먹는지 신기
13. 파조아
'12.8.28 11:48 PM
(125.128.xxx.93)
파의 특성은 특유의 향기+매운맛 아닐까요?
느끼하거나 누린내나기 쉬운 음식-삼계탕, 곰탕 등에
빠지면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없어선 안되는 재료죠.
입맛이 길들여져서 그런지 맛이 밍밍한 듯 하다가도
파, 마늘이 들어가면 맛나다고 느껴져요.^^
14. 파
'12.8.28 11:51 PM
(223.62.xxx.75)
감칠맛 단맛 시원한맛 기름진 느끼함 덜어줌 파향의 풍미느낄수있으며 원래의 음식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킵니다. 중요한것은 평소 직접 드셔보시고 느껴보세요
15. .....
'12.8.29 12:30 AM
(211.196.xxx.50)
콕 꼬집어 하나만 이야기 한다면 단맛 업글이요.
약간 덧붙여보자면 풍미가 산다고 해야 하나요. 음식맛의 층이 달큰하게 풍부해져요.
양파보다 조금 더 폭 넓은 달큰함이요.
맛을 지층으로 표현하면 마늘도 풍미를 깊게 하긴 하는데 맛 지층의 윗부분을 담당한다면
파는 약간 아래 부분 을 담당하고 좋은 소금은 맛의 넓이를, 깨는 맛의 표면에 자리한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파를 넣으면 맛이 갑자기 툭 떨어지는 음식도 있어요.
뒷맛이 짧고 담백해야 하는 그런 음식으로 완성해야 하는데 파를 넣어서 뒷맛이 질질 길어지는 경우요.
만고강산 제 생각입니다.
16. ㅇㅇ
'12.8.29 12:38 AM
(222.107.xxx.79)
하물며 라면에도 파 몇조각 넣으면 확 많있어 진다는..
17. ^^
'12.8.29 12:59 AM
(221.141.xxx.184)
단 맛, 시원한 맛, 향도 내주고 냄새도 잡아주고 ^^
18. 감칠맛
'12.8.29 1:44 AM
(218.232.xxx.80)
전 감칠맛이라 표현하겠어요. 언젠가 김치찌개 끓이고 '맛이 뭔가 2% 부족하다' 라고 생각하면서 파를 넣었더니 그 2%가 채워지던데요.^^
19. ,,
'12.8.29 11:35 AM
(72.213.xxx.130)
하물며 라면에도 파 몇조각 넣으면 확 맛있어 진다는.. 22222 절대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