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개월 아기 남편/시터아주머니 조합으로 맡기고 여행가도 될까요?
출장가는 엄마도 많고
당장 저희 남편만 해도 저한테 달랑 맡기고 출장가는데 괜찮았거든요
되는데... 그래도 제가 재미있게 놀수 있을지가 문제예요
회사 휴가가 많이 남은 편인데 자꾸 집에서 보내니까 그냥 집안일하고 애기 요리하고 반찬하다 시간이 다 가서 좀 쉴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온몸이 욱신욱신... 하루이틀만 혼자 있고 싶은데
문제는 마음이 더 불편해질까봐 멀리 못가겠어요;;
친정가서 자고올까 생각했는데 친정가면 저 오랜만에 봤다고 엄마아빠가 자꾸 대화하고 싶어하셔서 늘어져서 쉬기가 뭣하고요
그냥 시내 호텔갈까요??
1. 남편이
'12.8.28 10:45 PM (14.52.xxx.59)애 엄마한테 맡기고(?) 출장가는거랑은 다르죠
그냥 시터한테 밑기고 맛사지 정도 받고 오세요
이제 15개월인데 떼놓고 놀러가기에는 좀 그렇죠
님도 찜찜하니 여기 올려 묻는거잖아요2. 민이네집
'12.8.28 11:38 PM (125.186.xxx.4)음... 시터가... 아주 좋으신분인가봐요...? 아님 아이가 매우 순하거나..
전 아이가 30개월 다되도록 밤잠 자다가 중간에 일어나 심하게 우는 때가 많아서
밤에는 이모가 푹 쉬게끔 아이는 제가 데리고 잤는데.....
그냥 저녁 약속 잡아서 길게 시간 보내시고 집에 들어와 주무세요.3. -.,-
'12.8.28 11:49 PM (39.116.xxx.19)저 예전에 여기 이 비슷한 글 올린적 있었는데 반대 댓글 무지 많이 달렸어요.
저는 시터이모님(입주)께 부탁드리고 남편과 여행다녀왔었어요.
아이는 17개월이, 이모님왈 명품아기로 불리는 아이에요. 순하고 잘먹고 잘자는 터라.
그리고 저는 이모님이 믿을 수 있어서 그렇게 했고요.
저 위 그러고싶을까 보통발상 아니라는데.. 저는 그러고싶었어요.
2년동안 너무 힘들었거든요. 남편과 저 모두.
그래서 감행했지요. 아이에겐 아침저녁으로 전화하고 안부묻고 그랬지만 솔직히 쉬고 맛있는거 먹고 하니까 재충전 완전 되더군요.4. 저기..
'12.8.28 11:52 PM (58.227.xxx.11)아빠는 하루가 아니라 한달쯤 어딜 다녀와도
이기는 아무렇지도 않을거예요.
하지만 엄마는 다르죠~
혹시 아기 애착형성 대상인 주양육자가 시터 아주머니라면 몰라도요.
그냥 좀 쉬는건 일년 정도만 더 참으세요.
저 역시 온몸이 욱신거리는 돌쟁이 아기 엄마지만 저 쉬겠다고 아기 떼어놓고 어디가서 자고 오는건 꿈도 안꿈니다~5. ...
'12.8.29 12:06 AM (110.14.xxx.164)하루이틀인데 괜찮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8317 | 먹고 싶은거 좀 맘대로 먹고 살고싶어요 5 | 과민성대장 | 2012/09/02 | 2,210 |
148316 | 고추..절구로 빻아주는 방앗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 | 행당동 | 2012/09/02 | 1,116 |
148315 | 남편이 외박을 했어요ㅠㅠ 도와주세요 9 | ㅠㅠ | 2012/09/02 | 11,343 |
148314 |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 능력 많이 따지더라구요 13 | 힙 | 2012/09/02 | 4,019 |
148313 | 40대 뚱뚱하고 안꾸미면오십대로보일까요? 13 | bbbb | 2012/09/02 | 5,032 |
148312 | 생리양 1 | 생리양 | 2012/09/02 | 1,478 |
148311 | 훈련소에 간 아들에게 온 편지 13 | 겨울이네 | 2012/09/02 | 3,117 |
148310 | 러브 어페어 ebs서 하네요 5 | 로맨스고전 | 2012/09/02 | 2,036 |
148309 | 강아지 신발 5 | ... | 2012/09/02 | 1,597 |
148308 | 위기의 주부들 시즌 5 보고 있는 중인데 1 | .. | 2012/09/02 | 1,521 |
148307 | 홍대앞에 스테이크 잘하는곳? 2 | 딸과같이 | 2012/09/02 | 1,257 |
148306 | 아이패드...넌 어떻게 써야 하는 물건이냐 ㅜㅜ 7 | ㅠㅠ | 2012/09/02 | 2,611 |
148305 | 남편을 놔버린다는 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6 | .. | 2012/09/02 | 3,234 |
148304 | 조선찌라시 사진오보... | 남편말이 | 2012/09/02 | 1,634 |
148303 | 서열잡기 대신해도 괜찮을까요. 2 | 강아지 | 2012/09/02 | 1,270 |
148302 | 개신교 목사, 절에 들어가 소변 보고 벽화에 낙서 '충격' 3 | 호박덩쿨 | 2012/09/02 | 2,338 |
148301 | 40대 치아교정 20 | 돌출입웬수 | 2012/09/02 | 16,123 |
148300 | 하정우가 웃긴가요? 9 | 잘모름 | 2012/09/02 | 3,094 |
148299 | 박근혜, 개그콘서트 간다 8 | 무크 | 2012/09/02 | 2,393 |
148298 | 네비문의 2 | ^ ^ | 2012/09/02 | 747 |
148297 | 전셋집 구하는데요, 60평에 심야전기보일러예요 7 | 심야전기보일.. | 2012/09/02 | 3,069 |
148296 | 시댁도움 받는거 보다 친정 도움 받는게 속은 더 편하지 않을까요.. 2 | 음 | 2012/09/02 | 3,170 |
148295 | 며칠전에 제빵기 질렀다던 사람입니다(후기) 14 | .. | 2012/09/02 | 4,620 |
148294 | 차두리 부인이 부잣집딸인가요???????????? 24 | skqldi.. | 2012/09/02 | 32,041 |
148293 | 네이트 사이트가 자꾸만 떠요. 2 | 짜증나요 | 2012/09/02 | 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