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시 남녀 해오는 건 부모 마인드 영향

그냥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2-08-28 22:13:33
결혼시 예물이니 예단이니 집이니 등등 해오는 건
양기 부모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비슷한 스펙 남녀가
결혼시 서로 적당하게 하지 않고 한 쪽이 얌체짓하는건
부모성향이 큰 것 같아요.

부모님이 내 자식이 최고. 사위나 며느리는 그닥... 이런 스탈이면
자기 자식에게 얌체짓을 하게 종용하거나 시키는 듯 해요.
물론 경제적 여유가 적은 영향도 있겠죠.

희한하게 제 주변 비슷한 스펙남녀는
한 쪽 집이 잘살면 나머지 집이 못살더군요.

못 사는 쪽은 얌체짓하고...
반대쪽은 끝없이 베풀고요. 물론 결혼시에..

하려고 하면 그렇게까지 얌체짓 안해도 되는데 과도한 얌체짓..
근데 보면 평소엔 정상적이고 착한 사람들이예요.
평소 남녀평등 주장하고 전혀 여우 아닌..오히려 곰 스타일이던 친구도 그러고...

그런 사람들 공통점이 , 부모님들이 우리 자식이 최고니...내 자식
데려가는 너가 우리와 우리 애 한테 잘해야 된다 이런 마인드가 많아요.
결혼하면 피곤한 스타일...

밑에 올케네도 그런 집안일거 같고 암튼 말리고 싶네요.
IP : 223.62.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eats
    '12.8.28 10:17 PM (203.226.xxx.60)

    제경우는 내가 더 받아야지 하는 스탈 전혀 아닌데 괜찮다 괜찮아요 사양해도 넉넉한 스탈 시부모님 이것저것 넘 많이해주셔서 민망한 케이스도 ㅠㅠㅠ

  • 2. 부모,집안
    '12.8.28 10:17 PM (124.63.xxx.9)

    부모성향 크고요. 그 집안 분위기도 잘 봐야 합니다.
    근데 이게 잘사는 부모는 베풀고 못사는 부모는 얌체짓 하는 것도 아니에요.
    사람마다 달라요.
    잘살아도 더 얌체짓 하는 집도 있고 못살아도 형편껏 베푸는 집도 있고요

    어찌 됐던 부모성향이나 집안 분위기 파악하면 답 나오는데 그걸 못하고 결혼하게 되면
    문제가 많더라고요. 저처럼. ㅠ.ㅠ

    저희 시댁처럼 진짜 십원 한 푼 자식이 결혼하는데 보태지 않으시면서
    이것저것 요구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정말 기가 막혀요. 지금 생각하면 결혼이고 뭐고 파혼을 했어야 하는데
    그땐 그럴 생각도 못했네요.

    그런 분들이니 그런 언행 아무리 시간 지나도 바뀌지 않더군요.

  • 3. ..
    '12.8.28 10:18 PM (211.246.xxx.183)

    원글님 말이 딱 맞아요
    보고 배운게 그런거라 그런지..
    문제는 결혼전에는 연애하는 상대방만 그렇게 빌붙었는데 결혼후에는 그쪽 집안 전체가 빌붙어요
    처가쪽이나 시집쪽 가족 전체가 저래요
    진짜 기가막히더균요 원하는대로 안하면 오히려 더 막 따지고 달려들어요

  • 4. 원글
    '12.8.28 10:25 PM (223.62.xxx.84)

    그니까요.

    꼭 못살아서도 아니예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친구ㅡ여자ㅡ 두 명이 비슷한 스펙 남자랑 결혼했어요.

    평소 지기싫어하던 성격 친구, 엄마가 사위 존중해주려하고 양보하는 성격이셔서 그런지 평소 성격답지 않게 엄청 손해보며 결혼했는데 그러려니 하고 잘 살아요.

    평소 착했던 친구, 부모님이 돈 엄청아끼고 내딸이 최고다 스타일...당연히 결혼시 한 푼도 안쓰려하고 예단도 거의 안하면서 엄청나게 받아내며 결혼하네요. 그래도 불만 많아요.
    평소 착했던 성격보면 어떻게 그렇게 받기만하면서 뻔뻔할 수 있을까 놀라울정도예요.

    아마 부모님이 시켜서 그런거라. .. 저렇게 달라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뻐서, 능력,스펙,경제력 이런것과는 크게 상관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

  • 5. ...
    '12.8.28 10:35 PM (59.15.xxx.61)

    그나저나...
    예단문화는 없어져야 되구요...
    예물도 간소해져야 되요.
    혼수도 최소한으로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036 걸레태워먹었어요 ㅜㅜ 1 나상실 2012/08/30 717
146035 그 범죄자 비아그라먹고 주체못해 미쳐날뗬다는데,, 13 얼마전 아이.. 2012/08/30 4,228
146034 세상에서 젤힘든것중하나가 4 ㅁ ㅗ 2012/08/30 1,527
146033 정말 이상한 성격의 시어머님때문에 미치겠어요...ㅠㅠ 8 진짜 돌겠어.. 2012/08/30 3,789
146032 채식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채식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21 storeu.. 2012/08/30 3,168
146031 108배하면 살이 빠질까요? 20 무거워.. 2012/08/30 6,751
146030 와...니콘에서 안드로이드 탑재된 카메라 나오네요. 5 Luvna 2012/08/30 1,676
146029 무슨 김치 해먹을까요? 2 오이김치에 .. 2012/08/30 1,201
146028 정수기 말고 큰 생수통 뒤집어서 쓰는거 어떤가요? 1 솜사탕226.. 2012/08/30 2,736
146027 바람. 6 Abcabc.. 2012/08/30 1,414
146026 다이어트 정말 힘들어요 8 어휴 2012/08/30 2,244
146025 피자헛에서 혹시 샐러드만 한팩 판매 할까요? 2 오뎅 2012/08/30 1,354
146024 아침부터 장난전화.. 2 이건.. 2012/08/30 1,083
146023 이런 날 저녁 메뉴는 뭐가 좋을까요? 2 ^^* 2012/08/30 1,464
146022 터키 패키지 여행 혼자 가려는데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20 ... 2012/08/30 4,882
146021 방향 바꾼 ‘덴빈’..전주-충주-강릉-속초 ‘비상’ 1 덴빈 방향 .. 2012/08/30 1,621
146020 남편 통장에 100만원 쐈어요 39 그래도우린가.. 2012/08/30 12,701
146019 태풍 덴빈- 넘치는 물막아보려는 시민 모두 조심하.. 2012/08/30 1,343
146018 여기 서울인데 비가 엄청 많이 와요 5 YJS 2012/08/30 2,011
146017 피방서 본 아저씨 2 fluidg.. 2012/08/30 1,314
146016 시동생 여자친구..동서글읽고.. 4 억척엄마 2012/08/30 2,027
146015 13키로 2달만에 뺌 20 먹지마요 2012/08/30 4,882
146014 낙과 판다는데 어디 가서 사면 좋을까요? 매장 말고 인터넷에서요.. 2 낙과 2012/08/30 2,442
146013 어린이집 결석하면 보통 담임선생님 원래 전화 안오나요? 7 비온뒤갠다 2012/08/30 2,652
146012 이제 춥네요 여름옷 언제까지 입으실꺼에요? 6 여름가니 2012/08/30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