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뒤끝 작렬이네요.
1. 맞아요
'12.8.28 9:26 PM (211.106.xxx.243)사실은 모양새가 웃기긴했어요 엄마랑 같이 집앞에 나갔다왔는데요 오는길에 나뭇잎에 수북히 쌓여서 뒹굴고 여자들이 비명지르고 아저씨들 우산뒤집히고 제 머리위로 거대한 판데기가 정통으로 날라오더라구요 그거보니 소름이 ..
그러나 너무 더위를 타는 저희모녀는 잠깐이라도 벤치에 앉아보자고 하고 앉았는데 둘다 뭔가에 눈찔리고 (길지도않은 속눈썹이 들리더라니까요) 머리가죽이 벗겨지는줄알았어요 그러고 머리가 산발이되서 폐인되서 들어왔어요 아 진자 뒤끝이 맞는거같아요 이시간까지 이럴줄은 몰랐어요2. ㅎㅎㅎㅎ
'12.8.28 9:27 PM (222.101.xxx.217)아고 배야 저도 웃을 상황이 아닌데 윗님 넘 글을 재미나게 쓰셔서..
정말 지금이 더 무서워요 전 하루 종일 안나가다 좀전에 음식 쓰레기 떄문에 할수없이
나갔는데 허걱..정말 바람의 무서움을 아겠더군요.
아.. 울집 창문이 걱정이에요.3. ...
'12.8.28 9:29 PM (110.70.xxx.223)정말 막판에 공포분위기ㅜㅜ
그나저나 맨 첨 댓글분때문에 죄송하지만 빵 터졌네요ㅋㅋ
어쩌다 나무 근처로 가셔서 그런 수난 당하셨대요..
상상해보니 자꾸 웃음이 나서 미치겠네요4. 맞아요
'12.8.28 9:40 PM (211.106.xxx.243)나무 근처이긴한데 날아다니는 나뭇잎이였어요 그리고 또 아까 엄마가 집앞 대추를하나 따드신다고 손을 뻗었는데 가당치도않는 높이였거든요 그러고 기다리는거예요 제가 엄마한테 그게 지금 감나무 밑에서 입벌리고있는거랑 뭐가 다른가 했더니 정말 나무가 바람에 휘어져서 손에 닿더니 하나 따드시더라구요 그러고있는데 갑자기 제 치마가 심청이처럼 확 뒤집혀서 꾁 소리질렀어요 진짜 망신당할뻔했어요
밖에서 난리가나도 집안은 더웠죠 그 바람은 부는데 습하고 집안 문을 꼭꼭 잠그니까 너무 더웠는지 중년분들이 바람가운데 앉아서 그왕바람을 즐기고있더라는...그중에 한분은 미용실에서 머리까지 말고 그걸 붙들고 나와있더라구요5. 스윗오렌지
'12.8.28 9:46 PM (125.182.xxx.61)ㅎㅎㅎ 맞아요님 글 넘 잼있네요. 우연히 댓글보다가 첫글부터 빵~~~
6. 하하하...
'12.8.29 6:46 AM (75.92.xxx.228)어우... 맞아요님 너무 웃겨요... 진짜 넘어가도록 웃었어요. 그래도 크게 안다치셔서 다행이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6692 | 명절전 시댁스토리 읽으니 16 | 고혈압 | 2012/09/24 | 3,869 |
156691 | 우리집 고2아들ㅋㅋㅋ 5 | 아놔 | 2012/09/24 | 3,116 |
156690 | MBC, ‘정치혐오 부추기기’ 나섰나 | yjsdm | 2012/09/24 | 1,788 |
156689 | 인서울 여대나오면 인생이 11 | 그때 | 2012/09/24 | 6,422 |
156688 | 초록색 상의에 어울리는 하의는? 14 | 옷 코디 | 2012/09/24 | 31,878 |
156687 | 이게 역류가 되어서요... 4대강 때문에... 보가 있어서요 | 오마이갓 | 2012/09/24 | 1,367 |
156686 | 응답하라 마지막회 준희가 탄 스포츠카 운전자는 남자엿네요. 8 | 1997 | 2012/09/24 | 4,567 |
156685 | 현미나 흑미 햇반은 데우는데 더 오래 걸릴까요? 1 | 여행가요 | 2012/09/24 | 1,665 |
156684 | 원래 애들이 준비물 사러가기 귀찮아하는거 정상인가요? (컴앞대기.. 2 | ... | 2012/09/24 | 903 |
156683 | 방광염같은데요 5 | 림 | 2012/09/24 | 1,708 |
156682 | 랑방 컬렉션... 어떤 브랜드인가요?? 8 | 레벨업 | 2012/09/24 | 7,412 |
156681 | 김치냉장고 고장났어요. 2 | 냉동이 안되.. | 2012/09/24 | 1,907 |
156680 |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이 어딜까요? 7 | skid | 2012/09/24 | 2,352 |
156679 | 애들 학교 간 사이 | 취미 | 2012/09/24 | 1,280 |
156678 | 고민해결좀-손금 생명선에 섬모양 4 | 크하하 | 2012/09/24 | 15,412 |
156677 | 아웃백 혼자가서 드실수있어요? 44 | 하늘 | 2012/09/24 | 7,795 |
156676 | 노회찬 “금연 약속과 금연 실천은 다른 차원의 문제” - 박근혜.. 3 | 라이프 | 2012/09/24 | 1,948 |
156675 | 오늘 박효신 제대 했어요 6 | 기대된다 | 2012/09/24 | 2,062 |
156674 | 주변에 남자가 미니쿠퍼 타시는분 계신가요? 7 | 쿠페 | 2012/09/24 | 9,310 |
156673 | 통합진보당 또 시작 했네요 13 | ... | 2012/09/24 | 2,402 |
156672 | 쌀통에 벌레가 2 | ㅠㅠㅠ | 2012/09/24 | 1,530 |
156671 | 밤고구마는 원래 단맛이 별로 없나요..? 13 | 고구마 | 2012/09/24 | 2,260 |
156670 | 인혁당 유가족 우롱했군요.. 4 | .. | 2012/09/24 | 2,721 |
156669 | 추석이 다가와 그런가 베스트글들이 더욱더 무겁네요 | 해롱해롱 | 2012/09/24 | 1,079 |
156668 | 임신 중이거나 예정이신 분들 생선 드세요? 7 | 어려워요 | 2012/09/24 | 2,1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