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날씨에 길고양이 밥먹으러 나올까요?

냥이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2-08-28 19:27:31
길냥이들 이 날씨에도 밥 먹으러 오나요?
장소 두 군데에서 두세 마리 사료 주고 있는데,
바람소리가 무서워서 어째야 하나 하고 있어요.
IP : 218.53.xxx.9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8 7:33 PM (119.71.xxx.179)

    아까보니 돌아댕기드라고요

  • 2. ㅠㅠ
    '12.8.28 7:35 PM (112.186.xxx.15)

    배가 고프면 비가 와도 먹으러 나올꺼 같아요..
    근데 고양이 날라 갈꺼 같아요..정말..

  • 3. 저도
    '12.8.28 7:38 PM (180.229.xxx.67)

    지금 주고 옸어요.

    바람이 이렇게 부는데도 한 녀석이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비 맞지 않을 곳에 두면 비가와도 먹고 간답니다.

  • 4. 억척엄마
    '12.8.28 7:41 PM (211.246.xxx.212)

    왔어요 어제 먹고남은 생선 뼈밀 남았어요

  • 5. 방금 주고 왔습니다
    '12.8.28 7:41 PM (14.40.xxx.61)

    저희 아파트에는 제가 주차장에서 쭈쭈쭈쭈 하면
    어디 있었는지 웅애웅애 하면서 톡 튀나오는 냥이가 있거든요
    다른데 있던 애기 냥이들도 겅둥겅둥 모여들고요
    주차장 한쪽에서 줍니다

  • 6. 억척엄마
    '12.8.28 7:41 PM (211.246.xxx.212)

    뼈만..수정

  • 7. 경비원이
    '12.8.28 8:09 PM (110.13.xxx.140)

    뭐라고 안해여??
    저도 밥 주고 싶은데 사람들이 싫어할까봐 .. 시도를 못하고 있어요
    아까 보니 여러마리 돌아다니더라구여

  • 8. 원글
    '12.8.28 8:14 PM (218.53.xxx.97)

    주고 왔어요.
    한 군데는 장소가 좋아서 비도 안들이치고 잘 보이지도 않아 그릇채 놓고 왔고,
    다른 한군데는 그냥 화단이라서 먹는 거 기다렸다가 그릇 수거해 오는데
    바람이 점점 많이 부니까 냥이가 먹다가 사라져버렸어요.
    저도 집 걱정 돼서 사료 들고 와버렸네요.
    평소의 1/2만 먹었지만 내일 또 주면 되니까요.
    이 녀석은 원래 자리에서 영역 뺏기고 3주만에 우연히 지금 장소에서 만나 주게 된 건데
    그동안 말랐다가 요즘 다시 보기 좋아지고 있는 중이에요.

  • 9. ///
    '12.8.28 8:48 PM (125.134.xxx.54)

    비와도 기다려요..달리 집이 있는 고양이들도 아니고 밥주변에서 어슬렁거라구요..

  • 10.
    '12.8.28 8:58 PM (121.166.xxx.243)

    아까 나가는데 목이마른지 나뭇잎을 핥아먹고 있더라구요.
    에유 불쌍해서리...
    사료랑 물이랑 깡통이랑 경비원몰래 갖다주고왔어요.
    모처럼 깡통을 줬더니 눈인사를 하는듯이 눈을 마주쳐주더라구요.


    굶어죽일수는 없잖아요.
    어쨌든 살아있는 생명인데...
    내 눈에 보이는한 굶어죽는 건 못볼거같아요.

  • 11. 원글
    '12.8.28 9:13 PM (218.53.xxx.97)

    121.151님
    동물을 측은하게 여기는 사람은 사람을 돕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있나봐요?
    제가 제일 미워하는 사람이 아이 학대나 성폭행, 여자 성폭행, 동물 학대하는 사람입니다.
    약한 거 괴롭히는 거 싫고 또 약한 것들이 고통받는 것도 싫어요.
    사람을 도울 때는 좀 더 신중해지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동물은 그냥 착한데, 사람 중에는 나쁜 사람도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동물 돕지 말고 사람 도우라는 사람 치고 정작 사람 돕는 사람 못봤습니다.
    저의 편견이면 좋겠지만요.

  • 12. 이 비오는날
    '12.8.28 9:58 PM (125.186.xxx.63)

    길냥이 밥걱정하시는 분들 모두 고맙고, 복많이 받으세요.
    참 가여운 생명들.

    그리고 사람도 굶는 사람들 있지만, 굶어서 죽지는 않잖아요.;;;
    또 사람은 노력하면 못먹는 사람은 없지않습니까.
    님이 길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이 길에서 뭘 먹고 살까요.

  • 13. 음냐
    '12.8.28 10:10 PM (1.224.xxx.77)

    ㅎㅎ 저는 동물 키우고 나서.. 유니세프 기금 내고 있네요.. ^^ 동물 키우는게 단순히 키우고 끝내는게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꼈구요 개, 고양이, 돼지, 닭, 동물원, 등등...에서 그 관심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까지 갔어요.. ^^ 예전에 이효리씨도 동물 키우다가 아이들 봉사하게 된거라고 하셨잖아요..

  • 14.
    '12.8.28 10:42 PM (71.172.xxx.21)

    동물 얘기 나오면 사람 돕냐는 사람 등장하는데 전 저런 사람이 과연 불우이웃에게 도움은 주면서 저럴까?하는 의문이 들어요.
    자기 힘으로 아무것도 할수없는 가여운 동물들 밥주는게 그리도 거슬리는 사람이 과연 인간에겐 애정이 있을까요?
    측은지심 자체가 없는것 같은데요.
    제주변에도 저런말 하는 사람 있는데 공통점이 있더군요.
    지독히 이기적인 사람들이요.
    결코 같은 인간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민폐만 끼치는 인간들이더군요.

  • 15. ....
    '12.8.28 10:53 PM (1.176.xxx.151)

    비 오는 날에도 나와 있는 애들 있더라구요 차 밑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저도 집 근처만 4군데 주고 왔어요 여긴 경남이라 비가 그쳤어요...
    원래는 다른 곳들까지 밥 주고 오면 두시간 걸리는데 요 며칠 몸이 너무 힘들어서 갔다말았다 하네요...ㅠㅠ
    이제 곧 이사도 가는데..ㅠㅠ

    저도 윗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동물 얘기 나오면 사람부터 챙기라는 사람들 있더라구요...정말 섭섭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21 안철수의 민주당계파론은 자작극? 6 .. 2012/11/04 1,111
172820 어제 돌잔치하고 1 야옹엄마 2012/11/04 1,131
172819 안철수 후보 그냥 허심탄회하게 문후보랑 TV토론회 함 하시죠~ 10 ,,, 2012/11/04 1,130
172818 질염떄문에 한쪽 아랫배가 아프기도하나요? 산부인과질환.. 2012/11/04 1,671
172817 문재인, 안철수에 당신의 종교가 뭡니까? 물으니.. 8 호박덩쿨 2012/11/04 2,688
172816 멸치 가공에 msg가 안들어갔다네요~` 5 ㅠㅠㅠ 2012/11/04 2,869
172815 안철수를 제2의 이인제로 만들려나보네요. 46 정도 2012/11/04 2,216
172814 나가수 한영애님 이젠 못 보네요 9 허무 2012/11/04 1,930
172813 요즘 겉옷 어떤거 입고 다니세요? 1 ... 2012/11/04 1,663
172812 빈혈 절대 내버려 두지 마세요~~ 17 피가로 2012/11/04 10,331
172811 식은 피자..맛있게 데우는법 뭐 있을까요? 7 ... 2012/11/04 9,903
172810 평촌역 주변 배달 족발집 추천해주세요 2 급질 2012/11/04 1,136
172809 文 수습책, `이해찬 용퇴-박지원 잔류' 가닥 37 ..... 2012/11/04 2,281
172808 양눈썹 머리쪽에 깊이 주름이 생겼어요 4 찌푸리다가 2012/11/04 1,445
172807 주가 부풀리고 빠져나간 ‘원조 슈퍼개미’ 철창행 샬랄라 2012/11/04 1,864
172806 언니와 인연 끊으신다는 분ᆞ댓글 달랬더니 지우셨네요ᆞ 12 원글님 2012/11/04 3,566
172805 아나바다장터 아이전집 팔때 책값 2 얼마로정해야.. 2012/11/04 925
172804 박 46%-안 46%, 박 46%-문 45%…양자대결 팽팽 3 .... 2012/11/04 1,116
172803 실내 슬리퍼 따뜻한거 추천 부탁드려요 4 실내화 2012/11/04 1,455
172802 문재인 안철수에게 단일화 논의 시작하자고 공식제의 단일화 2012/11/04 967
172801 정치색이 너무 다른 친구 7 역사 2012/11/04 1,234
172800 컨벡스오븐쓰시는 분 갈켜주세요 3 몰라 2012/11/04 1,952
172799 남편과 싸우고 처음 혼자 여행, 다녀오고 어디갔다욌다 말하는게 .. 4 여행 2012/11/04 2,795
172798 문재인은 비서실장할때 호남을 홀대한 8 ... 2012/11/04 2,394
172797 수학 문제 풀 때, 머리가 지끈지끈…이유 있었다 샬랄라 2012/11/04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