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엿이 많은데... 아무도 안먹어요 ㅜㅜ 혹시 음식이나 이런데 쓸 수 있나요?
1. 나비
'12.8.28 6:08 PM (211.60.xxx.48)엿 좋아하는데 저주심 안되겠죠^^
2. 저두요
'12.8.28 6:10 PM (175.253.xxx.43)저도 먹고 싶어요 엿 저 주시면 안 되겠죠222ㅎ
3. ᆢ
'12.8.28 6:14 PM (110.10.xxx.91)차라리 시어머니께 엿주신거
아범이 안먹어서 그냥있는데
어떻게 요리에 활용할 방법있는지
여쭤보시는게 어떨까싶네요.4. 음
'12.8.28 6:14 PM (221.146.xxx.243)엿을 녹여서(중탕) 강정을 만드셔도 좋을텐데
5. ~~
'12.8.28 6:16 PM (121.147.xxx.151)녹여서 물엿대신 쓰세요.
6. ^^
'12.8.28 6:19 PM (116.37.xxx.17)녹이면 정말 물엿처럼 쓸 수 있나봐요~ 감사합니다.
시어머니도 그런거 잘 아시는 분도 아니고 그냥 간식으로 먹으라고 주셨네요~
중탕으로 녹이면 되나봐요? 물에 넣고 끓이는게 아니라 --;; 암튼 시도해봐야겠어요.7. ㅇㅇㅇ
'12.8.28 6:25 PM (210.117.xxx.96)겨울에 기침감기에 특효약이에요.
무를 어슷썰고 콩나물 대가리 따고 줄기를 사기그릇에 담아 엿을 넣은 후 보온밥통에 10시간 숙성시켜 먹으면 기침이 떨어져요.
노란 호박을 듬성듬성 썰어서 엿을 넣어 효소를 만들어 먹으면 기관지에 좋고요.
엿을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엿을 이용한 레시피 무궁무진 많아요.8. 검은 콩
'12.8.28 6:27 PM (1.36.xxx.168)엿 녹여서 검은 콩 튀긴것 넣고 한 입 크기로 만들어 콩가루에 버물버물....
울 엄마가 전에 가끔 해주시던 간식이에요..
침 넘어가네요.. ㅎㅎ9. 왓
'12.8.28 6:44 PM (125.186.xxx.131)위에 검은콩 강정 레시피 맛있겠네요^^
10. ^^
'12.8.28 6:49 PM (116.37.xxx.17)그렇군요 엿을 이용한 레시피도 많이 있나봐요 ^^;; 제가 안친해서 그렇지...
엿으로 효소도 만들 수 있나봐요.
제 검색능력의 한계인지 찾다 못찾아 여기 온건데 잘했네요. 흠..그런데 방법은 또 어찌 찾나요~
강정 레시피 맛있을 것 같아요. 검은 콩이 필요하네요 하핫...
계속 힌트 있음 달아주세요~ 참고할께요.11. 겨울조아
'12.8.28 6:55 PM (112.151.xxx.29)오~ 어렸을 때 엄마가 엿 한덩어리 사오시면 겨울 아랫목에 노골노골 녹여서 땅콩 범벅을 해 주셨던 기억이 나요.
먹고나면 이에 들러붙어 불편했지만 참 맛났던 추억이 기억나요.... 먹고싶네요. 요새 파는 곳도 안보이던데..12. ᆢ
'12.8.28 9:10 PM (110.10.xxx.91)저도 어릴때 울엄마가 갱엿에 콩나물넣고
뚜껑있는 스탠밥공기에 담아
아랫목에 이불덮어묻어두었다가
그 물 주셨던 기억이 있어요.
엄마없이 크셔서
늦게본 외동딸 얻고
세상을 다얻은것같았다고
돌아가시던해 말씀하셨는데ᆞᆢ
그 콩나물엿냄새 떠올리면
엄마가 같이 생각나요.
그리운엄마!13. 존심
'12.8.28 10:20 PM (175.210.xxx.133)떡볶이, 돼지고기 엿장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