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엿이 많은데... 아무도 안먹어요 ㅜㅜ 혹시 음식이나 이런데 쓸 수 있나요?

이걸 어쩌지~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12-08-28 18:06:11
황골엿? 인가... 암튼...
시댁에서 주신건데 저도 남편도 엿을 먹지 않아요. 안 받아오고 싶었는데.. 분위기상 그럴 수도 없고...
일단 냉동실에 넣어 두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실온에서 말랑말랑한 꼭 물엿 굳힌거 같은 모양인데.. 정녕 쓸 곳이 없을까요?
물넣고 끓이면 혹시 물엿이 될까요? (불가능할 것 같지만 오죽했음 이런 생각까지...)
정말 대책도 없고 그냥 버리자니 아깝기도 하고...
방법을 도저히 못 찾으면 그냥 버려야지 냉동실 자리만 차지하고 눈에 걸리기만하네요. 
주변에도 엿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혹시 선배님들 중에 힌트 주실 수 있으면 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16.37.xxx.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
    '12.8.28 6:08 PM (211.60.xxx.48)

    엿 좋아하는데 저주심 안되겠죠^^

  • 2. 저두요
    '12.8.28 6:10 PM (175.253.xxx.43)

    저도 먹고 싶어요 엿 저 주시면 안 되겠죠222ㅎ

  • 3.
    '12.8.28 6:14 PM (110.10.xxx.91)

    차라리 시어머니께 엿주신거
    아범이 안먹어서 그냥있는데
    어떻게 요리에 활용할 방법있는지
    여쭤보시는게 어떨까싶네요.

  • 4.
    '12.8.28 6:14 PM (221.146.xxx.243)

    엿을 녹여서(중탕) 강정을 만드셔도 좋을텐데

  • 5. ~~
    '12.8.28 6:16 PM (121.147.xxx.151)

    녹여서 물엿대신 쓰세요.

  • 6. ^^
    '12.8.28 6:19 PM (116.37.xxx.17)

    녹이면 정말 물엿처럼 쓸 수 있나봐요~ 감사합니다.
    시어머니도 그런거 잘 아시는 분도 아니고 그냥 간식으로 먹으라고 주셨네요~
    중탕으로 녹이면 되나봐요? 물에 넣고 끓이는게 아니라 --;; 암튼 시도해봐야겠어요.

  • 7. ㅇㅇㅇ
    '12.8.28 6:25 PM (210.117.xxx.96)

    겨울에 기침감기에 특효약이에요.

    무를 어슷썰고 콩나물 대가리 따고 줄기를 사기그릇에 담아 엿을 넣은 후 보온밥통에 10시간 숙성시켜 먹으면 기침이 떨어져요.

    노란 호박을 듬성듬성 썰어서 엿을 넣어 효소를 만들어 먹으면 기관지에 좋고요.

    엿을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엿을 이용한 레시피 무궁무진 많아요.

  • 8. 검은 콩
    '12.8.28 6:27 PM (1.36.xxx.168)

    엿 녹여서 검은 콩 튀긴것 넣고 한 입 크기로 만들어 콩가루에 버물버물....
    울 엄마가 전에 가끔 해주시던 간식이에요..
    침 넘어가네요.. ㅎㅎ

  • 9.
    '12.8.28 6:44 PM (125.186.xxx.131)

    위에 검은콩 강정 레시피 맛있겠네요^^

  • 10. ^^
    '12.8.28 6:49 PM (116.37.xxx.17)

    그렇군요 엿을 이용한 레시피도 많이 있나봐요 ^^;; 제가 안친해서 그렇지...
    엿으로 효소도 만들 수 있나봐요.
    제 검색능력의 한계인지 찾다 못찾아 여기 온건데 잘했네요. 흠..그런데 방법은 또 어찌 찾나요~
    강정 레시피 맛있을 것 같아요. 검은 콩이 필요하네요 하핫...
    계속 힌트 있음 달아주세요~ 참고할께요.

  • 11. 겨울조아
    '12.8.28 6:55 PM (112.151.xxx.29)

    오~ 어렸을 때 엄마가 엿 한덩어리 사오시면 겨울 아랫목에 노골노골 녹여서 땅콩 범벅을 해 주셨던 기억이 나요.
    먹고나면 이에 들러붙어 불편했지만 참 맛났던 추억이 기억나요.... 먹고싶네요. 요새 파는 곳도 안보이던데..

  • 12.
    '12.8.28 9:10 PM (110.10.xxx.91)

    저도 어릴때 울엄마가 갱엿에 콩나물넣고
    뚜껑있는 스탠밥공기에 담아
    아랫목에 이불덮어묻어두었다가
    그 물 주셨던 기억이 있어요.
    엄마없이 크셔서
    늦게본 외동딸 얻고
    세상을 다얻은것같았다고
    돌아가시던해 말씀하셨는데ᆞᆢ
    그 콩나물엿냄새 떠올리면
    엄마가 같이 생각나요.
    그리운엄마!

  • 13. 존심
    '12.8.28 10:20 PM (175.210.xxx.133)

    떡볶이, 돼지고기 엿장조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65 코스트코 핫팩이 안 따뜻해요 7 콩콩 2012/11/04 2,975
172864 얼마전 보톡스 맞으러 갔다 못맞고 왔거든요. 제가 2012/11/04 1,154
172863 백화점에 갔는데 완전 잘생긴 외국인 남자가 60 쇼크먹었네 2012/11/04 26,448
172862 귀가 윙윙 거리거나 먹먹한 증세가 이틀째 계속 되면 반드시 치료.. 1 청력손실 2012/11/04 2,189
172861 흥미진진해진 손연재선수 소속사와 체조협회의 제4라운드.. 6 흠... 2012/11/04 2,891
172860 김치냉장고에,,,과일을 넣으려면,온도를 어디에 맞춰야하나요? 김치냉장고 2012/11/04 1,206
172859 친노 지긋지긋해요 76 에혀 2012/11/04 3,713
172858 기존전세 계약 1년 연장시 계약만료후 복비는 누가내나요?? 2 1년 연장 2012/11/04 2,130
172857 남편놈 왈 안중근이 일본입장에서 테러리스트라고.. 28 속풀이 2012/11/04 2,335
172856 이정현, 황상민교수 ‘女 생식기 발언’ 文-安이 책임지고 사과해.. 4 호박덩쿨 2012/11/04 1,634
172855 유니클로 말고 우리나라 브랜드중에... 2 말고 2012/11/04 1,559
172854 이젠 안철수가 말한 계파가 친노가 아니라는 말도 있네요 ㅎㄷㄷ 1 루나틱 2012/11/04 924
172853 주요 뉴스에서 치어리더까지 봐야합니까 1 mango 2012/11/04 1,276
172852 사망유희 3 .. 2012/11/04 1,288
172851 엄태웅, 무용전공女과 내년 1월 결혼 전격 발표 5 ..... 2012/11/04 4,417
172850 혹시 가짜 금? 2 ㅎㅎ 2012/11/04 1,229
172849 창문 문풍지 사용하시는 분들~ 월동준비 2012/11/04 972
172848 지난 번에 제가 단일화를 빨리 하는걸 바랬다는 이유를 썼었죠 26 루나틱 2012/11/04 1,459
172847 이마가 자꾸 넓어져요. 5 ,,, 2012/11/04 3,006
172846 오늘 대기업의 무서움을 피부로 느꼈네요 소시민 2012/11/04 1,845
172845 뮌헨에서 프랑크푸르트 영사관 가는데 막막해요..ICE말고 방법없.. 2 ㅇㄷㄷ 2012/11/04 1,613
172844 소파 천갈이 많이 비싼가요? 5 dma 2012/11/04 2,086
172843 8개월 전후 강아지들 사료 몇번 5 주시나요 2012/11/04 2,200
172842 몇년전 게시글 찾는데요.. 제주도에 사시는분이 올리신... 2 가벼운깃털 2012/11/04 1,582
172841 못생긴 여자는 정녕 성형 밖에는 방법 없는 걸까요 8 ㅜㅜ 2012/11/04 3,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