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풍 지나갔나요?

이건 뭐... 조회수 : 2,794
작성일 : 2012-08-28 17:58:30

분당입니다.

매스콤에서 엄청 겁줘서 어제 테이프 3통사다가 온 베란다 창에 도배했어요.

약속도 취소하고 애들 학원도 하지말라하고....

 

근데 태풍 통과시간 3시 지났는데도..

조용하네요.

12시부터 바람 좀 세게 분다 싶어서 베란다 문 다 닫고 있었는데 무지 더웠어요.

내다보아도 가로수 흔들리는거 바람 좀 거세게 부는 날 비슷하고...

 

물론 우리 동네만 약하게 겪을수 있는데요.

뭔가 매스콤에서 과도하게 떠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거의 모든 뉴스들 덮어놓고 온통 태풍 뉴스만...

 

잘 모르겠지만 만약 무슨 숨은 의도가 있어서 이렇게 과도하게 태풍으로 위기감 느끼게 한거라면,

그 의도가 궁금하고,  뭔가 속은거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다른 곳 피해가 큰 곳 있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유례없는 태풍으로 위기감 조성한거에는 좀 의구심이 든다는겁니다.

 

이제 태풍 북한으로 올라갔다고 뉴스 나오네요.

IP : 125.132.xxx.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산
    '12.8.28 6:00 PM (124.50.xxx.39)

    바람이 아까보다 더 심해요
    앞베란다 열었다가 완전 놀라서 다시 닫았어요

  • 2. ..
    '12.8.28 6:03 PM (14.52.xxx.192)

    만약 태풍이 더 강해졌거나
    분당쪽이 심했을 경우를 생각하셔야죠.
    태풍이란 놈의 성격을 알면 얼마나 무서운 줄 아실텐데...
    사고를 대비했고 다행이도 사고없이 지나가면 대비를 잘한거고 다행인거고 하는거죠.

  • 3. 미래로~
    '12.8.28 6:04 PM (119.197.xxx.176)

    인천인데 바람이 이렇게 부는건 생전 첨입니다
    건물이 흔들려요.....ㅠㅠㅠㅠㅠ

  • 4. ...
    '12.8.28 6:05 PM (14.32.xxx.131)

    서너 시였나? 서울 강풍불 때 뉴스에서 바람 세기 비교해줬는데
    서울이 초속 18.8, 다른 데는 (특히 제주도나 목포 등지) 30~50 사이더군요.
    20 이하인 서울의 바람이 이렇게 센 데 다른 데는 얼마나 심각했겠어요?
    일 년 농사 망치신 분들 정말 안타까워요.

  • 5. 일산
    '12.8.28 6:07 PM (116.33.xxx.151)

    일산북부에요....
    바람 진짜 너무 붑니다..무서워요...
    13층인데.. 나뭇잎과 쓰레기같은것들로 추정되는것들이 위로 날라가고 있어요...
    집앞에 보이는 하우스들중에 몇동은 비닐터져서 바람에 휘날리고있고요...

  • 6.
    '12.8.28 6:09 PM (118.43.xxx.4)

    제가 수도권 평생 살다가 제주도 온 지 얼마 안되는데요, 수도권 사람들의 태풍 우습게보기...를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어요 ^^ 저 진짜 어젯밤에 무서워서 한숨도 못 잤거든요. 나름대로 집이 태풍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위치와 구조로 되어 있는데도 정말 무서웠어요. 그래서 새벽에 윗쪽 사는 지인들에게 문자까지 보냈는데.... 수도권 쪽은 태풍 영향이 약한 것 같더라구요. 혼자 설레발 친 거 같아서 부끄럽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내가 부끄러운 게 나야요. 수도권 난리 나는 것보담요. 진짜 제주도에 왔던 그 바람 그대로 수도권 갔으면... 정말 난리 났을 거에요. 정말 심했는데 ㅜ.ㅜ

  • 7. 수원
    '12.8.28 6:15 PM (221.165.xxx.228)

    오히려 아까보다 바람이 더 불어요. 문 아직 못 열고 있네요.
    집안 문 다 닫고 에어컨 틀고 있는데 아까 집 앞 나무 엄청 흔들릴 때 화장실 천정이 덜컹 하더라구요.
    아랫지방에도 바람이 지금도 많이 분다던데 좀더 추이를 살펴봐야할듯요

  • 8. 바람이 불긴 하지만
    '12.8.28 6:19 PM (211.224.xxx.193)

    고비는 넘겼다고 뉴스서 나오네요.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제주와 전라남도 목포쪽이 피해가 큰가봐요. 내륙은 그닥..여기 대전도 큰 피해없어요. 바람만 비는 거의 안왔어요

  • 9. 여기 서현동...
    '12.8.28 6:22 PM (122.128.xxx.72)

    원글님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다 싶어요^^;;ㅎㅎㅎ
    저도 일단 베란다 신문붙여놓고 (자꾸 떨어져서 결국 오피피테이프로 엑스자 그었어요.)
    방안이 너무 답답해서 창문 활짝 열어놓으니 너무 시원하니 좋더라구요..
    태풍바람 심하게오면 문닫아야지 기다리고있는데 벌써 여섯시가 넘었네요.
    같은분당이라도 아꺼ㅏ 이매동은 베란다 유리도 깨지고 그랬다는데
    여긴 넘 조용해요.. 저 아직도 태풍 언제 온대?? 하고 있었어요.

    다른곳은 피해가 심했다니 마음이 안좋으네요..
    그래도 이번엔 대비를 단단히 하고 준비하고 기다려서 피해가 좀은 덜 하지않을까요?
    인명피해만이라도요..

  • 10. 분당
    '12.8.28 6:31 PM (182.215.xxx.23)

    저도 분당인데요 방금 뉴스 보니 수도권 피해도 상당하네요
    분당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속으로 안도할 일이지
    음모론 얘기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매스컴이 분당을 중심으로 보도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 11. 제발
    '12.8.28 6:33 PM (211.234.xxx.104)

    태풍오면 아주 작은지역을 스쳐간대도
    호들갑떨어줬음좋겠어요
    호들갑?떨어서 경각심에 바깥출입안해서
    인명피해를 줄일수만있다면전좋아요
    태풍오면 항상 초비상인 남편의
    직업덕분에 우리나라 사람들
    안전불감증 정말 심각한거알아요
    침수되니 차들 안전한곳으로주차하라해도
    징그럽게 말안듣고
    티비서도 뭐라안하드라고
    부득부득 주차했다가 싸그리 침수된차들
    태풍때마다 수십댄데
    이번엔 워낙 방송서 때려주니
    그런차들 거의 없었대요인명피해도
    미미했고요
    이번엔 수도권강타한다니
    더 난리였죠
    만약 서해나 남해쪽만 훑고지난다고했으면이렇듯 난리부르스 안췄을겁니다
    수도권 사람만 사람인것이아니라
    작은 남쪽사람도 사람이무니다

  • 12. 지금
    '12.8.28 7:47 PM (175.113.xxx.134)

    바람이 정말 미친듯 불어서 앞베란다 피해서 부엌 쪽에 와있어요.
    이 미친 바람 언제 끝날까요.
    태풍이 바람이 미친게벼.. ㅠㅠ
    여긴 여의도 바로 남쪽.

  • 13. 평촌
    '12.8.28 8:26 PM (1.241.xxx.36)

    낮에 보다 더 심해졌어요. 베란다 유리창이 덜컥덜컥. 미친듯이 부네요

  • 14. 난..
    '12.8.28 8:29 PM (211.173.xxx.199)

    의도 의도 하는 사람들보면 무슨 정신병자들 같아요.
    인생을 왜 그렇게 사나요?
    진심 무슨 의도인지 궁금합니다.

  • 15. 역대
    '12.8.28 8:32 PM (211.173.xxx.199)

    두번째 세기의 풍속이였답니다.
    아까 뉴스에...
    무슨의도였냐구요? 이래서 조심하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27 점쟁이들,간첩 10 영화선택 2012/10/04 1,823
161326 냉장고에 밤이 있는데... 3 아카시아 2012/10/04 1,316
161325 반도체 공장의 공포 - 불산(HF) 이야기 3 .... 2012/10/04 4,123
161324 목동 주변 백일 떡집 추천해주세요 1 2012/10/04 1,493
161323 밤에 자다가 지네한테 물렸는데,,,,(괜찮을란지 ㅠ) 6 ... 2012/10/04 11,285
161322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가 노트북대용이될까요? 4 인터넷쇼핑 2012/10/04 2,111
161321 얼음 정수기 쓰고 싶은데.. 2 .. 2012/10/04 1,878
161320 클래식기타 배울까 하는데... 4 초심자 2012/10/04 1,768
161319 남편이 월급 가지고 자꾸 장난쳐요.. 22 거짓말 2012/10/04 8,529
161318 OXO 우엉채칼 싼거 사도 되겠죠? 5 우짜지 2012/10/04 2,688
161317 메주만드는 시기. 2 질문입니다... 2012/10/04 7,280
161316 그럼 명절에 받았던 선물 중 제일 좋았던 것은? 23 dd 2012/10/04 4,556
161315 아이들 미술 레슨 시키고 계신가요?? 3 미술 2012/10/04 1,544
161314 파프리카가루는 어디에 쓰나요? 7 요리 2012/10/04 10,643
161313 융자 많은 전셋집, 만기가 다가오는데 , 초조하네요... 8 세입자 2012/10/04 2,461
161312 가스사고 '축소 급급' 구미시에 비난 화살 .. 2012/10/04 1,030
161311 악어가죽 가방.. 1 ........ 2012/10/04 2,345
161310 친정아빠 장례식후...남편에게 섭섭한 마음이 자꾸 드네요. 48 아빠.. 2012/10/04 30,569
161309 인간관계... 2 궁금이 2012/10/04 1,858
161308 '노건평의 뭉칫돈' 의혹, 헛다리 짚은 검찰 2 세우실 2012/10/04 1,258
161307 안도현 -문재인 연탄재 2 존경 2012/10/04 2,235
161306 야동 단속보다 미성년자라도 합의하에 성관계 할 경우 처벌해야 하.. 42 ..... 2012/10/04 5,752
161305 제가 갤탭과 넥서스중에 뭘 사야 할까요???? 4 qwer 2012/10/04 1,062
161304 지긋지긋한 비염에 수세미 좋다는데요? 5 비염 2012/10/04 2,732
161303 남산 공연을 봤습니다. 10 페루인 라파.. 2012/10/04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