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입니다.
매스콤에서 엄청 겁줘서 어제 테이프 3통사다가 온 베란다 창에 도배했어요.
약속도 취소하고 애들 학원도 하지말라하고....
근데 태풍 통과시간 3시 지났는데도..
조용하네요.
12시부터 바람 좀 세게 분다 싶어서 베란다 문 다 닫고 있었는데 무지 더웠어요.
내다보아도 가로수 흔들리는거 바람 좀 거세게 부는 날 비슷하고...
물론 우리 동네만 약하게 겪을수 있는데요.
뭔가 매스콤에서 과도하게 떠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거의 모든 뉴스들 덮어놓고 온통 태풍 뉴스만...
잘 모르겠지만 만약 무슨 숨은 의도가 있어서 이렇게 과도하게 태풍으로 위기감 느끼게 한거라면,
그 의도가 궁금하고, 뭔가 속은거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다른 곳 피해가 큰 곳 있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유례없는 태풍으로 위기감 조성한거에는 좀 의구심이 든다는겁니다.
이제 태풍 북한으로 올라갔다고 뉴스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