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높이학습지교사 어떤가요?

조회수 : 9,065
작성일 : 2012-08-28 17:09:34
눈높이 학습지교사어때요?
학습지말많고 탈많은 직업인데 그래도 눈높이회사샘은 어떤가요 인지도가높아서 그나마 낫지않을까 싶구요 일단 몇박몇일 교육받으러간다했는데 갔다와서 그만둬도돼나요
번민입니다 도움주세요 교육만받아도 제가 물어내야할게있나요
IP : 175.223.xxx.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습지쌤
    '12.8.28 5:13 PM (112.171.xxx.62)

    교육받아도 물어낼거 없어요. 하고싶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교육이라기보단 그냥 쇄뇌? 하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될거에요.ㅎㅎ
    그래도 가라 안쓰고 퇴회 확실히 내시고 그러시면 손해보는거 없어요. 박봉이긴하지만...

  • 2. 물론...
    '12.8.28 5:16 PM (121.147.xxx.224)

    교육받기전에 자세히 알아보시고 교육 후에 그만두는 일이 없도록 하시면 좋겠지만
    워낙 오가는 사람이 많은 직종이라
    일단 교육받고 결정하시겠다면 그리 욕 먹을 짓은 아니에요.
    다만, 학습지 교사 일이 만만치 않다는거..그거는 꼭 기억하시구요

  • 3. zizizi
    '12.8.28 5:17 PM (119.67.xxx.84)

    그 교육이란게 영업 가르칩니다. 학습지 교사는 교사 혹은 선생 아니고요 방문판매업 이예요
    왠만한 의지 없이는 못 하실거예요

  • 4. ..
    '12.8.28 5:26 PM (175.201.xxx.154)

    눈높이에 판매할게 있나요?
    과목 수 늘리는 게 일 일것 같은데요.

    저는 다른곳에 일하는데
    돌아다니는 것도 그럭저럭 괜챦고
    시간조절 가능한 것도 좋고
    아이들 만나는 것도 좋고
    엄마들도 좋아요.

    모르는 사람들은 엄마들 상대하기 젤 어렵다는데
    전 정말 어려운지 모르겠네요.
    같이 상담(혹은 수다) 하면 재미있기까지 할 지경인데
    다른 선생님들 봐도 엄마들 땜에 스트레스 받는 경우는 별로 없는 듯 한데

    회사가 힘들어요.
    입회해라 휴회막아라
    교육도 많고 출근할 때마다 힘드네요.
    뭐 다른일도 그러겠지만요.

    그거 아니곤 생각보다 괜챦네요.
    해보니 이것도 성향 맞아야겠더라구요.

    새침한 아가씨 선생님들은 엄마들하고 적응이 안되거나
    아이들을 이해못하는 경우가 아줌마 선생님 보단 많은 듯 합니다.

    그렇다고 교육만 받으면 시간이 넘 아깝고
    수업 들어가면 빨리 나오지도 못해요,
    다른 선생님 수업하는 거 따라다니며 볼 수 있어요.
    그거 보시고 결정하세요

  • 5. 페이
    '12.8.28 5:40 PM (218.51.xxx.61)

    안그래도 페이가 어느정도될까 궁금했었는데, 회원한명당 33000원 내면, 선생님한테는 얼마가 들어오나요?

  • 6. 세자매
    '12.8.28 6:12 PM (115.143.xxx.6)

    몇박몇일 연수는 정신교육이예요
    자그마한 산을 조를 짜서 행군하고 소리치고 타인앞에서 강해지는 마지막 교욱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다녀와 보시어요
    본인이 직접 겪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용기를 갖고 도전해 보시어요
    눈높이에 10년이상 되신 장기근속자 많았습니다
    물론 한달 하다 못 버티는 선생들도 많았구요
    국장이나 팀장과의 팀웍을 잘 살려 스타선생에 도전 해 보세요
    아이를 사랑하며 열정을 가지고 가르치다 보면 어느새 입소문이 나서 곧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내가 그 일을 직접 해 보아야 합니다
    서울을 직접 가 보지 않은 사람들이 이러쿵 짐작 어린 말씀들이 많은 법이구요

    좋은 결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원글님, 홧팅!

  • 7. ...
    '12.8.28 6:22 PM (110.14.xxx.164)

    저는 재미있었는데
    밤늦게 끝나는 일이 잦아서 주부가 하려면 어려워요
    회비는 자동이체하니까 괜찮은데 회원유치가 힘들고요
    아이 좋아하고 어머님들과 대화 잘되면 해볼만해요

  • 8. 38% 돌아올거예요
    '12.8.28 6:41 PM (211.224.xxx.193)

    상위 1,2위 기업이나 저기 하바리 학습지 업체나 다 똑같아요. 구몬이 더 영업이 엄청 세다고 할 정돈데 저 눈높이 하면서 힘들었어요. 저희지역은 교육받을때 수리,어문 합해 삼사십명 됐던거 같은데 4년차 마지막 교육갈땐 아무도 없었어요. 다 관뒀다고 알고 있어요.
    지역 잘 받고 교실 넘기는 사람이 다시 할 생각도 없고 새로 오는 선생님 편에서 얌심적으로 휴회처리 해주고 넘겨주고 골치 아픈 회원 정리 좀 해주고 교실 관리 오래해서 애들 실력 탄탄히 해놓은 교실 받으면. 그리고 님이 어느정도 그에 부응하는 실력과 엄마들 애들 관리할 눈치와 능력이 있으면 그리고 성실하고 선생 위하는 팀장 만나면 적응하기가 좀 더 수월하고요
    아니면 일도 무진장 힘든데 더 힘들죠

    일은 근무시간 프리하면서 워낙 길고요, 차없인 안되고요, 회사서 나오는건 암것도 없구요(퇴직금, 나중에 그 실업급여도 못받아요), 여기서 진상애기, 이상한 아이들 애기 많이 나오는데 진상중에 상진상이 학습지 진상일걸요. 그런 엄마,애들 만나도 회원이기때문에 다 비위맞춰주려 해야 해요. 시간약속 잡고 그거에 철저히 맞춰 다니기도 힘들고요

    이건 애기해서는 몰라요. 직접 해봐야해요. 교육받고 해보세요. 도중에 그만두더라도 이게 도대체 어떤 일이지 철저히 부딪혀 본 후 아 이런거구나 난 할 수있겠다. 도저히 못하겠다 판단해보세요.

    결정이 빠른 사람은 교육 다 받고 동행수업 도중에 자기는 자신이 없다고 가버리더라구요.

  • 9. 38% 돌아올거예요
    '12.8.28 6:49 PM (211.224.xxx.193)

    왜 학습지 진상이 상진상이면 아마도 한명의 진상이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며 민폐를 끼칠텐데 학습지는 그 사람의 집 내부로 찾아가 단둘이 앉아서 애기하게 됩니다. 은행이나 백화점이나 마트나 이런 외부에 있으면 뭔가 상대방이 여럿이고 진상 개인은 힘이 없는 그런 느낌이지만 학습지는 집으로 직접 찾아오니 이건 완전 자김맘대로죠. 그래서 진상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학습지란게 대한민국 애들 1번쯤은 다 해봅니다. 그리고 워낙 저럼해서 너무 쉽게 접근이 가능하죠. 그러다 보니 별의별 계층 다 겪어보게 되요. 참 별의별 사람들 다 있구나 알게 됩니다. 사람경험은 아마 다 하게 되고 인간공부 확실히 하게 돼요.

  • 10. 스위트맘
    '12.8.28 6:50 PM (61.43.xxx.218)

    안해본 분들이 더 부정적이시네요. 나이가 어찌되시는지 모르지만 해볼만합니다. 영업 스트레스 물론 있구요, 진상 회원모한테 회비 떼이는일 드물지만 있구요, 화장실 가는것 눈치보이고 저녁 식사 제때 못하는데 경험이 쌓이면 다 해결됩니다. 세상에 남의돈 벌면서 쉬운일 어디 있나요? 꼬맹이들 저랑 한글 떼는것 너무 예쁘구요, 교재 맨날 밀리고 수업 태도 완전 불성실 초딩 남자애들 길에서 만나면 백미터부터 달려와서 인사하는거 참 예쁘죠. 중고딩 회원들 체격이 크니 말한마디 조심스럽지만 속내는 마냥아이랍니다. 선물로 주는 샤프하나에도 감격하는... 이일은 금방 그만두는 샘들도 많지만 몇년이상되면 승률도 왠만큼되고 요령도 생기니 오래오래 다니시는분도 꽤 되신답니다. 망설여지신다면 도전해 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 전직구몬샘

  • 11. ..
    '12.8.28 7:07 PM (211.224.xxx.193)

    오래 다니는 사람들은 다 수수료가 세서 다니는거죠. 50프로 이상자들. 오히려 그분들은 회사서 관두라고 할까봐 눈치보인다고 하시던데. 근데 그렇게 되기는 거의 하늘의 별따기 예요. 외곽서는 피치 올릴수도 있는데 중심가에선 절대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303 그것이 알고싶다 ......... 정말 끔찍하네요.. 22 ㅠ_ㅠ 2012/09/02 9,450
148302 후덜덜~ 소리가 나오는 에펠탑의 가치 5 헐... 2012/09/02 2,373
148301 그것이 알고싶다..아직 심장이 벌렁.;;; 5 ㄱㄱㄱ 2012/09/02 2,994
148300 이 머리 색깔로 염색하려면 무슨 색으로 해달라고 해야되나요? 4 ... 2012/09/02 1,796
148299 교통사고 치료는 어디서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요? 10 사고처리 2012/09/02 6,776
148298 그저 자기 앞가림만 걱정하며 살 수 있다는 것.. 5 소시민 2012/09/02 1,832
148297 터키vs이집트 어디가 더 좋을까요.. 11 여행 2012/09/02 2,436
148296 교회 나가기 싫어요 18 날좀내버려둬.. 2012/09/02 5,325
148295 1997년 보다 퇴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 12 한심두심 2012/09/02 2,889
148294 주사..경찰신고되나요? 12 .. 2012/09/02 2,102
148293 강간범은 교도소에서도 재소자들 사이에서 왕따라고 하던데요 14 ㄹㄹ 2012/09/02 6,213
148292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못보신 분들 꼭 보세요. 1975년 역사.. 51 그리운너 2012/09/02 12,211
148291 정말 LED TV가 LCD TV보다 전기세가 적게 나오나요? 7 텔레비젼 2012/09/02 4,980
148290 고등학교 3학년 딸이 지하철에서 29 무서워 2012/09/02 15,569
148289 휴게소의 호두과자 ㅁㅁ 2012/09/02 1,521
148288 강간은 성욕때문에 일어나는게 아니에요 66 으아니 2012/09/02 19,966
148287 조선일보 성폭행범 사진오보 사과로 끝날일 아니지 않나요 7 이럴수가 2012/09/02 2,429
148286 창원사시는분들ㅡ지금 오픈중인 모델하우스 알려주세요ㅎ 6 안녕하세요 2012/09/02 1,378
148285 e-book 볼 수 있는 기계 잘 아시는 분? 5 ... 2012/09/02 1,268
148284 아동 성범죄가 해마다 1000건 이상씩 발생| 몹쓸병에 걸.. 2012/09/02 1,076
148283 눈에 띄게 조선일보 링크가 너무 많네요 3 이상하다 2012/09/02 848
148282 없애면 안되었나봅니다. 41 생각 2012/09/02 18,023
148281 이마 좁쌀 여드름 어떤 치료나 시술을 받이야 할까요? 5 우울해요 2012/09/02 4,093
148280 제 속풀이 좀 들어주실 분 계시다면, 사실은요... 12 희망의빛 2012/09/02 4,292
148279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는거 아는데 지금은 너무 아파요... 3 .... 2012/09/02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