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못느끼면 약한 태풍??
1. 인천
'12.8.28 3:30 PM (115.126.xxx.115)밖에 나갔다왔는데...
일단 바람이 엄청 거세긴 해요...태풍이니
길마다 골목마다 방향따라..-나뭇가지들 부러져있고-
바람이 잠잠한 곳이 있는가 하면
순간 목숨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바람에 휩쓸려갈 것 같은 곳이...바로
여길 지나려다 너무 무서워서 코앞을
버스타고 빙 돌아 왔네요...
어쨌든 그래도 어느정도 무사히...지나가길..2. 밑
'12.8.28 3:31 PM (218.55.xxx.214)제주도랑 광주였나 거긴 피해가 엄청 크잖아요..
내가 안당했다고 작은거 아닐텐데
오버 떤다고 하는 사람들도 희한해요.3. 오마이갓
'12.8.28 3:37 PM (122.153.xxx.20)맞아요. 당장 자기집 피해없는 건 다행이지만
전주며, 목포며 제주도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억울한 현실앞에서 울면서 속상해할까 생각해본다면
'이게 태풍맞나요?'따위 말은 함부로 못할 것 같아요.4. 맞아요..
'12.8.28 3:39 PM (1.212.xxx.227)여기에 글을 보다보면 본인들 생각보다 세지 않아서 아쉬운 분들이 많은듯해요.
수도권에 큰 피해가 없다고 태풍이 약한게 아니거든요.
아랫지방은 아직도 강풍에 정전이 계속되는곳도 많은데 너무 본인들 위주의 생각만 하는듯..
피해가 없었다면 다행이지만 피해가 심한곳도 굉장히 많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5. 문제는
'12.8.28 3:44 PM (121.167.xxx.160)서울이 오버다하는데
지나고 봅시다
아니면 다행인데 왜 오버라고 난리인지
대비해서
아무일 없이 지나가면 다행아닌가요6. 오바니 호들갑이니
'12.8.28 3:49 PM (121.148.xxx.172)하는 글 좀 안올렸으면 하네요.
7. 오마이갓
'12.8.28 3:50 PM (122.153.xxx.20)그러니까요. 사람이 죽고 건물이 부서지고 농사며 양식업이며 일년 땀방울이 헛수고가 됐는데,
대체 어떤 시나리오를 더 바라는거죠?
꼭 자기집, 자기 가족에게 무슨일이 일어나야지만 '아.. 오바가 아니구나..' 할 껀지;
지금 이시간 태풍이 소멸된다해도. 이미 많은 걸 잃었습니다...8. 아이구야12
'12.8.28 3:51 PM (211.43.xxx.14)여기도 나뭇가지가 날아다니고 건물위 간판이 바람에 흔들립니다.
간판이 한개 안 보이네요..;;
헐... 주차장에 꽂혀있습니다.
대비해서 나쁠꺼 없습니다.
막말 말고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합시다.
인적 물적피해가 최소화 되길!
ㅡㅡ;;9. jonny
'12.8.28 3:52 PM (121.162.xxx.205)호들갑이라도 떨어서 예방하면 다행인건데..태풍 맞냐느니 오바라느니...
진짜 한심해요10. 나참
'12.8.28 3:59 PM (58.237.xxx.199)나도 서울살았지만 이리 서울사람들 이기적일지 몰랐어요.
별거 아니네 어쩌네...
아직 태풍 다 지나간거 아닌데 어찌 이리 입을 (손, 머리)를 가볍게 놀리는지
너무 가벼워 날아가겠어요.11. 못된것들
'12.8.28 4:00 PM (219.248.xxx.92)저도 수도권 살지만,,
저런 것들은 벌받아 싸요,
담엔 꼭 태풍피해 입길..
그래야 앞으로 저 주둥아리 못놀릴듯,...12. 나 지방
'12.8.28 4:32 PM (221.142.xxx.65) - 삭제된댓글원래 서울 사람들 그래요
오죽 했음 작년에 그래 니들도 당해봐야 알지 하는 사람이 여럿이었을까요
아마 올해 서울이 안 심해서 티비서 좀 배춰주다 끝나지 싶어요
이런일 보면 비교 많이 됩니다13. 오히려
'12.8.28 6:25 PM (121.161.xxx.44)태풍이 제주지방에 막 상륙한 어제 이맘때
여긴 아무렇지도 않다는 둥 태풍이 오긴 오냐는둥
오히려 이런 발언이 더 호들갑 같지 않나요 ?
티비 기상도 보면 울나라 전역을 덮는 규모의
태풍을 보구서도 별거 아니라는둥 너무 오버한단
글들이야 말로 진심 오바인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