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하시는 분들 애들은 어쩌라고...

서울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2-08-28 14:40:07

저야 전업이니까 상관없죠

애들 데리고 집에 있는데 신났네요 저희 애들은...바람분다고 좋다고 바람개비 만들고 집안에서도 바람개비가 잘돈다고

좋대고...

애들 학교 오지 말라고 그러는데 저희 애 친구들 데리고 오라고 했어요

같은 아파트 같은동에 사는데 할머니가 봐주시는데 할머니가 어제 어디 다녀오시다가 넘어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그 집 엄마아빠는 맞벌이구요

저희 둘째랑 그 집 큰애랑 같은 반이라 그집 큰애랑 동생이랑 같이 오라고 했어요

그 엄마한테 전화했네요

애들 걱정말라고...

안그래도 애들끼리 걱정이었나봐요

엄마가 고맙다고 몇번이나 그러네요

그집 애들이야 제가 데리고 있으면 되지만 다른집 맞벌이 애들은 어쩌라고 휴교령만 덜컥 내리나요?

애들끼리 있다가 뭔일이라도 나면 어쩌라고...

휴교령을 내릴거면 휴업령도 같이 내려야지..

IP : 119.196.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8 2:44 PM (211.179.xxx.90)

    원글님 같은 분 많으면 좋겠어요,,
    애들키우는 엄마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 2. ...
    '12.8.28 2:46 PM (61.105.xxx.178)

    와.. 원글님 마음이 천사같으세요^^
    글 읽으면서 윗님과 똑같이 원글님 같은분 많으면 참 좋겠다 생각했네요

  • 3. ...
    '12.8.28 2:46 PM (1.212.xxx.227)

    그러게요.
    저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있어서 다행인데
    맞벌이부부들은 출근해서도 계속 걱정하더라구요. 그냥 평범한 날에도 혼자있으면 무서울텐데
    이렇게 바람불고하면 그자체가 공포라서 애들만 있는집은 걱정이예요.

  • 4. 2차원
    '12.8.28 2:48 PM (119.207.xxx.90)

    저는 어제 저녁에 친정 엄마 모시고 왔어요..

    친정집 단단히 방비 해놓고 우리집에 계세요..

    맞벌이 하는 아이 친구들 걱정되지만,,아이들이 워낙 개구쟁이라 엄마 힘드실까봐

    와 있으란 말 못했어요..

  • 5. ㄷㄷㄷ
    '12.8.28 2:50 PM (121.100.xxx.136)

    원글님 맘씨가 고우시네요, 맞아요. 애들 휴교령 내릴꺼면 강제휴업령이라도 내려야지 엄마아빠 일나가는 애들은 어쩌라구,,,

  • 6. 그래도
    '12.8.28 2:51 PM (58.231.xxx.80)

    뭐가 날라 다닐지도 모르는데 휴교령 안내리고 유치원 버스에서 사고 나면 누가 책임지나요?
    급하더라도 1일 도우미나 안되면 이웃집이라도 부탁드리는게 맞다 생각해요

  • 7. ..
    '12.8.28 2:56 PM (203.249.xxx.25)

    그러게 말이예요........ㅜㅜ

  • 8. Irene
    '12.8.28 3:04 PM (203.241.xxx.40)

    제 옆자리 선배는 친정엄마가 5세 미만 아이들 셋 돌봐주시는데 (등,하원, 저녁먹이기)
    오늘 쉰다고 친정엄마 혼자 애들 못보신다고.. 본인 오후반차 쓰고 퇴근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34 pet촬영해야하는데 2 궁금 2012/10/14 1,315
164433 통영,여수로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가는데 숙박업체 추천좀해주세요 5 꼭 리플좀~.. 2012/10/14 1,881
164432 녹두껍질이요. 6 녹두죽 2012/10/14 5,266
164431 메이퀸 보시는 분들께 질문할게요 8 질문이요 2012/10/14 2,058
164430 부엌베란다에 수납장을 놓으려고하는데요 1 ... 2012/10/14 2,851
164429 부부상담 받고싶은데 애 맡길 데가 없네요.. 8 아줌마 2012/10/14 1,872
164428 남자고등학생이 키엘여성화장품을 사돌라는데.. 6 사춘기아들맘.. 2012/10/14 3,510
164427 개포동 꼴보아 하니.. 2 ㅇㅇㅇㅇㅇㅇ.. 2012/10/14 1,401
164426 16개월아기 엄마가 섬그늘에만 불러주면 울어요 25 싱글이 2012/10/14 6,625
164425 박원순이 앞으로 한 15년은 서울시장 더 할거 같은데. 8 ㅇㅇㅇㅇㅇㅇ.. 2012/10/14 1,769
164424 문재인 후보의 알흠다운 공약 7 공약 2012/10/14 1,418
164423 혹시 갤럭시노트10.1쓰시는분 계세요? 1 궁금이 2012/10/14 1,068
164422 일본인학교자리에 외국인 학교만 1 ... 2012/10/14 1,260
164421 MBC도청설에 한겨레 반격. 1 .. 2012/10/14 1,045
164420 개콘이 재미가 없네요. 15 그냥 트집^.. 2012/10/14 3,919
164419 남편이 잠버릇이 안 좋아요~~ 따뜻한 복대 없나요? 4 남편사랑 2012/10/14 1,806
164418 삶은밤 보관법죠 알려주세요 3 삶은 2012/10/14 10,620
164417 분당선이 왕십리까지 뚷려서 10 ... 2012/10/14 2,621
164416 제가 좋아하는 두 남자의 건축 이야기 1 .... 2012/10/14 1,810
164415 개포동에 헐은 아파트 하나 사놓고 인생 역전 바라는 여편네.. 7 ........ 2012/10/14 3,155
164414 평당 건축비를 무려 800만원 정도 들여 12 ... 2012/10/14 3,089
164413 청바지 브랜드 다리미진 이라고 아세요? 3 살빼자^^ 2012/10/14 4,149
164412 올 해 논술 정말 쉬웠나요? 1 고딩맘 2012/10/14 1,020
164411 42평 분양가가 14억2천 48평 분앙가가 16억5천정도 예상인.. 3 ... 2012/10/14 1,432
164410 낳았다고 부모는 아닌듯해요 4 폭력배 아빠.. 2012/10/14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