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을 혼자 견뎌야 한다니..
어디서 보니까..
저도 바람이 한두번씩 심하게 불길래 좀전에 시작되었다 했거든요
어느 댓글에 보니 그러더라구요
본인도 몇시 되어서 바람이 심하게 한번씩 불길래 왔구나 왔어 했대요
그때부터..
바람이 몇시간동안 정신없이 무섭게 불어대는데
아 정말 시작인가봐요
함께 할 사람이라도 있으면 덜 무서우련만..
아..참.
정확하기도 하네요 2시에 온다더니
창문이 덜컹 덜컹..
오래된 창문이라 얇아 빠졌는데
냉장고뒤로도 숨어 있어야지
유리파편 튈까봐 더 두렵네요..
커튼도 아주 얇고 짧은건데
담담해지려고 하는데
혼자 있으니 속이 속이 아니에요
거기에 주택이라 침수 위험까지
오 마이 지저스'
밑에 유난 오버 떤다는 분께..
미안하지만
이렇게라도 떨어야 혼자 있으니 덜 무서울듯해 떨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