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해로 가족 여행 가려는데 7살 아이 델구 다니기 힘들겠죠?

땡글이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2-08-28 13:53:15

시부모님 모시고 첨으로 상해 여행 가려구 하는대요

둘째가 7살이라 델구 가면 제가 넘 힘들거 같아서요

작년 가을 제주도 갔을때도 애가 하도 징징대서 힘들었거든요

이번엔 또 패키지로 가는거라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서 전 이번에 빠지려구요

대신 나중에 친구들 모임에서 큰애만 데리고 일본 여행 가려는데 어떨까요?

그래도 첫 가족 해외 여행인데 힘들어도 가야 할까요?

아님 빠지고 나중에 따로 친구들과 가는게 나을까요?

솔직히 둘째도 똑같이 성인 요금이라 돈이 아깝기도 해서요

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211.176.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살이면
    '12.8.28 1:59 PM (203.142.xxx.231)

    가도 되지않을까요? 저 제 아이 5살때 10흘동안 중국 여행했는데. 물론 자유여행이었지만
    몇집이 택시잡아서 했던 여행이라서요. 일정을 꼭 같이 했어야 했는데. 울 애가 순한지. 잘따라왔었거든요.

  • 2. 시원한
    '12.8.28 2:02 PM (1.209.xxx.239)

    아이 입장에서는 상해를 가건 국내를 가건 똑같아요.
    그 나이때 외국 간거 기억못하고 별로 남는 것도 없죠.
    가족과 함께 못가는게 섭섭하지 않으시다면 따로 가셔도 좋을 듯~

    패키지면 열심히 따라 다녀야 하는데, 아이가 처지면 힘들죠.

  • 3. 고구마
    '12.8.28 2:08 PM (14.55.xxx.126)

    올 여름방학 때 울아들 데리고 중국 베이징 다녀왔어요. 아이는 첫 해외여행요. 패키지라 가 보니 7살 딸내미도 데리고 왔는데요.. 중국이 많이 걸어야 하고..여아라서 그런가... 힘들어하고..차 안에서는 매번 자고 그러더라구요. 여행을 즐겁게 즐긴다는 느낌보다는 가족과 함께 와서 즐겁다...는 모습이 보였어요.
    울 아이는 떠나기 전에 중국사 전반과 여행 가려는 곳의 세세한 정보를 미리 책을 통해 보여줘서 인가... 가이드의 설명을 잘 듣고 퀴즈도 맞추고.. 걷기 너무 힘들어했지만..나름 잘 데리고 갔단 생각이 들었어요.
    7살 여아라면... 성인요금지불해야하니...아이 비용 저축해뒀다가
    초등생때 중국 상해(임시정부, 상해와 한국, 역사 관련...) ..일본(일본과 한국, 일본사, 군국주의 등...)자료 많이 훓어주고 그때쯤 같이 갈것 같아요.

  • 4. 땡글이
    '12.8.28 2:19 PM (211.176.xxx.17)

    징징 댔다고 하니 여아로 아셨군요 ㅋ ㅋ
    남자 아이랍니다
    근데 무척 징징대요
    저도 그 돈으로 차라리 나중에 애가 뭘 알때 델구 가고 싶어요
    가족 여행이니 꼭 함께여야 된다는 생각 버리고 걍 아들(울신랑)이 오붓하게 부모님 모시고 10살난 아들하고 다녀 오면 좋을것 같아요
    시부모님도 며느리랑 가는 것도 아니고 아들이랑 가는 거니 섭섭하지 않으시겠죠
    저랑 둘째랑 최소 100만원 이상인데 그 돈으로 큰애랑 일본 가려구요
    친구가 일본에서 10년 살다 와서 같이 가면 저렴히 여행 할 수 있을거 같아요^^

  • 5. 상해가 문제가 아니라
    '12.8.28 2:28 PM (122.32.xxx.129)

    징징대는 아이가 문제지요.

  • 6. ****
    '12.8.28 2:48 PM (14.37.xxx.2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것 같기는 한데,
    가족이 다같이 가는 여행이라는 것에 의미를 둔다면
    같이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7살이면 작년가을 보다는 괜찮을 수도 있고,
    저희 애의 경우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가면
    어딜가도 더 잘 따라다니던데요.

  • 7. cion
    '12.8.28 2:58 PM (123.143.xxx.19)

    같이 가시는게 맘은 편하시지 않을까요? 그리고 요즘엔 애들도 서로 어디다녀왔네 이럼서 비교 많이하드라구요. ㅎㅎ 상해면 비행시간도 그렇게 길지않고 위의 고구마님 말씀대로 여정 중간은 피곤해서 버스에서 자는시간 이 많을수도 있어요..대신에 음식이 안맞으실수도 있으니 김,고추장 가져가시는거 강력추천드려요..
    그런데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7살이면 어린이 요금일텐데 어른요금과 같나요? 제가 오히려 질문드려 죄송합니다..ㅎㅎ

  • 8. 괜찮을 듯..
    '12.8.28 3:37 PM (116.36.xxx.19)

    우리 아이도 7살 징징이 남자아이인데 이번 여름에 싱가폴 자유여행 다녀왔어요. 외동이라 그런지 여행데리고 가면 많이 징징대서 힘들었는데 그것도 나이 먹으니 점점 나아지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좀 걸어면 다리아프다고 하더니 이젠 제법 잘 따라다니더라구요. 혼자도 아니고 큰 아이도 같이 가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계시니 같이 데리고 가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7세가 되니 여행 다녀온거 기억 많이 해요.
    저도 윗님처럼 궁금하네요. 어린이 요금이 어른요금과 같나요? 비행기 요금은 거의 같아도 호텔요금은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요?

  • 9. ...
    '12.8.29 9:02 AM (125.188.xxx.11)

    괜찮아요.저의애도 한 징징이인데 여러사람이 모이니 별로 징징대지 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00 6살 딸램인데여 레고 좀 추천해주세여^^ 4 택이처 2012/09/04 996
147799 이번주 토요일 강원도숙소. 어렵겠지요 2 빠리쿡여사 2012/09/04 1,093
147798 우리애도 예외는 아니네요 3 요즘 2012/09/04 1,782
147797 딸아이를 돕고 싶어요 15 중1수학 2012/09/04 3,771
147796 신의 라는 드라마..망할줄 알았는데.. 22 ... 2012/09/04 5,539
147795 정신과 진료 기록 1회만 있어도 보험가입 거절이 맞나요? 7 w 2012/09/04 35,357
147794 돼지고기메리추리알 장조림..냉장실보관 몇일까지 먹어도 되나요? 2 장조림 2012/09/04 5,567
147793 이정도 소득이면 어떨까요? 7 ... 2012/09/04 1,915
147792 tv바꿔야 하는데...문의드려요. 2 무플절망 2012/09/04 1,264
147791 밥상머리교육중 -남의집에서 재우지말라는 부분요.. 17 2012/09/04 5,759
147790 정치에 <정>자도 모르는 아줌마지만.. 11 .. 2012/09/04 1,347
147789 학원에서 해고 당했네요 6 쇼리 2012/09/04 3,853
147788 안경 도수요 좀 낮춰서 써도 괜찮을까요? 3 안경원숭이 2012/09/04 5,052
147787 산업은행이 아직도 그렇게 좋은 직장인가요? 5 .... 2012/09/04 4,401
147786 박근혜 겉은 육영수 속은 박정희 대통령되면 안돼...태백산맥의 .. 16 존심 2012/09/04 2,158
147785 하정우 멋지네요 39 멋진걸 2012/09/04 10,168
147784 욕심없이 살아가는게 너무힘든것같아요. 2 ... 2012/09/04 1,918
147783 결혼상대로 택배기사 어떠냐는 글..... 19 직업 2012/09/03 5,706
147782 82 csi출동해주세요!! 예전 곰팡이퇴치관련글..ㅜㅜ 5 헲미 2012/09/03 1,205
147781 헬스와 요가를 병행하시는분께 여쭤요 13 궁금 2012/09/03 17,752
147780 하정우 인물이 나이들수록 좋아지는 거 같아요^^ 1 힐링캠프 2012/09/03 1,264
147779 미드나잇 인 파리 보신분 결말좀. 7 자냐고 2012/09/03 3,285
147778 조용한 강남 오피스텔 찾아요 18 강남스타일 2012/09/03 4,593
147777 예전에 잉어꿈 꿨는데 주변에 임신한 사람이 없으면 무슨 꿈인가요.. 5 뭘까요 2012/09/03 1,915
147776 토마토랑 사과가 궁합이 맞을까요? 4 ㅎㅂ 2012/09/03 69,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