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어제 저녁부터 시작한 태풍이 좀전 11시 까지는 절정이루다가 이제는 바람만 세게 불고 있네요
정말 태풍 많이 격었지만 이번태풍은 크고 느리게 움직이네요 그리고 바람이 세구요
여수지역맘 까페에 올라온 글이에요 남편이 주차장에서 미끄려져서 응급실에 갔는데 피투성이가 된 4가족이 있었데요
이유는 오전에 태풍이 끝난줄 알고 아빠가 문을 열어 놨는데 애들은 거실에서 놀고있고 순간 창문 깨지면서 파편이 얘들
을 덮친거죠 아들은 경미한데 딸이 많이 다쳤다고 허벅지 얼굴 유리 박히고 찢어지고 엄마는 병원에 오니까 긴장이 풀렸는
지 덜덜떨면서 울더라고요 --- 어제 부터 82보는데 가끔 문열어 놨다는 사람들이 보여서 걱정이 돼더라구요 문은 꼭 닫아
두시고 조심해서 나쁠게 없잖아요
전 지금 회사 출근했는데 난리도 아니였어요 중간중간 신호등 다 꺼져있고 전화 부스가
넘여져 있지 않나 콘테이너가 넘어져 있고 여기저기 나무 부러져있고 간판이 날아와서 차를 덮쳤다고 하질않나
아무튼 다시한번 길 조심하시고 모쪼록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