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신문지 테잎으로 고정하고
비가 온다 싶어 물을 적셔주고 있는데
덜컹덜컹 바람이 심상치 않네요
게다가 좀 전에는 앞동 옥상에 구조물?이 구겨져 덮여있는거
발견하고 부모님들께 전화드렸더니 괜찮다고하시는데...
이건 뭐 여기저기 게릴라전 마냥 사고는 속출하네요
저희보다 남쪽이신데도 그냥 바람만 좀 분다면서
안부전화에 고맙다하시니...맘이 그러네요
세게 불다가 한번씩 유리에 와서 쾅 부딪히고 가요...
여기서 더 심해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관리사무소 방송에 옥상 싱글?이 떨어졌다는군요...
지상에 부서진건 안보이니...다치신분 없기를...
옥상 슁글이요 지붕모양 이쁘게하는 기와같은 모양...저도 예전살던 아파트 곤파스때 옥상슁글 다 날아가서 하루아침에 민둥머리 대머리처럼 흉칙해져서 슬프면서 웃겼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