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새벽에 출근했어요.ㅠㅠ

출근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2-08-28 12:46:39

어제 일찍퇴근해서는 회사에서 전체 공지가 왔더라구요.

오늘 휴무라고.. 다들 재택근무하라고 연락와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새벽에 윗상사가

무슨 보고땜에 자기 새벽 3시에 나가야 한다고(외국인 회사거든요. 그시간에 외국에 뭔 보고를 하나봐요)

바로 아랫부하직원인 우리남편보고 나오라고 연락왔네요.

회사가 송도인데 거기 고층에 바람 장난아닌데, 나갔어요.

새벽 3시에 나갔는데 그 윗상사가 둘이서 혹시 모르니 회사에서 업무보고 있자해서 둘이서만 있대요.

아무도 없는데 둘이서 혹시나 하는맘에 사무실에 있다는데, 우리남편 말단 사원도 아니고, 중간관리자인데

윗상사가 맨날 저리 자기 일처리 할때마다 우리남편 불러서 대신 해달라해요.

 

외국인 회사라 업무에 대해 엄청 칼같고, 능력없으면 일도 안줘요.

윗상사가 타 부서에서 와서 업무에 능숙하지 않아 현 부서에 오래있던 제 남편에게 의지를 많이 하네요.

아랫직원이 몇십명인데 다들 오늘 출근 하지 말라는 회사지시에 우리남편도 부하직원에게 그렇게 말했는데

괜시리 화가 나요.

 

송도 평소에도 바람 엄청 불고, 거기 지나갈때 다리건너는게 있는데 그곳도 휘청이던데,,,

원래 할말 다하고, 윗상사라도 일없음 그냥 오는 스타일에 회사분위기도 그런데 대체 오늘같은 날은 왜저러는건지,

농담으로 집보다 회사가 안전해서 거기 있는거라고 하던데 진짠거 같기도 하네요.ㅠㅠ

 

 

IP : 121.143.xxx.1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말씀대로
    '12.8.28 1:03 PM (121.135.xxx.104)

    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984 고추가격 2 ㅇㅇㅇ 2012/08/28 1,710
144983 시작 됐나봐요 5 2012/08/28 2,129
144982 무개념 교사 어린이집 어딘가요? 11 열받아 2012/08/28 3,910
144981 또 기어들어갔냐? 2012/08/28 964
144980 냄비근성, 집단근성 47 아쉽 2012/08/28 5,525
144979 유리창문은 꼭 잠궈야 더 안전하다고 방송 2 창문 꼭 잠.. 2012/08/28 1,812
144978 필독하세요!!!!!!! 어린이집 교사의 만행 입니다!!!!!!!.. 8 dd 2012/08/28 4,258
144977 면접때 입을 여성정장, 어떤 브랜드로? 7 2012/08/28 1,711
144976 현관문에 옆으로 길게생긴 고리걸어놓을수있는거 뭐라고 하죠? 9 이름이생각안.. 2012/08/28 1,835
144975 카톡에서 단체로 방 만들어서 얘기할때 .. 넘 귀찮아요 ㅠㅠ 11 아정말 2012/08/28 3,335
144974 서울쪽 아파트 관리비에는 3 관리비 2012/08/28 1,614
144973 응답하라~ 어제 했나요? 7 ... 2012/08/28 1,346
144972 서울 서초구 넘 무서워요. ㅠㅠ 다른 지역 어떤가요? 11 그립다 2012/08/28 4,033
144971 바람이 앞에서만 불어서 뒤쪽은 문 열어뒀는데요.. 1 흠.. 2012/08/28 1,327
144970 벌써 날씨가 갤려고 합니다. 28 거 참 2012/08/28 4,850
144969 이럴거면 직장생활하면 안되는거죠? 14 속터져요 2012/08/28 3,312
144968 테이프 붙였다고 안심했는데... 6 ... 2012/08/28 3,556
144967 네살 딸아이 버릇때문에 미치겠어요. 6 아..모르겠.. 2012/08/28 1,854
144966 30대男 “택배요” 속이고 여자 집 문 열리자... 샬랄라 2012/08/28 2,606
144965 저 좀아까 출근하다 돌아왔어요 3 오바아녜요 2012/08/28 2,231
144964 광주광역시예요 비바람 2012/08/28 914
144963 오늘 2호선, 지상구간 타지마세요 5 .... 2012/08/28 2,896
144962 무개념 어린이집 선생 페북 보셨어요?;;;; 29 2012/08/28 14,230
144961 선풍기 바람을 태풍이라 착각했어요.. 6 바보.. 2012/08/28 1,400
144960 태풍의 눈 분당아지메 2012/08/28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