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맘이라 애들 데리고 있는데,
방금 남편한테 전화오네요.
오후 재량 퇴근(?)이라고, 들어온다고.
아놔.. 보내줄 거면 일찍 보내주지.
좀 있음 진입권에 들어올 텐데 지금 보내주나요 - -;;
고맙긴 하지만.. 오는 길이 걱정이네요. 에효효.
여기 서울인데, 베란다 방충망이 덜컹거리네요.
아파트 거의 없고 다세대가 많은 동네인데- 저희 집 말고는 딱 한 집 테이프 붙인 집이 있어요 ;;
애들이 위기탈출 프로그램을 보고 걱정을 하기에, 집에 신문지는 없어 테이프만 붙여둔 상태인데-
과연 버틸런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제 걱정과 대응이 오버였기를 바라게 되네요.
모두 무탈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