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후원회비는 재작년 서울시장 선거 때 한명숙후보후원회에 한번 낸 것밖에 없는데, 이번에 열받아서 문재인후보께도 보냈네요.
사실 크게 여유있는 형편은 아니지만, 이번에 너무 속이 상하더라고요.
그래서 힘내시라고 제 수준에서는 좀 무리했네요.
오늘 태풍 때문에 집에 있으면서 이곳저곳 검색해보니, 전화독려가 어쩌니 하는 말도 안 되는 기사, 1위 했어도 김이 샜다는 기자들 바람을 그대로 제목으로 뽑아둔 기사가 포털에 계속 걸려 있는 거 하며...
이번에 내가 못 먹는 밥은 남한테도 못 준다는 인간의 심리를 다시 확인한 듯해 씁쓸하네요.
너무 발목 잡는 일들이 많네요.
하지만, 쉬운 길이 아닌 걸 다 알고 나오셨겠죠.
저는 모바일투표 신청했지만, 9월(며칠인지?)에 서울에서 연설회할 때 시간되면 꼭
응원하러 가려 합니다.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거라 믿어요.
문재인후보 화이팅요^^
태풍 피해보신 분들 속상하시겠지만 복구 잘하시고, 다들 대비 잘해 잘 넘기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