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아도 아침에 전화와서
아파트가 오래돼서 베란다문이 잘 안잠긴다해서
틈새를 막으라고 말씀드렸는데
아빠가 이와중에 서실에 가셔서 할 사람도 없다고 엄마 혼자서
신문지 붙이고 테이프 붙인다고 하셔서 걱정했더니만 일이 났네요.
도대체 이 날씨에 서실을 가시는 거 이해가 안되네요.
관리실에 전화하랬더니 즉각 와서 유리 처리해주는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유리 깨진건 그렇다 치고 밖에 깨진 유리들이 붙어있다고 걱정하시길래
(혹시 어디로 날라가서 사람 다칠까봐서요)
빨리 관리실에 전화해서 방송하라고 하고도 걱정했는데
그래도 발빠르게 대처해줘서 좀 마음이 놓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