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다니는 아이들 학교 안가고 집에서 뒹굴고 있는데 좀 있음..심심하다고
난리칠게 뻔하고..영화라도 보고 오면 좀 그런가요?
어제부터 집 잘 지키라고 남편은 신신당부 했는데,
생각보다 위력이 대단치는 않고만요..
아웅..생각해보니 저도 좀 있음 심심해 미쳐부릴것 같슴돠..
이런 음산하고 바람부는 날씨 넘 싫으네요...ㅠ
초등 다니는 아이들 학교 안가고 집에서 뒹굴고 있는데 좀 있음..심심하다고
난리칠게 뻔하고..영화라도 보고 오면 좀 그런가요?
어제부터 집 잘 지키라고 남편은 신신당부 했는데,
생각보다 위력이 대단치는 않고만요..
아웅..생각해보니 저도 좀 있음 심심해 미쳐부릴것 같슴돠..
이런 음산하고 바람부는 날씨 넘 싫으네요...ㅠ
따라읽기 시키고 있어요. 학교 안가니 영어책도 읽고 있다가 DVD도 좀 보여주고 빌려둔 다른 소설책도 읽히고 그러려고요.
창문 다 잠그고 선풍기 틀고 뉴스 특보 보고 있어요.
바람이 너무 무서워서..
어디신가요.
거세ㄴ바람이 창문을 때릴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려요.
혹시 유리가 집안으로 튈까 걱정도되고..
창가쪽 근처도 못가겠어요.
온나라가 영향받을것 같아
Tv에서 눈을 못떼는데..
여유가 있으시군요..
아님 안전불감증...
이웃위한 걱정도 함께합시다!
그래도 나가지 마세요,,,갑자기 바람몰아쳐서 간판 휘청거리면 어쩝니까.
창문 다 닫고 있으려니 쪄죽을꺼 같아 쪽창문 조금 열고 에어콘 켰어요.
실외기가 베란다에 있는데 괜찮겠죠?
여긴 용산....나뭇가지들 흔들리긴 하지만 위협적이진 않고요 하늘은 잔뜩 찌뿌려 있네요.
뉴스만 보고있어요..
서울 이제 시작인가봐요.... 여긴 광화문인데... 세종문화회관 뒤쪽이요.... 공사중인 건물 크레인이 왔다리 갈다리 하네요.. 바람에 나부끼듯... 무서워요
졸고 있네요~ 바람이 이따금씩 세차게 불어와 창문을 닫고 있으면 숨막히게 더워서, 바람 눈치 보며 앞뒤
하나씩 열고.... 다시 닫고... 다시 열고...를 반복하고 있네요~
실외기가 베란다안에 있기에 에어컨은 틀 생각 안합니다. ㅠ ㅠ
애들 완전 신났죠.
외출도 못하니, 이웃집 아이들과 티비에 게임에..
전 애들 먹거리 챙겨주고, 뒷치닥 거리하면서 82...뉴스 좀 보고 싶은데 이것들이 잡고 놓질 않네요.
그래서 인터넷이 유일한 소식통이네요.
울 아들도 좀전까지 친구랑 게임하고 놀더니 친구 가고 혼자 게임 삼매경..ㅎ
2주전부터 예정되었던 점심약속 취소하고 집에 있어요.
이렇게 82하면서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