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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태풍에 짜장면 먹자는 놈

여인 조회수 : 3,634
작성일 : 2012-08-28 10:56:48

태풍때문에 초등 5학년 중학1학년 아그들이 학교를 안가고 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짜장면 시켜먹을가 하는데

초등 5학년 녀석 점심에  짜장면 시켜 먹자고 합니다...

이놈들아!!배달아저씨 오토바이타고가다 날아가신다...오늘같은날 배달이 도리냐?

라고 멘트 날려줬는데.. .....

 아까 슈퍼가다 만난 동네  음식점 아저씨가 어제저녁부터  태풍때문에 사람도 안오고 
배달도 안시키고 매상 최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중딩녀석은 바람많이 불기전 시키면  된다 그것이 아저씨를 진정 도와주는것이다.

라고 저를 설득하네요....


흔들리지 않고 빨리 밥차려줘야 겠네요...

IP : 182.213.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지 마세요
    '12.8.28 10:58 AM (116.40.xxx.171)

    그러지 마세요. 흔들리지 마세요.
    매상보다 사람 목숨과 안전이 우선입니다.

  • 2. ..
    '12.8.28 10:58 AM (14.52.xxx.192)

    그런가요?
    근데 중국집 사장이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종업원이 하는 것이니깐요....

  • 3. ..
    '12.8.28 10:59 AM (119.64.xxx.70)

    저도..좀.그건...아니지 싶습니다..^^;

  • 4. ㅇㅇ
    '12.8.28 10:59 AM (182.21.xxx.200)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마음이 너무 무겁지 않을까요. 걍 짜파게티를 끓여드심이..

  • 5. ...
    '12.8.28 10:59 AM (183.98.xxx.10)

    오늘 같은 날 자장면 시키시면,
    배달 가는 게 아니라 자장면 시킨 놈 잡으러 가는 거라는 우스개가...

  • 6.
    '12.8.28 10:59 AM (211.112.xxx.47) - 삭제된댓글

    오늘만큼은 참아주심이..
    짜장라면으로 달래보세요.

  • 7.  
    '12.8.28 11:00 AM (218.50.xxx.192)

    내가 자장면 먹자고 시켰다가 배달 오던 사람이 안 좋은 일 당했다고 하면
    얼마나 찝찝할까요?

  • 8. @@
    '12.8.28 11:04 AM (125.187.xxx.193)

    딸래미 회사 근처 음식점들은
    오늘 배달 안된다고 써붙인데 많다고 전화 왔더라구요

  • 9. 유나
    '12.8.28 11:08 AM (119.69.xxx.22)

    사장이 배달가면 다행....
    배달 알바가 가는 곳이 대부분이겠죠.
    참으세요.

  • 10. 짜파게티가 있잖아요
    '12.8.28 11:10 AM (121.130.xxx.228)

    바람도 엄청 부는데 애들 밥맛이 나려나요
    짜파게티 끓여주면 좋다고 난리칠듯~

  • 11. 날씨보세요
    '12.8.28 11:12 AM (14.52.xxx.59)

    여기 서울인데 한 이십분전에 돌풍불더니 지금 아주 고요해요
    이정도날씨라면 저분들 매상도 올려드려야할것 같은데...점심시간이 피크라니...
    그나저나 저도 택배온다는데 미안해죽겠네요 ㅠ

  • 12.
    '12.8.28 12:05 PM (116.33.xxx.141)

    전 시켜먹었는데^^; 양이 많이 적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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