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이와중에 내려오라는데요..
빨리 대구로 내려오라는데 초등 사학년 집에 두고
갔다와도 될까요?
여긴 서울이고 아파트도 새로지은데라 샷신 튼튼한데 27층인게 걸리긴한데
케티엑스 타도 위험한것같아 얘 데리고 가긴
힘들고..낼은 출근이라 내려가기 힘들어 부주만 할래도 꼭 내려와야 한다는 울 아부지 ㅠㅠ
저희할아버지 이십대에 돌아가셔서 작은할아버지랑 그렇게
왕래는 안했지만 하필 이날씨에 그리 되셔서...
그래도 가보는게 도리인가요?
1. ....
'12.8.28 10:49 AM (112.104.xxx.123) - 삭제된댓글Kxt가 지금 운행하는지 모르겠네요.
태풍때문에 도저히 움직일 수 없다고,
내일쯤 태풍지나가면 내려가겠다고 말씀드려보세요.
이와중에 잡으러 오시진 못하시겠죠.
보통 3일장이니 꼭 오늘 안내려가셔도 될텐데요.2. 저도
'12.8.28 10:52 AM (128.134.xxx.2)어른들 왜 이리 막무가내이실까요.? 자식 생각은 안하고.
그냥 저녁 늦게나 내일 가세요.
욕할테면 하시라죠.3. 그냥
'12.8.28 10:55 AM (110.8.xxx.209)욕나오네요..이난리에 참 친자식을 내려오게하고 싶을까
4. 올리브
'12.8.28 10:56 AM (116.37.xxx.204)우리는 작은아버지 돌아가셔도 애들 키우는 시누한테 연락안하고 어머님이랑 의논해서 우리가 알아서 부조 넣었어요.
여긴 대구 시누는 서울이라서요.
그 친정아버지 너무하시네요5. 코코
'12.8.28 10:57 AM (115.136.xxx.24)아이 놔두고 가시는 건 안될 듯...
작은 할아버지 문상갔다가 아이한테 무슨 일 생기면 어쩌시려구요...
차라리 내일 휴가 내서 다녀오시면 안되나요..6. 음음
'12.8.28 11:01 AM (121.167.xxx.114)알았어요..하고 답하시고 내일 가셔서 교통 마비되서 밤 꼴딱 새고 왔다고 하세요.
7. ...
'12.8.28 11:11 AM (183.98.xxx.10)우리도 새아파트, 샷시 튼튼, 29층.
엄마가 딱 붙어 있는데도 무섭다고 아이들이 떨어지질 않아요.
초 4, 초 2 그렇습니다. 아직 아기들이에요. 절대 안될 말씀.
친정아버지는 정신없으신 분이니 그분의 의견은 무시하세요.8. 평소 왕래 없으면
'12.8.28 11:12 AM (122.153.xxx.130)문상만 하고 오면 되지요
발인이 모레이면
낼 다녀오세요.9. ..
'12.8.28 11:18 AM (211.234.xxx.101)아침뉴스에 KTX운행 안한다고 나왔어요.
확인하고 가세요. 이 난리에 애만 두고 어떻게가나요?10. 원글이
'12.8.28 11:19 AM (175.197.xxx.71)안그래도 내려간다고 얘긴했는데 낼 회사 마침 밤에 케티엑스로 갔다와야겠어요...아버지가 그시절에 외동이라 막무가내신데가 있어서 ㅠㅠ
11. 서울역
'12.8.28 11:25 AM (121.176.xxx.230)서울역 주변 ktx문제 생기면 님은 내일 출근 못 해요.. 대구에서 어찌 오시려구요.. 아버지가 허락해야 안 갈 수 있는 게 아니고 그냥 못가는 겁니다.
12. 태풍 아니라도 저같으면 안갑니다
'12.8.28 11:47 AM (121.165.xxx.55)거리도 멀고
먼 친척이고
굳이 본인이 참석해야할 이유도 없는데
그냥 부조만 보내고 애때문에 못간다 하면 될것을..13. ***
'12.8.28 11:51 AM (203.152.xxx.153)저도 태풍과 관계없이 부조만 보내고 안갑니다.
별로 왕래도 없었던 작은 할아버지라면서요...
이 날씨에 직장 다니는 딸한테, 참...
아버님 얼굴 세우시려 그러시나본데 너무 깝깝하시네요.14. 쥐박탄핵원츄
'12.8.28 11:57 AM (183.98.xxx.14)애가 먼저지 가신분이 먼저가되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