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1시쯤 잘 때만 해도 바람 뿐이라 태풍 안오나 했는데
새벽녘에 빗소리로 시작해서 동틀 무렵부터 바람 부는 모양이 그러질만큼 거세게 부네요.
고속도로 보이는 아파트인데 진출입로 가로수가 넘어져 상황 안 좋고
아파트 안내방송은 외출자제하시고 화단 가까이에 주차된 차들 아예 외부로 옮기라고;;
몇시간이나 이럴진 모르겠지만 점차 북상중인거 같으니
중부지방분들 지금 미리 단속해 두세요.
태풍 감각은 좀 느껴지지않네요.
같은 광주라도 ~~
가끔 날라 주시는 나뭇잎사귀가 아 ~~ 태풍이구나 느낄 정도....
아직 목포해상을 지난다니 좀 더 있어야 광주 헬거이트 열릴까,,,
관통한데도 쫄았었는데 쨌든 9시 넘으면 안심 할 듯
문흥지구예요. 유리창깨질까봐 벌벌거리고 있어요.
좀 괜찮아진가싶더니 다시 또 시작이네요ㅠ 말그대로 광풍. 폭풍.
지금 바람소리가 산이 무너지는 소리처럼 들려요.
너무 무서워요
이렇게 초강력 태풍 몇년만인듯...
이런 바람 처음이네요...
무서워죽겠어요.
바로 산 옆인데 나뭇잎이 찢어서 비처럼 날리고
비는 양동이로 붓는것 같고......
유리창에 테이핑은 해놨는데 계속 안절부절 못하고 있어요...
그나저나 가까이 사시는 분이 꽤 되네요 반가워요
속없이 미소 한번 날려봅니다 ^^
문흥지구 아니고 각화동이에요~
광산구예요.
바람 소리만 쌩하네요.도로에 차들은 조금씩다니고
사람은 안보여요.가로등도 넘어지고.아파트에 큰 소나무들이 휘어져있네요.다들 조심하세요.민원발급이 전산장애로 어렵다고 방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