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포입니다
아파트가 흔들리는거 같아서 너무 불안해요.
아파트가 무너지진 않겠죠?
광주출근 ktx로 하는데, 차타고 목포역까지도 못갈것 같아요.
이번 태풍 진짜 무섭네요.
애들 데리고 내륙쪽으로 이동해야하나 고민입니다.
1. 억척엄마
'12.8.28 7:21 AM (211.246.xxx.165)태풍이 목포로 올라왔네요
이런 상황에 다들 출근한다니 걱정이에요
충남도 본격적으로 바람이 세지고 있네요2. 잔잔한4월에
'12.8.28 7:24 AM (123.109.xxx.165)우리나라 아파트는 철근충분히 넣어놔서 바람에는 끄떡없어요.
중국 쓰촨지진때보니까 쓰러진 아파트건물에 철근이건
철근가닥이건 하나도 안보여서 이상하다했었습니다.3. ..
'12.8.28 7:24 AM (119.69.xxx.216)엄마ㅠ 광주 난리에요ㅜ 버티다 신문지 겨우 찾았는데 유리창 근처에 가지도 못하겠어요ㅜ ㄷ ㄷ ㄷ 앞뒤로 다 통유리ㅠ 너무 무서워요ㅜ 영화같음ㅠ 공포 그 자체ㅜ 혼자 덜덜 떨고 있어요ㅠ 엉엉 ㅠ 유리창 깨질기세인데ㅜㅜ
4. 땡땡
'12.8.28 7:25 AM (58.233.xxx.8)서울 뉴스자막에 목포 교통통제라 써있는데 괜챦나요?
5. 목포
'12.8.28 7:27 AM (223.33.xxx.85)정전이 계속 반복되고, 위성방송이 나오질 않아요. 거리에 차들은 거의 없습니다.
6. 광주
'12.8.28 7:28 AM (110.70.xxx.244)앞동 아파트보니 15층 유리창 깨진 세대 서넛되네요. ㅠㅠ. 테이핑도 해놓은것 같은데 ..
7. ...
'12.8.28 7:31 AM (59.21.xxx.184)고층아파트라면 흔들리는게 정상이고 쉽게 무너지진 않을거예요. 태풍올땐 바닷가 바로 앞만 아니면 집안에 그냥 있는게 더 안전할것 같아요.
모두들 무탈하시길..8. ...
'12.8.28 7:35 AM (180.64.xxx.181)친정이 광주라 금방 전화 드렸더니
바람이 어찌나 무섭게 부는지
너무 무섭다고 그러시네요.9. 서귀포
'12.8.28 7:42 AM (211.184.xxx.28)점점 약해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바람이 쎄게 불고 있어요.
태풍이 쎄기도 하지만 크기가 커서 지나가는데도 오랜시간이 걸리는군요.
밤이어서 더 무섭기도 했구요.
우리동네 가로수 4개, 공중전화박스 1개 쓰러지고, 큰 가로간판들 몇개 떨어져있다고 합니다.
튼튼하게 지어진 집들은 뭐 걱정할거 있나요. 어려운 분들이 걱정입니다.10. 망탱이쥔장
'12.8.28 7:43 AM (110.70.xxx.81)목포에 동생네랑 연락중인데 창이 안으로 들어롤기세래요. 무섭다고 난리ㅠㅠ 정전도 반복. 회사는 오후에 출근하라했다던데.. 아파트2층인데도요. 고층은 더할텐데...ㅜㅜ 우짠대요ㅜㅜ 테이프만 붙인거같은데...
9시에 피크면 창 다 깨질거같다고 한걱정하고있더라고요11. 헉
'12.8.28 7:49 AM (61.99.xxx.119) - 삭제된댓글ㅠ ㅠ우리는20층꼭대기 게다가오르막아파트임 ......
12. 목포
'12.8.28 7:51 AM (223.33.xxx.226)8시열차는 초속40이하라 정상운행하고, 운행중 단계별로 감속운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출근은 오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