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도 '맛나다'라는 표현을 즐겨쓰는 애가 있었는데...
걔가 먹는걸 워낙~ 집착수준으로 좋아하다보니.. 살짝 거부감이 생긴것도 같네요
(즐겨쓰시는 분중에 기분나쁘셨다면 죄송 )
재미나다 , 맛나다.. 라는 표현은 표준말인가요?
위표현은 쓰지 않는 분들은 들었을때 느낌이 어떠신지 궁금해요
전 좀 유아어같고... 이상해서요... 저만의 선입견인가 궁금할뿐입니당
제 친구중에도 '맛나다'라는 표현을 즐겨쓰는 애가 있었는데...
걔가 먹는걸 워낙~ 집착수준으로 좋아하다보니.. 살짝 거부감이 생긴것도 같네요
(즐겨쓰시는 분중에 기분나쁘셨다면 죄송 )
재미나다 , 맛나다.. 라는 표현은 표준말인가요?
위표현은 쓰지 않는 분들은 들었을때 느낌이 어떠신지 궁금해요
전 좀 유아어같고... 이상해서요... 저만의 선입견인가 궁금할뿐입니당
친구가 별로인가 봐요.
저는 별 생각 없는데요.
재미나다, 재미지네....이런 표현은 할머니들이 즐겨 쓰시더군요.
맛나다[형용사] 맛이 좋다.
재미나다 [동사] 아기자기하게 즐겁고 유쾌한 기분이나 느낌이 나다.
그냥 본인의 선입견이 확실하십니다.
저는 잼지네...잼지지...이런말 자주쓰는 언니가 있는데...
찬한사이인데..저에게는.좀 거리감을 느끼게하는 말이더라구요
친구를 좋아하는데... 먹는것과 관련해서는 좀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그런것도 같고
여튼 저 표현만 들으면 그 친구와 식탐이 자동연상되는..--;
정분돋는 말.. ㅋㅋ 그러게요 ..
할머니들이 즐겨 쓰신다는 것도 맞네요
전 다른 말이지만 심장이니 염통이니 쫄깃하다고 하는 표현에 거부감이 느껴져요. --;;
하하.. 아닌데요;;
그러구보니 실생활에서 할머니들이 주로 쓰시는 말들을
젊은사람이 쓰는게 어색하기도 했던거 같네요
된장지진다..는 표현도 제 또래가 썼다면 오래 기억에 남았을거 같아요 ㅋㅋ
그나저나 저 윗분 잼지네..는 뭔뜻을까요;; ㅎㅎㅎ
싫었는데 표준어였군요.
재미 난다는 말은, 들으니까 그런 말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쓰는 사람은 본 적이 없네요. 저도 그렇고.
다만 저는, 맛있다가 아니라 맛나다라는 말을 처음 듣고 되게 이상했어요.
십 몇 년 전에 처음 들었는데, 엥? 했네요. 뭔가 좀 촌스러워요.
꿉어......
부산 살 때.....경상도에서 꿉어라는 말 많이 쓰더군요.
사투리네요.....소리나는 대로 하면....꿉버봐라(?)
츠자, 즈질, 뇨자 이것도 거슬리네요;;;
전 얼마전에 봤던
즤집..
이었나
이거요
저희집인가보더라구요 ㅡㅡ
맛있다는 표현으로 입에 착착 붙는다와
기분 좋다는걸 기분 째진다라는 말 아주 싫어요.
'아끼다 똥된다'라는 말 듣고 기분이 한참이나 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맛나다 재미나다.... 구어체에선 좀 오그라드는 표현 같아요.
'아이, 맛나'.... 맛있다를 꼭 이렇게 쓰는 사람 있는데 직접 들으면 손발 오그라들어요.
'저 드라마 정말 재미나지 않아?' 이러면 60년대 영희~ 이러는 영화 같기도 하구요.
전 염통 쫄깃.. 이말 싫어요 ㅡㅡ;
경기도 할아버지께서 쓰시는 사투리정도로 알고 있어요.
저도 저런말 별로 안좋아하고 살짝 듣기싫어요.
맛있다 재밌다 를 주로 사용하지요.
저는 좋아라 한다 이표현도 살짝 이상해요.
우리남편이 좋아라 해서요 우리애가 좋아라 해서. 이런표현도 약간 거부감.
우리가 이상할수도 있겠네요.ㅋㅋ
저도, 맛나다,재미나다,좋아라하는..이런 식의 말 싫어요.. 속이 느글거려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9814 | 갱년기 고통스러워요, 칡즙 좀 구하고 싶어요 17 | ///// | 2012/10/03 | 7,807 |
159813 | 25년가까이 된 아파트 1층에 사는데 바닥이 따뜻해요 | 이상타 | 2012/10/03 | 2,153 |
159812 | 착한남자에 나오는 여자배우들은 다 이쁘네요.. 4 | 가을밤 | 2012/10/03 | 2,634 |
159811 | 임신 테스트 2 | 임신 | 2012/10/03 | 1,066 |
159810 | 학창시절 편지들 어떻게 버리시나요? 3 | 편지할께요 | 2012/10/03 | 1,215 |
159809 | 착한남자, 송중기 아버지 사진이 실제론 PD의아버님 사진이라네요.. | ..... | 2012/10/03 | 3,109 |
159808 | 인천맛집 부탁드려용 5 | 뮬란 | 2012/10/03 | 1,455 |
159807 | 아랑사또전~~ 5 | ........ | 2012/10/03 | 2,326 |
159806 | 애들보다 먼저 자는 남편님!!!! 2 | 열받아 | 2012/10/03 | 1,504 |
159805 | 7호선근처에좋은산후조리원 추천해주세요 5 | 지현맘 | 2012/10/03 | 858 |
159804 | 아너스물걸레청소기 샀어요. 3 | 와우 | 2012/10/03 | 2,163 |
159803 | 남편과 와인 한 잔 3 | 내일은 출근.. | 2012/10/03 | 1,341 |
159802 | 요즘 소리 들려오는 방향을 자꾸 헛짚게 되어요, 이것도 갱년기증.. 5 | ///// | 2012/10/03 | 1,255 |
159801 | 선본남자 하고 잘 안됬어요...아이고.. 19 | ㅜㅜㅜ | 2012/10/03 | 7,468 |
159800 | 망인복 꼭 해야하는건지... 7 | 복잡한것들 | 2012/10/03 | 2,143 |
159799 | 과외할때 간식 6 | noran | 2012/10/03 | 1,584 |
159798 | 하루 종일 육아에 쫓기다 애들 11 | 궁금. | 2012/10/03 | 2,217 |
159797 | 난 문재인이 가소롭게 보이더군요. 19 | ... | 2012/10/03 | 3,088 |
159796 | 구미가 너무 걱정되네요 3 | 낙동강 | 2012/10/03 | 2,121 |
159795 | 남편이 유럽출장 갔다오는데요 2 | 옹이.혼만이.. | 2012/10/03 | 1,922 |
159794 | 사람들은 왜 테이큰2에 실망하죠?(테이큰2를 볼까말까 망설이시는.. 6 | 테이큰2 | 2012/10/03 | 7,228 |
159793 | 부모님 팔순은 어떻게 보내나요 9 | 궁금 | 2012/10/03 | 4,872 |
159792 | 안, 서교수 논문 오탈자 베낀 것 아님, 두 논문에 오류 없슴 1 | 금호마을 | 2012/10/03 | 754 |
159791 | 프린세스 다이애나 7 | skk | 2012/10/03 | 3,548 |
159790 | 착한남자 재밌나요? 8 | .. | 2012/10/03 | 3,2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