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입니다.
좀전 기상청에 들어가보니 11시 20분에 서귀포 190키로 부근이라는데...
비는 그다지 많이 오지는 않는것 같은데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요..
저흰 주택이라..
그리고 아까 10시경에 선창 갔더니 길게 생긴 선창이 중간이 터졌어요..
파도가 그리고 타고 넘어오는데 ㅠㅠ
선창 터진건 제가 완도 산지 십년인데 첨이네요~~
올해 바다수온도 예년보나 높았구요..
위로 올라가면서 작아진다고 하신것 같았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구요.
암튼 위에 계신 분들도 다들 단단히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남편도 태풍 수도 없이 봐서 별로 대비하고 뭐 그런거 안했는데
어제 첨으로 창문에 테이프 붙이고 창고에 피스 더 박고 했어요~~
다들 아무쪼록 피해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소심한 저는 이 밤을 꼴깍 새게 생겼어요~~
가방도 싸 놓았어요~~~ㅠㅠㅠ
작년 쓰나미가 자꾸 생각나서~~~ 더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