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마트 계산 천천히 해달라는 분글을 읽고

여여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2-08-27 22:09:01

안녕하세요

 

밑에 마트 계산 천천히 해달라는 분 글을 읽고

 

대형마트는 아니더라도 중형마트에서 캐셔로 알바로 일해보니

 

딱 두가지 느꼇습니다

 

굉장히 성격들이 급하고 이기적인분들이 많다는점을을

 

물론 저도 그전에는 성격이 급한편이라 기다리는점에는 짜증나지만 제 순서가 되면

 

저도 기다리는게 싫어서 카드나 현금 미리꺼내놓고 뒷사람이 계산을 빨리할수있도록 물건을 카트에

 

옮겨놓거나 줄이 마니 서있으면 잔돈있어도 그냥 지페로 내놓고 빨리 끝나게 하는편인데요

 

일부 사람들은 앞의 사람 계산도 안끝났는데 돈이나 카드를 눈앞에 흔들거나 집어던지거나

 

짜증내거나 소리치죠

 

그런분들이 또 막상 자기차례가 되면 그렇게 천천히 할 수가 없네요

 

10원짜리 하나라도 찾아서 낸다고 다 꺼내놓고 물건도 천천히 집어놓고

 

그렇게 짜증내던분들이 어쩜 그렇게 여유스러운지요

 

아주 이런부분들이 반복입니다

 

정말 인간성이 다 드러나는게 마트계산대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나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좀 사람들이 가리지만요 중형이나 동네 마트로 가면 모든면들이 다 드러나더군요

 

그리고 밖에서 받았던 짜증도 다 캐셔들에게 내는분도 계시구요

 

 

쇼핑은 여유있게 천천히 하면서 계산할때는 불이나기라도 햇는지 그렇게들 성격이 급해지고 자기 밖에 모르시더군요

 

정말 캐셔하는입장에서는 천천히 했다가는 욕 뒤지게 먹습니다 천천히 해달라는분은 그 고충을 모르니 그렇게 원하시는

 

거구요 그점은 캐셔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손님들이 느그하고 여유로와져야 해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캐셔분들에게 불만이 많은시분들은 딱 한달 아니 이틀만 일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일해보면 아 우리모두 그렇게

 

급할수 밖에 없구나를 알게 될거라고 생각되요

 

 

물론 캐셔도 인간인지라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겟지만 그 수많은 손님중에 정말 좋은 손님이 백프로가 아니라 30프로

 

정도시고 그 나머지는 이기적이신분 , 넘 급하신분, 개무시하시는분이 나머지를 차지합니다  그점 이해해주셨으면 하고요

 

정말 마트 계산 천천히 해달라는분들은 혹 나는 남들 계산 오래걸려도 이해하고 배려해줄수있는지 한번만 생각해 보셧으면하고요

 

성격이 급해서 못기다리겠다든분들은

 

바쁠때 잔돈 잔뜩(특히 10짜리)들고와서 하는 계산은 좀 한가할때 오셨으면하고요(뒤에분들 엄청 짜증내고 캐셔들에게 화냅니다)

 

잔돈 카드 적립카드 미리 꺼내놓아주세요

 

가격조회, 캐셔가 물건 찍을때 확인하는 모니터가 있잖아요 같이 보면서 확인하시고요

 

이세가지만 지켜주셔도 본인도 남도 캐셔도 편히 천천히 계산이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일을 하면서 느낀점은  아 상대방 인격을 알고 싶고 상대방부모성격을 알고 싶은면

 

동네 마트(대형마트 백화점보다)  한참 바쁠때 계산하는 모습을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정말 인격 다 나오더라구요

 

우리가 말하는 인성이 훌륭한분들은 그대로이고

 

인성이 거지같다는분들 그대로입니다

 

 

 

정말 덜도 말고 이틀 일해보세요 제글이 맘에 와닿을거에요

 

 

그리고 서비스업종이니 당연하다고 하시는분

 

인생은 모르는거에요 언제가 나도 서비스업종에 일해야할 때도 생길수도 있어요 아니면 내 자식들이 그럴수도 잇고요

 

한번이라도 이런생각이 든다면 그렇게 서비스업종사자에게  대하는 행동이 달라질 수박에 없다는생각이 드네요

 

 

내일 태풍에 모두 무사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IP : 220.76.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구절절
    '12.8.27 10:34 PM (118.218.xxx.250)

    다 옳은 말씀이예요.
    그리고 동네 중형 수퍼가면 계산대에 물건 몇가지 올려놓고 앞사람 계산되는 거 기다리면서 또 다른 물건 집으러 가는 사람들... 꽤 많아요.
    황당 그 자체예요.
    계산원들도 열받고 황당하지만 뭐라 할 수도 없구요, 뒤에 줄섰던 손님들이 그 민폐쟁이 손님과 말다툼할 수는 없으니 캐셔들한테 열내고 가버리구요.
    중간에 샌드위치처럼 끼여서 욕먹는 모습 보고 나니 제 얼굴이 더 뜨거워지더라구요.
    제발 그러지 맙시다.
    새치기하고 뭐가 다른가요?!!!

  • 2. ...
    '12.8.28 12:43 AM (112.155.xxx.72)

    그런데 구구절절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민폐진상들은 뒤에 줄 선 사람들이 한 마디씩 해 줘야지 캐쉬어
    가 무슨 힘이 있겠어요. 음식점에서 진상 부리는 인간들도 같은 손님들이 뭐라고 해 줘야지
    거기서 서빙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손님이라고 함부로 말 하기 힘들 것 같아요.

  • 3. -ㅂ-
    '12.8.28 1:00 AM (122.37.xxx.113)

    토닥토닥.. 근데 좋은 사람이 30프로고 나머지가 못됐다니 좀 충격이네요.
    저도 늘 계산대에 서는 손님입장에서 이상한 사람 내 앞에서 간간히 만나지만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소수고 대부분은 예의바를 줄 알았는데. 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58 은행명으로 오는 문자보심 주의하세요. 2 1670-8.. 2012/11/08 1,225
174457 남편들 겨울신발 뭐 신으세요? 3 아이추워 2012/11/08 1,234
174456 회색 코트에 무슨색 머플러가 어울릴까요? 13 옷잘입는 센.. 2012/11/08 5,746
174455 컨벡스오븐에 할수있는 일반요리갈켜주세여 4 미리감사 2012/11/08 1,040
174454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8일(목) 일정 세우실 2012/11/08 721
174453 모유수유중 가슴에 주먹만한 돌덩이 뭐죠? 5 7개월아기 2012/11/08 2,690
174452 나이많은줄 알면서도 언니 라 안해요. 10 호칭 2012/11/08 1,718
174451 대봉감을 사면 보관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주문하고싶다.. 2012/11/08 1,462
174450 음악 선곡 좀 해주세요. 9 제게 2012/11/08 975
174449 백만년만에 옷사러 백화점가요. 쇼핑 지혜를 좀 나누어주세요 7 지혜를모아 2012/11/08 2,285
174448 스마트폰으로는 82사진이 안보여요 2 보고싶어요 2012/11/08 1,154
174447 사진을 한방에 날렸네요. 복구 안될까요? 5 하얀공주 2012/11/08 1,026
174446 남동생결혼이 곧 인데 깁스했어요 엉 5 어쩌지요 2012/11/08 1,326
174445 무엇이 좋을까요? 1 chelse.. 2012/11/08 425
174444 닭인줄 알았는데 오리를 사버렸어요ㅠㅠ 8 어떤 처분?.. 2012/11/08 1,465
174443 국민카드VIP회원이신분 6 사랑이 2012/11/08 4,743
174442 철수님이 수능보는 애들한테 직접 전화해서.... 5 안후보가 2012/11/08 1,135
174441 11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1/08 571
174440 딸이 외국 나갔다 오면서 국내. 면세점에서 사온 비오템 수분크.. 3 면세점 수분.. 2012/11/08 1,937
174439 덴비 세트 아니면 따로따로 어떤게.. 3 좋은아침 2012/11/08 1,640
174438 좋은사료먹음 대변횟수가 줄어드나요. 늘어나나요 3 애견인문의 2012/11/08 697
174437 사탕때문에 병원 가기 싫은 분 계세요? 17 엄마 2012/11/08 1,956
174436 시조카 절값 3 어쩔거나 2012/11/08 1,615
174435 김재철 MBC사장 해임안, 부결 9 세우실 2012/11/08 1,339
174434 이름;평안하고 온유의 뜻을 가진 한자 어떤거 있나요? 도움 부탁.. .. 2012/11/08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