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문을 차라리 다 열어놓으면~

궁금 조회수 : 18,753
작성일 : 2012-08-27 21:54:40

제목대로 창문을 차라리 앞뒤 창문을 모두 활짝 다 열어놓으면 어떨까요?

우리집은 산꼭대기 빌라 2층입니다.

지난번 태풍 왔을 때 창문을 앞뒤로 활짝 열어놨었답니다.

제 생각엔 바람이 차라리 통과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이번에도 앞뒤 열어 놓을까 하는데 이 방법도 고층 아닌 집에선 괜찮지 않나요?

잘 몰라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

앗..비!

깨지는 것보단 비 들이치면 닦는게 나을 것 같다는...요상한 생각이..  ^^;;;

IP : 119.149.xxx.18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8.27 9:55 PM (115.126.xxx.16)

    비가 들이칠텐데요?;;;;

  • 2. ㅋㅋ
    '12.8.27 9:56 PM (180.224.xxx.55)

    새로운 발생이네요 ㅋㅋ

  • 3.
    '12.8.27 9:57 PM (59.7.xxx.195)

    해지마요..

  • 4. 어제 같은 질문 올라왔는데
    '12.8.27 9:58 PM (61.77.xxx.144)

    답변은 다들 절대 안된다 였습니다...
    더 자세히 아시고 싶으시면 닉네임 여여 로 하셔서 보시면 되구요...

  • 5. 망탱이쥔장
    '12.8.27 9:58 PM (110.70.xxx.81)

    비가 막 들어오면요? 집안 집기든 가구들 날아다니면 우째요?ㅠㅠ

  • 6. ㅋㅋ
    '12.8.27 10:01 PM (1.244.xxx.166)

    이런 발랄하신분..ㅋㅋ
    근데 태풍온후 물닦는것보단 그냥 신문지나 테이프바르겠어요 ^^;

  • 7. ㅋㅋ
    '12.8.27 10:01 PM (118.33.xxx.59)

    콘도같은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
    '12.8.27 10:02 PM (180.64.xxx.181)

    그르지마요. 붐 버전으로 말려봅니다.
    집안에서 남의집 쓰레기가 날아다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 9. ㅠ ㅠ
    '12.8.27 10:02 PM (121.130.xxx.7)

    과연 콘도같은 집이 될까요?

    귀곡산장 될 듯

  • 10. 원글
    '12.8.27 10:07 PM (119.149.xxx.188)

    남편은 높은 아파트가 아니고 빌라면서 2층이고 앞에 같은 빌라가 막고 있고
    비탈진 윗쪽 뒷편엔 아파트가 우리 빌라를 보호하고 있기에 문을 열어 놓고
    가더라도 피해가 없을거라면서 지난번과 같이 문 열어놓고 출근 하기로 했습니다.

    태풍의 결과 내일 저녁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사하길 빌어주세요..

    ㅠㅠ

  • 11. ..
    '12.8.27 10:11 PM (221.138.xxx.87)

    귀곡산장이 되실듯...
    말리고싶습니다.

  • 12.
    '12.8.27 10:11 PM (211.181.xxx.19)

    오마이 가뜨 가뜨

  • 13. 이런
    '12.8.27 10:11 PM (122.37.xxx.24)

    다른집도 다 열어논다면 모르겠지만
    원글님집만 창을 열아둔다면
    모든 바람이 님 집으로 향하겠지요?

    창을 떼놓고 가시는 게 아니라면
    아니아니 아니되오~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14. 제 경험
    '12.8.27 10:13 PM (218.48.xxx.114)

    84년도에 큰 태풍 온 적 있었어요. 저희 집은 아파트 5층이었는데 당시만 해도 베란다 샷시들이 부실했나봐요. 방충망도 떨어져 나가고 창틀에 고정해 놓은 샷시도 떨어져 나갈 뻔 했거든요. 집에ㅡ혼자 있다가 이러다가는 샷시째로 떨어져 나갈 거 같아서 앞 뒷창 다 열었더니 괜찮았어요. 그런데 지금 나오는거 들으니 그랬으면 더 큰일 날 뻔 한건가요? 열고 나서는 샷시가 더이상 떨어져나갈 만큼 흔들리지 않았는데. 아시는 분 좀 가르쳐 주세요.

  • 15. 허걱
    '12.8.27 10:15 PM (1.232.xxx.12)

    심지어 그러고 출근하신다고요?;;;;
    그럼 집인에 토네이도가 들어왔다 나가도 저녁까진 모르시겠네요-_-;;;
    용기가 가상하십니다;;; 정말 말리고 싶지만...후기 기다릴께요 ㅋㅋ
    근데 다른 분들 따라하지 마세요;;;

  • 16. ..
    '12.8.27 10:22 PM (39.121.xxx.154)

    후기 기다릴께요~
    모두가 No해도 yes하는 원글님이시네요...

  • 17. 기막힌 발상
    '12.8.27 10:23 PM (1.241.xxx.207)

    회오리로 집의 구조가 바뀌지 안을까요?

  • 18. 와이키키키
    '12.8.27 10:25 PM (116.121.xxx.214)

    왠지 원글러님 똥꼬발랄하세요 ^*^

  • 19. ㄴㄹㅇㅇ
    '12.8.27 10:26 PM (175.124.xxx.92)

    후기 기다릴게요~3

  • 20. 자동차
    '12.8.27 10:31 PM (121.161.xxx.44)

    고속도로에서 창문 활짝 열고 쌩쌩 달릴거 같은
    원글님

  • 21. 들어보니
    '12.8.27 10:32 PM (121.130.xxx.115)

    사방이 막힌 빌라인가본데...이런 경우는 정말 아무 문제 없죠.

  • 22. 슈나언니
    '12.8.27 10:36 PM (119.214.xxx.31)

    창문 안열어 보셨어요? 바람 심할때 창문열면 더 덜컹거려요.

  • 23. ㅍㅎㅎ
    '12.8.27 10:37 PM (211.234.xxx.249)

    어디서 그러던데요
    문열어놓고 나갔다왔더니
    거실이 워터파크 됬다고 ㅡㅡ;:

  • 24. 푸하하하
    '12.8.27 10:47 PM (121.166.xxx.233)

    댓글이 너무 웃겨서 이밤 혼자 소리죽여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도같은 집
    귀곡산장
    워터파크~~~~~

  • 25. ㅋㅋ
    '12.8.27 10:52 PM (110.70.xxx.25)

    원글님 낼 꼭 후기 올려주세요!
    이렇게 기대치 확 올려놓으시고 후기 안올리기 있기 없기ㅋㅋ

  • 26. 제경험
    '12.8.27 10:53 PM (211.234.xxx.45)

    위에 썼던 사람이에요. 저는 앞베란다의 유리창이 깨지는 것이 아니라, 창틀째 떨어져 나가려고 해서 앞베란다와 뒷베란다 창을 활짝 열었던 거였어요. 제가 오히려 위험한 짓을 했던 걸까요? 다행히 확장은 하지 않았었구요. 물바다는 기억에 없네요. 그냥 그렇다더라 말고 이론적으로 확실한 지식 있으신 분이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우리엄마는 아직도 저를 대견해 하시는데;;

  • 27. yoyo
    '12.8.27 11:07 PM (113.76.xxx.114)

    몇년전 큰 태풍왔을때 친정 베란다 문을 조금 열어 놨다가 거센 비바람 들이닥치면서 안쪽 미닫이 문까지 와장창 다 날라 갔습니다, 집안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구요,, 절대 위험한 발상입니다, 되도록 문틈까지 꼭꼭 잘 막아야 한다는 사실,,

  • 28. 제경험
    '12.8.27 11:30 PM (218.48.xxx.114)

    나름 결론 내렸어요. 저희 집은 샤시 시공이 부실해서 틈이 있었고, 그 좁은 틈으로 바람이 들어와서 샷시가 떨어져 나가려고 했었나봐요. 그래서 어린 마음에 바람이 지나가라고 앞 뒷 창을 활짝 열었나봐요. 집안이 물바다가 되든 말든 그건 그 다음 문제였으니까요. 저희 집의 경우는 다행히 층도 낮아서인지 별 탈 없이 지나갔나봐요. 어쨋든 오늘 밤 무사히 태풍이 지나가면 좋겠네요.

  • 29. 머저리 똥누리당 알바
    '12.8.28 12:50 AM (61.81.xxx.14)

    이론적으로는 원글님이 바람에 휘날려갈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 후기는 누가 쓰죠?

  • 30. ,,,,
    '12.8.28 1:05 AM (211.234.xxx.155)

    원글님 후기 꼭~!!!

  • 31. 서원맘
    '12.8.28 9:02 AM (14.54.xxx.33)

    바람이나 물은 좁은 곳으로 흐르면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그래서 창문을 열어 놓으면 집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의 세기가 더 빨라져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요

  • 32. 오 노
    '12.8.28 10:39 AM (121.139.xxx.73)

    창문을 열어 놓으면 앞문으로 들어온 바람이 뒷문으로 무섭게 빠져나가면서

    같이 휩쓸고 갑니다
    예전에 아파트 앞 유리창이 깨지고 뒷쪽 방으로 빠져나가는 바람이
    휩쓸고 가면서 뒷쪽방 샤시 창 틀까지 같이 떼어 나가는걸 뒷동에서
    생생히 본 저로서는
    손잡고 말리고 싶습니다

  • 33. 창조
    '12.8.28 10:40 AM (210.122.xxx.10)

    큰데 "콘도 같은 집"이라는 게 무슨 뜻이에요? 왜 웃긴지 모르겠어요. 긁적긁적^^;;
    콘도 보면 대체로 우리 집 보다 깔끔하던데..

  • 34. 도둑
    '12.8.28 11:20 AM (14.32.xxx.61)

    도둑은 안무서우세요? 도둑보다 태풍이 더 무섭군요. 쩝....

  • 35. 후기
    '12.8.28 12:50 PM (183.101.xxx.251)

    기대합니다. 꼬옥~

  • 36. 예비신부김뚱
    '12.8.28 1:36 PM (121.134.xxx.150)

    ㅋㅋㅋㅋㅋㅋ 콘도...ㅋㅋㅋ 아.. 그런 뜻이었군요..ㅎㅎ;; 저도 아침에 창문 아예 열어놓고 올라다가 다시 다 닫고 왔어욤...ㅋㅋ똥꼬발랄 깜찍발랄 하시네요..ㅎㅎㅎ

  • 37. 원글이랑 같은 생각 찌찌뽕
    '12.8.28 4:11 PM (211.213.xxx.88)

    저두 그래서 창문 열어놨다가 신랑한테 한말씀 들었읍죠..네네..
    참 불안하고 거슥한 시절에..이런 글로 서로 위트있게 위로하는것 같아서.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612 태풍오는데 우리주차장 점령한차가 전화안받음 5 ㅜㅜ 2012/08/27 2,242
144611 체격이 작은 초1 아이가 축구클럽에서 좀더 잘 하려면 1 .... .. 2012/08/27 1,082
144610 우리은행 계좌이체 이상하지않았나요? 4 이상해요 2012/08/27 1,378
144609 카드연체에 대해 급질문 2 체맘 2012/08/27 1,605
144608 간호사는 전문직 맞습니다 33 ..... 2012/08/27 12,129
144607 장터에 사진올리는 법 1 도와주세요 2012/08/27 1,369
144606 왜들 회원장터에서 과일 사시는지 모르겠어요 12 너무 비싼데.. 2012/08/27 2,740
144605 온 아파트에 찍찍 테이프 붙이는 소리가 들리네요. 5 ^^ 2012/08/27 3,004
144604 실비보험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은데 수술 경험이 있네요. 6 실비보험 2012/08/27 1,766
144603 100일간 6명이…어느 영구임대아파트의 자살행렬 8 힘들어도 살.. 2012/08/27 2,702
144602 김재철 안 물러나겠어요.. 3 하늘아래서2.. 2012/08/27 1,284
144601 태풍 오키나와는 어케 된건가요? 3 궁금 2012/08/27 2,309
144600 하정우 공효진 6 즐거와 2012/08/27 5,415
144599 아,초2 딸 미쳐요 12 2012/08/27 3,666
144598 헐...저 지금치킨 시켰는데...이럴수가 11 dd 2012/08/27 5,684
144597 산후조리원 계셨던 분들~ 뭘 기준으로 골라야 하나요? 8 임산부 2012/08/27 1,838
144596 제주도분들 상황좀 알려주세요 11 잘될거야 2012/08/27 4,350
144595 각시탈 앞부분에 궁금한게 있어요 2 나무 2012/08/27 1,264
144594 친정남동생결혼, 엄마장례식때 아무도 안왔는데 태풍이라고 시엄마가.. 17 못난 나 2012/08/27 5,241
144593 배우자 인연이있겠져 3 놀라와 2012/08/27 3,865
144592 도배장판 싸게 잘하는데 아시는분? 3 금은동 2012/08/27 1,537
144591 침맞고 멍이 드는 이유가 뭘까요? 몸이 안좋아서일까요? 4 궁금해요. 2012/08/27 9,618
144590 중 1 수학문제 좀 가르쳐주세요 7 선행 2012/08/27 1,223
144589 현대카드 결제금액이 덜 나갔는데요 3 ana 2012/08/27 1,263
144588 연대보증 섰다가 집이 넘어가게 생겼어요. 13 속상.. 2012/08/27 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