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전은 괜찮을까요?

대전맘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2-08-27 15:30:00
제가 사는곳이 지은지 6년된아파트 고층인데요. 아침에 남편한테신문지 붙여야겠다고 하니까 오버한다고 뭐라하네요.
저는 만일을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대전사시는분들은
어떠세요?
생전처음 관리실에서 방송나오더라구요. 창문 다 닫고 외출을
삼가하고 방송들으라구요. 붙이면 제가 오버하는걸까요?
IP : 211.36.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분이 그리워요
    '12.8.27 3:33 PM (121.184.xxx.235)

    저도 불안하긴한데...
    19층아파트 8층이라 신문은 안 붙이고 창문 꼭꼭 잠그고 버텨보려구요.
    내일 출근길이 무섭네요. ㅠㅠ
    며칠 전 폭우 올 때도 진짜 바람 장난 아니던데 그 바람과는 비교도 안되겠지요?
    제발 별 피해없이 지나가야할텐데. 태풍 지나가면 농산물값 폭등할 것도 걱정되고.
    한숨만 나옵니다.

  • 2. 대전맘
    '12.8.27 3:46 PM (112.152.xxx.53)

    그러게요. ㅠㅠ 그냥 자연적으로 세력이 약해져서 소멸됐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가뜩이나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 태풍 이후에 물가 오를것이 뻔하니 그것도 큰 걱정이네요.
    그나저나 직장다니신다니 내일 출근하실때 정말 조심해서 출근하셔야겠어요. ㅠㅠ

  • 3. ..
    '12.8.27 3:49 PM (1.245.xxx.175)

    여지껏 대전은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선 자연재해도 적은 편이었고,
    이번에도 서해쪽에 비해서는 괜찮다고 하니..
    저도 뭔가 크게 대비하는 분위기는 안느껴지네요

    저희 아파트 대충 둘러봐도 테이핑한집도 안보이고..
    심지어 저희는 안내방송조차 없어요.

    그냥 이렇게 조용히 지나가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이 드네요.
    일단 오늘저녁까지 좀 지켜보려구요

  • 4. 대전도
    '12.8.27 3:56 PM (121.153.xxx.229)

    초중학교 휴교 한다네요~
    아직은 날씨가 좋아서 실감이 안납니다만..
    식수도 좀 받아놓고 양초도 준비한다니까 직장동료가 뭘 그렇게까지.. 이러네요

  • 5. 지율
    '12.8.27 3:56 PM (119.204.xxx.165)

    저도 여기 둔산동인데
    큰아이 중학교는 낼 휴교네요.
    작은 아이 초등은 아직 문자없구요.
    그래도 대전은 내륙이라 자연재해가 덜한 편이에요.
    준비는 해놓고 좀 더 기다려볼려구요~~

  • 6. 대전맘
    '12.8.27 3:57 PM (112.152.xxx.53)

    저도 대전에 와서 살게 된지 6년됐는데요. 여지껏 태풍대비 관리사무실에서 안내방송한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러니까 더 걱정되기도 하면서도 점 두개님 말씀처럼 대전이 비도 상대적으로 다른지역보다는 적게 오는
    편이고 자연재해도 적은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문만 닫고 있을까 싶으면서도 워낙 강력한 태풍
    이라니 걱정도 되네요.
    아이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봤는데 임시휴교한다는 말도 없구요.
    아까 어떤분이 아랫글에 쓰신 댓글에서 대전 학교 휴교한다고 하시던데 학교장 재량인가봐요. ㅠㅠ
    그냥 직장인, 학생들 다 하루라도 외출하지 말라고 해줬으면 좋겠어요.
    어른도 이런 태풍속에서 출퇴근하는게 쉬운일이 아닐텐데 말이에요. ㅠㅠ

    지금 양쪽 베란다로 내다봐도 테이핑한집은 저희 아파트에도 한군데도 안보이긴 하네요.
    저도 저녁까지 지켜보다가 신문지 붙이려구요. 안그러면 밤새 맘을 졸일것 같아요 ㅠㅠ

  • 7. 지율
    '12.8.27 4:05 PM (119.204.xxx.165)

    저도 서울서 내려온지 7년차에요.
    근데 정말 대전은 여러모로 살기 좋은 곳이네요.

    그나저나 근방에 과수 농사하시는분들
    제발 낙과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추석도 얼마 안남았는데...

  • 8. 직장맘
    '12.8.27 4:18 PM (210.109.xxx.49)

    대전시교육청 휴업령으로 유치원 휴원한다고 문자왔어요.ㅜ.ㅜ 태풍이 소멸되던지...아님 직장도 휴업했음 좋겠어요..

  • 9. hotfoodmania
    '12.8.27 4:26 PM (175.203.xxx.97)

    저도 대전사는데 지금 바람이 심상치 않네요 날씨는 아주 맑은데..ㅠㅠ
    초중학교 전체 휴교령 내렸어요 고등학교는 교장 재량이구요

  • 10. 히히
    '12.8.27 8:03 PM (39.119.xxx.153)

    대전은 복받은 도시니 재해 안당할겁니다
    양반의 도시니 서양으로 따지면 신사
    사회도 청렴하고 그렇다고 인기없는 도시도 아니고
    좀 뻥튀겨 복받은 도시라 걱정 안하셔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853 창밖의 구름이.. 3 흐드드.. 2012/08/28 958
144852 일 하시는 분들께 물어요 2 궁금 2012/08/28 765
144851 여수에요 창문 열지 마세요 4 이모 2012/08/28 2,548
144850 강남 교보타운에서 모임가질만한 장소 부탁드려요~ 6 이와중에.... 2012/08/28 1,029
144849 대구는 이제 태풍 지나갔나요?? 7 .... 2012/08/28 1,343
144848 태풍에 뭐 그리 호들갑이냐시는분 4 남쪽 2012/08/28 1,181
144847 시아버지 집에 계신지 일주일째인데 아, 오늘 짜증나네요 4 ... 2012/08/28 3,517
144846 아픈 애 두고 나와서 통창문 강의실에 앉아있어요. 8 나거티브 2012/08/28 2,043
144845 주민세 내셨나요? 18 하늘에서내리.. 2012/08/28 2,736
144844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바람이 발동거는군요. 1 .... 2012/08/28 1,057
144843 경기 북부입니다 4 수수엄마 2012/08/28 1,644
144842 그래도 이번 정부가 뭐처럼 안전하게 대처하려는 모습을 보였네요 12 제 생각 2012/08/28 1,808
144841 쉽게하는 다이어트 팁하나..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6 2012/08/28 3,258
144840 양악수술 이정도면 대박이네요. 7 ... 2012/08/28 3,912
144839 호들갑이 아니라.... 18 ... 2012/08/28 2,865
144838 남편 새벽에 출근했어요.ㅠㅠ 1 출근 2012/08/28 977
144837 왠 호들갑이냐고 하신분들 ᆞ 11 2012/08/28 2,172
144836 외동키우시는분들 집안이 항상 조용하겠어요 20 ... 2012/08/28 4,200
144835 언제 맞으면 될까요? 1 13세 이상.. 2012/08/28 680
144834 바람도 안쎄고 비도 적은 편이네요. 규모도 중급이고 느려요 36 경험상 2012/08/28 3,570
144833 경기 광주.. 남쪽으로 향한 창만 흔들립니다.. 6 ... 2012/08/28 976
144832 광주 광역시 분들 이제 좀 잠잠해진건가요 5 ///// 2012/08/28 1,374
144831 광주, 이제 창문 좀 열었어요. 후... 2012/08/28 937
144830 2012년 여름 무더위 최고, 태풍 최고.. ㄷㄷㄷ 1 그립다 2012/08/28 1,140
144829 악플러로 끝까지 잡겠다고 엄포를.... 66 아이비 2012/08/28 1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