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아들이 희귀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서울대아동병원 소아신경외과 예약을 해놨는데 내일이네요
원래는 내일 새벽에 출발해서 진료보고 어떤 상황인지 듣고
아마 입원이나 검사등으로 다시 서울올라가야할것으로 예상하는데요.
내일 강한 태풍이 온다고 하니 연기를 해야되나 고민입니다
저는 연기해서 다음주 화요일 진료를 받자고 하고
남편은 궁금해서 못참는다. 연기하지 말고 가자고 합니다
태풍와도 차다니고 움직일사람 다 움직인다고....
오늘 저녁에 미리 서울올라갔다 진료받고 오후에 내려오면 어떨까요?
오후 2시경에 태풍이 서울도착예정이라고 되어 있던데
그 시간쯤에 반대로 고속도로 타고 내려오는것도 위험 할까요?
아님 고속버스를 타고 오늘저녁에 올라갔다가 내일 오후에 내려오는게
자가용보다는 나을까요?
사실 남편마음이 이해안가는건 아니거든요....
듣도보도 못한 병명이라 여기병원은 못믿겠고.....무조건 수술해야 한다고 하고....
참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