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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대(?) 라는 생선 아시는 분

ㅇㅇ 조회수 : 7,329
작성일 : 2012-08-27 11:44:45

서대라는 생선을 받았어요. 그런데 제가 이걸 처음 봤는데요. 생선이 눈도 너무 작고 내장도 없고 조금 이상해보였지만ㅠ

감사하게 받았어요. 아 그리고 비늘도 없고 지느러미도 없어요 ㅠ 생선껍데기도 없고;;

(물론 있겠지만 제 눈에는 안 보였어요 손질되어 있어서 그런건지 납작한 장어같이 생긴 생선이에요)

암튼 인터넷을 보니 조림 요리가 있어서 해 봤는데 괜찮았어요. 아 생선이구나 하는 정도..

근데 아직 5마리가 남았는데요. 이거 구워서 먹어도 될까요? 지금 냉동상태로 냉동고에 있어요. 

IP : 147.46.xxx.11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8.27 11:47 AM (147.46.xxx.111)

    윗님~ 조림해서 먹었는데 사실 생선조림을 많이 먹지 않아서 또 해먹기가 좀 그래서요. 냉동 상태인데 그냥 조기 굽듯 구워서 먹으면 될까요? 비린내가 많이 날런지요?

  • 2. jesseai
    '12.8.27 11:48 AM (183.105.xxx.153)

    전라도에서는 많이들 먹는데요.. 비싼 고급생선이죠..여기선 서대회만 파는 회집도 사람들 아주 많구요. 살짝 말려서 구워드세요~~맛나요^^

  • 3. ..
    '12.8.27 11:49 AM (118.33.xxx.104)

    윗님 말씀대로 쪄서 드세요.
    쪄서 양념장 끼얹어서(?) 드시면 맛있어요.

    아 먹고싶다..ㅠㅠ

  • 4. ㅇㅇ
    '12.8.27 11:50 AM (147.46.xxx.111)

    네 그럼 3마리는 찜으로 해 먹어 볼게요. 그런데 jess-님, 살짝 말려서 구워먹으라는 말은 지금 냉동고에 있는 생선을 약간 말려서 조금 꾸덕한 건조상태로 만든 다음에 구우란 말씀이세요?

  • 5. jesseai
    '12.8.27 11:52 AM (183.105.xxx.153)

    네^^간 안 해도 맛있어요~

  • 6. 인우
    '12.8.27 11:55 AM (222.232.xxx.202)

    서대 오랫동안 먹어보지 못했는데 생각나네요.
    간편하게 식용유 살짝 두르고 구워 드셔도 맛있어요
    큰 가시만 제거하면 되는 아주 먹기 편안한 생선이랍니다.

  • 7. BRBB
    '12.8.27 11:55 AM (222.117.xxx.34)

    너무 맛나요...밑에 지방에서는 서대 말려서 먹던데..
    그냥 먹어도 간간하니 얼마나 맛있는지 ㅎㅎㅎㅎ

  • 8. ㅇㅇ
    '12.8.27 11:57 AM (147.46.xxx.111)

    와 그렇군요 이렇게 좋은 점이 많은 생선이었네요^^ 찜도 해 먹고 구워서도 먹어볼게요 감사합니다~ (늘 정주는 82 최고)

  • 9. 쪼꼬미싱글
    '12.8.27 12:01 PM (119.69.xxx.142)

    우리도 많이 좋아하는 생선인데요 살짝 말린 서대 구워먹으련 포같기도 하고 아주 맛나요

  • 10. ㅇㅇ
    '12.8.27 12:07 PM (147.46.xxx.111)

    와웅 다들 맛있다하시니 넘 기대돼요 조림은 조림장 맛으로 먹었거든요 꼭 구워먹어봐야겠어요 ㅋㅋ

  • 11. ..
    '12.8.27 12:13 PM (210.121.xxx.182)

    비싼 고급생선이었나요?
    저는 자주 접하는거라 그냥 싸고 흔한거라고 생각했네요..
    서대로 아귀찜처럼도 해먹던데.. 그건 솔직히 콩나물 맛에 먹는거고..
    저 윗님 말씀처럼 쪄서 양념장에 조려서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말린 서대 맛있어요..

  • 12. 냉장고
    '12.8.27 12:27 PM (183.100.xxx.205)

    저희집 냉동실에 언제나 보관되어있어요.ㅎㅎ 아버지가 좋아하셔서 어릴때부터 먹었네요.
    저희집은 항상 기름 살짝 두른 후라이팬에 구워준 뒤에 고추장양념 발라서 석쇠에 구워먹어요.
    후라이팬에 구웠으니까 석쇠에는 양념굽는다는 개념으로 살짝 익혀줘요.

    따끈한 밥이랑 먹으면 감칠맛나요. 고추장양념 바르니까 간도 안해도 되구요.

  • 13. 냉장고
    '12.8.27 12:28 PM (183.100.xxx.205)

    아! 저희집은 말린 서대, 박대 냉동실에 넣고 보관해서 먹고싶을때마다 냉장실에 내려놨다가 그리 먹어요.^^

  • 14.
    '12.8.27 12:30 PM (125.131.xxx.50)

    여수내려갔더니 서대회무침이 유명하던데요. 홍어회무침같이 무치는건데..맛있더라구요^^

  • 15. 제가 제일좋아하는 생선이에요
    '12.8.27 12:34 PM (121.145.xxx.84)

    외삼촌이 아구찜+서대회 가게를 하셔서..^^:;;

    그거 그냥 구워서 파장?(잔치국수양념장 같은거)만들어서 그냥 찍어드셔도 맛있고..
    감자밑에 깔고 찌개식으로 자박자박하게 해도 되구요

    똑같이 그냥 동태전처럼..전 부쳐먹으면 비올때 그렇게 맛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막걸리 킬러라는..;;;

  • 16. 투덜이스머프
    '12.8.27 12:40 PM (14.63.xxx.94)

    서대 국으로 끓여놓으면
    아주 살살 녹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매운탕 안좋아하는데
    서대국은 수저로 슬슬 떠서 잘도 먹어요.
    압에서 사르르 녹아요.
    아 .....먹고싶다. ㅠㅠ

  • 17. 서대국
    '12.8.27 12:52 PM (1.237.xxx.209)

    1 투덜이 스머프님~ 서대국은 대충 어떻게 끓여 먹나요? --a

  • 18. ...
    '12.8.27 3:47 PM (175.118.xxx.86)

    남편 친구 가족 초대받아 그 분 처가쪽 (전라도 고흥)에 여행 가서
    서대구이,서대찜 먹어봤어요.

    그때 정말 맛있게 먹어서 나중 서대 구할려고 보니 비싸고 귀하더라구요.

    가자미처럼 팬에 구워드셔도 맛있을거예요.

  • 19. 서대
    '12.8.27 7:21 PM (119.201.xxx.143)

    서대(?) 라는 생선 아시는 분
    서대 맛있나봐요.. 전 잘 모르겠는데...
    생선파는곳에 잘 없어서요...

  • 20. 투덜이스머프
    '12.8.29 10:59 AM (14.63.xxx.94)

    서대국은 저희 엄마가 잘 해주시는 건데요.

    생선매운탕도 집집마다 끓이는 법도 다 다를테지만요.
    저희 집에서는 국물 많지 않게 하구요.
    걸쭉해지지 않게 고추장 안넣고 고춧가루로만 하구요.
    약하고 보드라운 생선이니 나머지 재료(두부까지 다) 다 끓은 다음에
    서대넣어서 딱 그거 익을 정도로만 끓여 먹습니다.
    저희 남편에게 이얘기하니 먹고 싶어하네요.ㅠㅠ

  • 21. 서대국
    '12.9.18 11:42 PM (1.237.xxx.209)

    와아. 그렇군요.
    늦게 확인해서 늦은 리플 죄송.
    맛있게 해먹어 보겠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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